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테크/은혜와 소망의 설교집

[스크랩] 악한 자의 형통을 부러워 말라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0. 9. 06:33
 
악한 자의 형통을 부러워 말라

 

  예레미야서 12장 1절 - 3

  “내가 주게 질문 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패역한 자가 다 안락함은 무슨 연고이니이까”


  이 세상을 살다가 보면 어느 때에는 과연 하나님이 계시다는 말인가?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럴 수가 있을까? 하며 의심이 날 때가, 한탄 할 때가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서 대학원약국을 개업 하였을 때, 약국 뒤에 재무부 장관이 살았습니다.

명절 때가 가까우면 약국에 약을 사러 오는 손님보다, 선물을 차에 가득 싫고 온 사람들이 재무부 장관 집이 어디냐고 묻는 사람이 더 많아서 깊은 생각 속에 잠기게 하는 때도 있었습니다.

어느 재벌 회장님의 생일날에 들어온 선물이 1년을 먹어도 다 못 먹을 분량이라는 일도, 듣고 보니 가난한 사람의 생활을 아는 사람으로서 과연 하나님이 이럴 수가 있을까 하게 하는 생각을 하게도 합니다.


  서울 화곡동에 있는 화성 교회에, 김 선생님이라고 주일 학교 선생님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청년회, 찬양대 등 모든 일에 충성 봉사하면서, 자전거를 고치면서, 펑크를 때우고 20원, 30원을 받으면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김 선생님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집안에는 어려운 일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아버님이 폐병으로 오래 고생하다가 돌아 가셨는데 너무 가난하여 병원에 한번도 못 가고 돌아가셔서, 사망 진단서를 떼어 주는 의사가 없어서 장례식 날  동 사무에서 발급하는 매장 허가를 못 얻어서 많은 애를 태우게 되었고, 그 후 얼마 안 되어 자전거포에서 일하는 꼬마둥이가 연탄가스에 중독이 되어 죽어서, 시체를 두고 썩어서 냄새가 날 때까지, 보상금 문제로 애를 태우는 기막힌 일들이 그 집안에서 예수를 잘 믿고 교회를 잘 봉사하는 집에서 계속 일어나는 것입니다.


시편 73편 4-12절의 말과 같이 악할지라도 날로 재물이 더해 가는 사람이 있고, 죽을 때도 평안히 죽는 사람이 있습니다.

욥기 21장 7-16 절에도 역시 같은 말로 그 집이 평안하고 하나님의 징계의 매도 임하지 않고 사업은 번창하고 노래하며 피리를 불면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순을 볼 때, 하나님이 과연 계신가? 하고 성경의 기자들도 의심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 때문에 예수님을 의심하여서도 안 되고,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여서도 안 됩니다.

  누가복음 16장 25절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시편 17편 14절 “금생에 저의 분깃을 받은 세상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세상은 잠간이고 내세는 영원합니다.

천국과 지옥에서 달라진 생활을 생각한다면, 나사로와 부자를 생각한다면, 부자를 부러워 할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비록 가난하고 부자로 살지 못하고 권세를 갖지 못하였어도, 나사로같이 부자의 떨어지는 찌꺼기를 먹고살아도 영원한 천국에서 복락을 누릴 것을 바라보고, 이기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시편 73 편2 - 3 절 “내가 악인의 형통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다가 거의 실족 할뻔 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 질뻔 하였도다”

  우리는 악인의 형통을 관심 두지 말고, 오직 가난하고 어려워도, 정직하고 의롭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하나님의 주신 분깃대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시편 11편 6절 “악인에게 그물을 내려치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저희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라“

 

  시 34편 19절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 시리로다.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죄를 받을 것이라”

 

  욥기 20장 15절 “악인의 이기는 자랑도 잠시요 사곡한자의 즐거움도 잠간이니라”

 

  우리는 악인의 형통에 관심을 두지 말고 오늘 하루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의롭게 살아가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오늘 이 하루를 의롭게 정직하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비록 나사로같이 살아도, 이러한 삶이 더 값지고 영생의 나라에서 상급이 되는 줄 알고, 이를 바라보고 날마다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김 장관은 갈비를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고혈압으로 쓸어져 죽었고, 자전거포를 하면서 어려운 역경을 당하던 김 선생은 지금 목사가 되어서 주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악인의 잠시 형통을 부러워 말고, 고난이 오고 힘이 들더라도, 의롭게 주의 말씀대로 살아가면 그와 그 자손이 반드시 형통한 날로, 축복의 삶을 살아가세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

 




출처 : 은혜(恩惠)
글쓴이 : 은혜 (恩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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