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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Money & Riches] 펀드투자자 생존의 기술 - 어떤 하락장도 회복되지 않은 적은 없었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0. 5. 03:26

[Money & Riches] 펀드투자자 생존의 기술
어떤 하락장도 회복되지 않은 적은 없었다

미국 금융 위기가 전 세계 증시에 짙은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오랜 증시 침체로 펀드투자자들은 괴롭다.

'대박은 아니라도 예금보다는 낫겠지'란 기대에 투자에 나섰지만 이제는 원금이라도 건질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중국펀드는 올해 반토막이 난 것도 속출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국내 주식형펀드와 해외 주식형펀드는 각각 평균 20%와 26% 손실이 났다. 환매 기회를 놓치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장기투자를 선택한다는 푸념이 곳곳에서 들린다.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의 조언은 의외로 간단 명료했다. 시장이 공포에 휩싸여 있을 때는 투자든 환매든 잠시 판단을 미루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섣부른 환매는 자제하라 △적립식 펀드는 꾸준히 돈을 넣어라 △안정성 높은 상품도 주의하라 △환매를 꼭 해야 한다면 계획을 세워서 하라 △투자에 나설 때는 분산ㆍ장기의 기본을 지켜라 등의 투자 5계명을 제시했다.

당장 급히 필요한 자금이 아니라면 환매로 손실을 확정하기엔 지금까지 인고의 세월이 너무 아깝다는 얘기다. 또 펀드에서 찾은 돈으로 다시 예금이나 적금 등으로 옮겨간다면 안정성은 확보될 수 있지만 향후 수익성은 제한된다는 것도 참으라고 권하는 이유다. 적립식 펀드는 하락장에서 투자를 늘려야 '적립식'의 강점이 발휘된다는 투자의 정석도 다시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미 알토란 같은 자산을 반토막 가까이 잃어버린 개인투자자 처지에서는 과연 좀 더 인내하면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까 의심스러워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어떤 하락장이라도 16개월 이상이 지나면 다시 회복됐던 과거의 기억을 믿어 보라"는 데이비드 프라우드 피델리티자산운용 사장의 조언도 귀 기울일 만하다.

[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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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YOUR LIFE COA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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