[스크랩] 피델리티코리아주식형자(E) 펀드

피델리티코리아주식형자(E)  펀드는

 

2005년 3월 피델리티자산운용 한국지사에서 선보인 국내에서 운용되는 대표 펀드로 투자자산의 90%이상을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고수익 고위험 펀드이다. 동 펀드는 과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디스커버리펀드를 운용했던 김태우 주식투자부분대표가 담당하고 있다.

 

국내의 운용사들은 펀드운용에 있어 과거 매니저 재량을 중시했던 경향에서 최근에는 팀 운용 체제를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피델리티의 경우 매니저 개인에게 재량권을 부여하여 자신 만의 스타일로 자산을 운용하고 투자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한다. 이 후 각 매니저의 투자 풀(Pool)은 버뮤다에 있는 컴플라이언스 헤드에서 매 분기 마다 평가되어 보고서형태로 매니저에게 전달 된다. 이 평가 보고서를 통해 사후적 리스크를 체크하고 펀드 매니저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추적 모니터링하고 기록한다. 이러한 피델리티의 매니져와 펀드 관리 시스템은 피터 린치의 ‘마젤란펀드’와 같이 매니저 중심의 대표 펀드를 운용하게 함으로써, 능력 있는 매니저를 발굴하고 더불어 우수한 펀드를 지속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운용철학이 녹아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동 펀드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여타의 주식형 펀드와 차이는 철저한 시장 리서치에 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사의 경우, 홍콩에 헤드 오피스를 두고 있는 리서치 센터를 따로 운영하여 글로벌 리서치 자료를 충분히 제공한다. 홍콩, 일본, 서울에는 각 지역 및 섹터담당, 종목담당 애널리스트들이 한국기업을 분석할 때 한국 내 동종기업분석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 유수 기업과 함께 평가하여 투자 등급에 따른 의견을 포트폴리오 매니저에서 실시간 전달한다. 또한 매니저도 국내 투자대상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 기업 탐방과 더불어 1년에 3개월 정도를 홍콩, 일본, 중국. 싱가포르에 있는 경쟁기업 탐방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분석과 더불어 해외 판매시장에서의 경쟁력, 동향 등을 파악하여 투자 대상 종목을 결정한다. 즉, ‘피델리티코리아주식형자(E)’펀드의 투자대상 종목 기업의 국내 경쟁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함께 분석하여 투자의사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동 펀드를 운용하는 김태우 대표는 펀드 운용에 있어 가치주 혹은 성장주 중 어느 특정 스타일을 추구하지는 않는다. 특정 스타일을 선호하기 보다 회사 내 리서치 자료와 개인적 탐방자료를 중심으로 안정된 경영과 기업재무구조를 가진 기업, 양호한 재무제표와 지속적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기업, 수익성 개선 속에서 지속적 외형 성장을 하는 기업, 국내 및 해외 경쟁자들 대비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을 선별 하여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 투자한다. 이런 투자를 통해 강세장과 약세장에서 모두 견조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 펀드의 실제 성과를 보더라도 지나치게 우수하다거나 또는 지나치게 저조한 성과를 기록한 적이 없으며 시장 상황과 관계 없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2007년 1월 18일을 기준으로 수탁고가 4,909억원을 기록하였다. 최근의 급격한 수탁고의 증가는 결산이 이루어 졌기 때문으로 다른 운용사와 달리 피델리티의 경우 1월에 결산이 이루어진다. 지난 8월 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으로 크게 수탁고가 증가하지 않았으나 큰 환매도 이루어 지지 않아 꾸준한 수탁고를 유지하고 있다. 

 

 

펀드의 투자 풀을 살펴 보면, 10월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종 47개의 종목을 편입하였고, 대형주의 비중이 94%수준으로 분석되며, 성장주 종목이 35%, 가치주가 65%의 비중으로 투자되어 대형성장스타일로 운용 되었다. 이는 매니저가 특정 스타일을 선호한 것이라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시장과 산업대비 평균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된 기업에 투자하였기 때문에 성장주에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전기 및 전자, 화학, 운수장비, 건설업, 철강및금속 업종을 상위 업종으로 자산배분이 이루어 졌으며, 각 섹터별로 자산 배분이 액티브하게 이루어져 매니저가 펀드를 운용함에 있어 시장 국면에 따라 액티브하게 대응하였음을 알 수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엘지필립스엘시디, LG화학, 신한지주, STX Pan Ocean, 두산 중공업을 상위 종목으로 보유하였고, 이중 현대 중공업, LG PhillipsLCD, LG화학, STX Pan Ocean 종목의 수익률 기여도가 양호하였다.

 

 

‘07년 8월 미국발 모기지 사태로 글로벌 신용 경색이 발생하여 국내외 주식시장이 최근까지 조정을 받고있다. 이에 따라 주식의 비중이 약 95%가 넘는 동 펀드로 주식 시장의 영향을 받아 최근 한달 비교지수를 0.18% 상회하는 -5.81%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또한 6개월 수익률이 1.25%, 1년 수익률이 44.50%, 설정 후 101.42%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2008년 1월 현재 한국 펀드평가에서 부여하는 스타 등급에서 1년 수익률 기준 4개의 스타등급을 부여 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면,

15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김태우 매니저의 운용 능력과 60년 이상의 투자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피델리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철저한 리서치 중심의 글로벌 동종 기업 밸류에이션에 따른 우수 종목 발굴 프로세스를 경험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며 관심을 가질 만한 펀드이다.

 

출처 : - YOUR LIFE COACH -

글쓴이 : Your Life Coach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