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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택대출 - 변동금리? or 고정금리?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0. 5. 04:14

알쏭달쏭 주택대출 깐깐하게 따져봐야

갓 결혼한 A씨는 금리가 오를 것이란 말에 3년간 대출금리가 고정되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다가 그마저 포기했다. 금리가 9%대에 달해 변동형보다 1.5% 이상 이자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변동형 대출을 받자니 시중금리 상승세가 매섭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장기금리가 상승하자 단기금리마저 끌려 올라가면서 2주일 새 0.05%포인트 오른 것.

내집 장만을 위해선 주택담보대출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버린 상황에서 대출금리 상승은 대출자에게 이만저만한 부담이 아니다.

하나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는 8일 현재 6.69~7.39%로 지난주 초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외환은행도 5.84~7.12%로 0.02%포인트 올랐다.

국민은행은 6.14~7.64%, 신한은행도 6.38~7.78%다.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미 최고 연 9%를 넘어선 곳도 있다. 신한은행의 주택대출 고정금리는 8일 현재 7.79~9.09%로 지난주 초보다 0.39%포인트 급등하면서 최고 금리가 9%를 넘어섰다. 기업은행은 7.21~8.67%로 지난주 초보다 0.34%포인트 급등했으며 국민은행은 7.46~8.96%로 0.32%포인트 상승했다.

앞으로 금리가 오른다고 판단되면 고정금리를, 금리가 떨어진다면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고정금리형을 선택하면 시중금리가 오르더라도 추가 부담이 없고, 변동금리형으로 대출을 받으면 시중금리가 떨어질 때 그만큼 이자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다만 고정금리는 초기 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금리 변동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초기 대출시 높은 이자를 물어야 하는 고정금리보다는 아직까지 변동형을 선택하는 대출자들이 월등히 많다. 당장 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감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금리 상승을 우려한 대출자들은 현재 가장 낮은 고정금리(10년 만기 연 6.6%)를 제공하는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찾기도 한다. 금리상한부 대출은 금리가 오르더라도 약정된 이자만 내는 대신 옵션 프리미엄을 내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금리가 떨어지면 이자부담이 줄어들지만 수수료 부담이 높다는 지적이 있다. 하나은행 '이자안전지대론'은 3년제가 7.52~8.22%, 외환은행 '예스이자안심모기지론'은 6.73~7.68%, 국민은행 'KB유비무환모기지론'은 6.95~8.45%에 달해 변동형 금리와 큰 차이가 없다.

출처 : - YOUR LIFE COA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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