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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습관을 배워라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0. 12. 18:02

 

 

 

 

 

 

 

 

 

 

 

 

 

 

 

 

REPORT

 

 

 

 

 

 

 

 

 

 

 

 

 

 

과 목 명: 부동산 투자론

학    과: 경영학과

학    번: H063011

이    름: 석동준

제 출 일: 2008.10.08

담당교수: 김명호 교수님

 

 

 

 

 

 

 

 

 

 

 

 

Ⅰ. 서 론

  전 세계의 부자들의 공통점은 소득보다 작은 소비를 하면서 소득보다 밑도는 수준으로 살았고 하나같이 절약을 몸으로 실천했다는 것이다. 낭비는 전혀 없었다. 부자가 되려면 먼저 아껴야 한다. 그렇다고 이 책은 자린고비처럼 무작정 쓰지 않고 부자가 되는 법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속에서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부분이나 새나가는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어려운 시절을 바탕으로 자수성가한 사람들에게서 하나같은 공통점이 바로 돈을 버는 것보다 아끼는데 머리를 쓴다는 점이다. 이는 많이 벌어서 풍요롭게 쓴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에 맞는 수입이라면 그 수입에서 지출되는 부분은 최소한으로 하고, 아끼는 절약습관이다. Thrift is a great revenue. (절약이 최대의 수입이다.)라는 외국속담처럼 아무리 수입이 좋더라도 낭비가 심하면 '밑빠진 독'이다. 물론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삶을 즐기기 위해서는 지출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러나 TV광고 선전에 자극을 받고 색다른 상품에 구매욕을 불태우고 빚을 지더라고 동해안 해수욕은 빼놓을 수 없대서야 남은 것은 피로와 적자와 한숨뿐이다. 이 책에서는 부자들의 절약하는 습관은 물론 일상에서 10원을 아끼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직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Ⅱ. 본 론

 생활편 “휴지 한 장, 물 한 바가지 허투루 쓰는 법이 없다”와 디지털라이프편 “디지털라이프 즐기는 비용 최대한 줄이자”, 직장편 “월급쟁이로 부자되기”, 자동차편 “자동차 싸게사서 싸게 유지하자”, 금융편 “대출 이자는 가장 싸게, 예금 이자는 가장 높게”, 카드편 “아주 현명하게 신용카드 쓰는 법”, 부동산편 “집살 때 드는 목돈, 왕창줄이자”로 크게 나눠진다. 각 부분에서 정말 유용했던 부분들을 살펴보면


『생  활  편』


  먼저 생활편에서는 부자들은 휴지한장, 전구하나, 물 한바가지를 허투루 쓰는 법이 없었다. 언뜻 보면 구질구질하다 싶을 정도로 아끼며 삽니다. 부자들은 돈 버는 데만 머리를 쓰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아끼는 데 머리를 쓰고 있었다.

 

1. 생활습관이 전기료를 아낀다.

    전기료 절약법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면 그것이 곧 낭비가 된다. 예를 들어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빼는 것과 필요 없는 전등을 끄는 것만 제대로 실천하더라도 상당한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전기료를 줄이는 다림질 방법》

  와이셔츠를 다릴 때는 전체적으로 물을 고루 뿌린 후 다리는 것이 일일이 분무해가며 다리는 것보다 훨씬 빠르므로 그만큼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아니면 탈수 후 바로 다리미질을 한다. 허리아래부분은 대충다리고 눈에 보이는 부분만 잘다리거나 또 가로로 다림질 하는 방법이 있다. 다리미는 전력소비가 크다. 저녁 10시이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또 다림질을 할 때 되도록 옷을 모아서 한꺼번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다리미는 자체 흡수열이 크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면 에너지 낭비가 크다.

   《에어컨, 전기료 걱정 않고 시원하게 쓰는 법》

  에어컨 1대의 전력은 선풍기 30대의 전력과 맞먹는다. 에어컨을 약의 위치에 놓고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강의 효과를 볼 수 있고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실제 이 방법을 직접 사용했었다. 에어컨만을 트는 방법보다 실내가 빨리 시원해지고 선풍기의 회전으로 시원한 공기가 빨리 퍼져서 신체가 느끼는 체감은 훨씬 더 시원했다. 상대적으로 실내온도가 빨리 떨어지고 에어컨의 전력을 아낄 수 있었다.


2. 일년내내 10%싸게 사자

    백화점 물건을 현금으로 구입할 경우에는 1원도 깎아주는 법이 없다. 그러나 조금만 머리를 써서 상품권을 이용하면 10%이상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의 사용을 활용한다면 일반쇼핑에서 20%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백화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백화점 카드를 내면 세일 기간이 아니라도 5%할인을 해주고, 사은행사가 있을 경우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현금을 이용할 경우에는 단 한푼의 에누리가 없고, 사은행사에도 별 해택이 없다. 그러나 상품권과 백화점카드 등을 잘 활용해 세일 기간이 아니더라도 20%정도의 세일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백화점 상품권을 구두 수선점에서 구입하라》

  백화점 종이 상품권의 경우 백화점에서 구입하면 1원도 할인받지 못하고 전액을 현금을 내야한다. 국가의 공인을 받은 시장은 아니지만 명동ㆍ강남등의 구구 수선점 및 인터넷 사이트에 가면 표시액보다 싸게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그곳에서 여러 백화점의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는데, 계절에 따라 차이가 나고 인터넷 사이트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 또 백화점에 따라, 혹은 상품권이 종이 형태인지, 카드형태인지, 5만원권인지, 10만원권인지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지만 적어도 평균 5%의 할인은 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 백화점, 현대백화점등이 할인율이 높다. PP카드는 종이식 카드보다 0.5%~0.1%정도 더 할인해서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선물할 때 PP카드보다 종이 상품권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가격차이가 나는 것이다.

   《백화점카드로 결제하고, 상품권으로 결제대금을 입금하면 10%이상 할인 해택》

  평소에 꼭 필요한 물건이나 세일을 잘 하지 않는 명품을 구입하려고 세일 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원하는 물건이 이미 팔려버리기 일쑤다. 이럴 때는 앞에서 구입한 상품권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도록 한다. 이때 상품권으로 바로 물품대금을 지불하면 백화점카드로 살 때 받을 수 있는 5%할인 혜택을 박지 못한다. 따라서 이럴때는 일단 백화점카드로 계산 한 뒤 카드 결제를 상품권으로 하는 방법을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상품권을 구입할 때 5~10%할인, 백화점카드 이용하면서 5%할인, 사은품 행사로 5~10% 상품권을 받으니 총 20%이상 싸게 사는 결과가 된다.

   《구두 상품권, 주유 상품권도 활용도 높아》

  백화점 상품권뿐만 아니라 구두 상품권, 주유 상품권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금강제화나 에스콰이어 상품권의 경우 오프라인에선 20~25%정도 할인해 주지만 온라인에서는 34%까지 할인되다. 그리고 요즘은 구두를 만드는 브랜드에서 구두 이외 숙녀복, 신사복도 만들고 있으므로, 이 상품권을 이용해 옷을 구입해도 된다. 특히 주유 상품권은 백화점, 할인점은 물론, 놀이공원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폭 넓게 쓸 수 있으므로 활용도가 매우 높다. 주유 상품권도 구두 수선점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LG정유2%, 현대오일뱅크 3%, SK3%, S-오일 4%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도서문화 상품권은 6.5~7%, 국민관광 상품권과 고속도로카드 상품권도 8%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 절약상식

   《상품권 액면가의 60%이상 사용하면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10만원짜리 상품권을 사용해서 6만 5천원짜리 물건을 구입했다면 나머지 3만 5천원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보통 백확점에서는 다른 상품의 재구매를 유도하기 위해서 이런 경우 3만원은 1만원권 상품권 3장으로 주고, 5000원만 현금으로 돌려준다. 이럴때는 점원에게 현금으로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10만원짜리 상품권을 5%할인된 9만 5000원 짜리를 5000원 깍은 셈이된다. 7.7%를 할인 받은 것이다.


3. 환급제도(해외여행 선물, 20%싸게 사자)

    껌하나 물 한 통 등 가게에서 사는 물건에는 모두 부가가치세가 붙어 있다. 하지만 부가가치세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부과하는 것이다. 따라서 외국인이 산 물건에 붙은 부가가치세는 귀국할 때 돌려받을 수 있다. 부가가치세는 많게 20%까지 포함되어 있어, 환불을 받을 경우 20%싸게 물건을 사는 효과를 본다.

   《같은 물건도 20%싸게, 버리는 외화를 잡는다.》

  부가세 면세는 시내 상점 가운데 면세 쇼핑 마크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적용된다. 유럽에슨 면세상점이 특히 많다. EU회원국 25개국에 약 10만개의 가맹점이 있다. 유럽 이외에 캐나다 일부 지역과 싱가포르 등에서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부가세를 환급해준다.

    면세 쇼핑을 하려면 물건을 살 때 여권을 보여주고 물건값이 적힌 영수증, 즉 면세 쇼핑 영수증(Tax Free Shopping Cheque)을 달라고 한다. 이 영수증을 모아 두었다가 유럽을 떠나는 마지막 공항에서 환급절차를 밟으면 된다. 세관에 항공권과 영수증을 보여주고 확인도장을 받으면 공항에 있는 환불 사무실에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세관에서 영수증과 함께 쇼핑 품목도 확인하기 때문에 물건을 미리 부치면 안된다. 따라서 먼저 항공사 탑승수속을 마치고 구입물품이 들어 있는 가방을 세관원에게 보인 뒤 확인도장을 받고 짐을 부쳐야 한다.

    부가세 면세상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면세점 (Duty Free)과는 다르다. 면세점은 부가세가 아닌 관세를 면세해준다. 따라서 나중에 세금을 환급받을 수 없다.

   《세관 확인서만 받아오면 국내에서도 부가세 환급》

  해외세서 미처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지 못했더라도 세관 확인서만 받아오면 귀국해서 돌려받을 수 있다. 귀국한 후 “해외경부 부가가치세 환급” 서비스를 대행해 주는 곳에 물건을 구입한 영수증을 모아 제출하면 된다. 유럽에 많이 있는 글로벌 리펀드 가맹점에서 산 제품은 하나은행 월드플라자에서 환불서비스 대행업무를 하고 있다. 부가가치세를 환불받을 때 신용카드 계좌나 수표로 환불받으면 부가세에 수수료까지 빼준다.

    한편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산 물건에 대해서는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다. 또한 외국에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할 때는 물건을 산 날의 원화 환산가액이 아니라 외국에서 국내에 결제를 요청한 날의 원화 환산가액을 기준으로 한다. 만약 할부로 구입했을 때는 환율이 올라가면 실제 지급할 돈보다 더 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4. 세금 없이 명품을 구입한다.

    해외여행을 갈 때 면세점을 이용해서 선물을 사면 부가가치세를 안 내도 되므로 그만큼 이익이다. 특히 2002년 12월부터 해외여행은 물론 제주도를 여행할 때도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제주도 여행객의 면세점 사용한도는 300달러(연간 총4회)이고, 해외여행을 할 경우는 2,000달러까지 허용된다.

    면세점에서 유명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경우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7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면세점은 다른 나라 면세점에 비해 화장품이나 시계등의 가격이 다소 저렴한 편이다. 면세점은 세금이 면제되어 20%정도 저렴한데다 세일 기간이나 면세점등의 가격이 다소 저렴한 편이다. 면세점은 세금이 면제되어 20%정도 저렴한데다 세일 기간이나 면세점에서 발급하는 VIP카드를 잘 이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시중가보다 4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VIP카드는 면세점을 방문한 고객이 요청할 경우 즉석에서 발급해주므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물품 결제시 VIP카드를 제시하면 5~10%의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VIP카드가 아니더라도 자기가 갖고 있는 카드 가운데 면세점 할인이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카드가 있는지 살펴보자, LG롯데관광카드는 파라다이스 면세점에서 15%, 롯데면세점에서 10%할인 및 2~3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하다. 국내 면세점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환전할 필요가 없어 환전 수수료가 절약되는 이점도 있다.

   《면세점도 2개월에 한번 세일》

  면세점은 거의 2대월에 한번 꼴로 세일 행사가 있고, 3ㆍ4월 중에는 할인 폭이 50%정도로 높아진다. 또 여름 휴가철에도 면세점마다 각종 이벤트 행사가 열리므로 면세점 방문 전에 꼭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인터넷 면세점을 활용하면 시간도 절약하고 할인 혜택도 덤으로 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 절약상식

   《백화점 및 대형 할인점에서 장바구니 사용하면 각종 혜택》

   백화점의 식품매장이나 대형 할인점에서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현금 할인이나 쿠폰, 마일리지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식품매장과 이마트 등에서는 장바구닐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즉석에서 50원의 가격을 할인해 주고 있다. 따라서 장바구니를 들고 가면 1회용봉투 구입비용 50원과 현금 할인 50원을 합쳐 그 자리에서 100원을 절약하는 셈이 된다. 이외에도 쿠폰을 제공하거나 마일리지 등을 적립해주는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므로 장을 보러 갈때는 반드시 장바구니를 들고 가도록 하자.


5. 백화점 바겐세일 200%활용하기

    백화점에서 제품판매가 부진하면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제품가격을 대폭 내린다. 재고를 남기지 않으려는 고급 브랜드들의 판매전략도 바겐세일을 한몫 거든다. IMF때도 세일 하지 않던 명품들도 요즘은 세일을 하는 실정이다. 전염병등으로 여행객이 줄어들 때는 면세점들도 바겐세일에 나선다.

    백화점 업체들은 연중 계절별로 네 번의 정기 바겐세일을 한다. 백화점의 제품 가격 할인율은 보통 평균 10~30%수준, 정기 바겐세일 때에는 백화점에 입주해 있는 대부분의 업체가 참여하다. 바겐세일 기간이 끝나면 제품가격은 원상태로 돌아온다. 평소 사고 싶었던 물건이 있다면 바겐세일 기간을 놓치면 안된다. 백화점에서 바겐세일을 하는 제품들은 다양하다. 유아용품, 주방용품에서부터 스포츠용품, 의류에 이르기까지 전품목에 걸쳐 있다.

    의류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철 지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다. 이런 물건들은 정상가의 50%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바겐세일에 있어서 간과하면 안 되는 것이 제품의 가격을 면민하게 검토하는 것이다. 실례로 일부 의류업체들은 일단 가격을 높게 책정해 판매하고 난 다음에 바겐세일에 들어간다.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더라도 그렇게 싸지 않은 셈이다.

    정기 바겐세일에 앞서 각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브랜드 세일을 실시하기도 한다. 본격적인 바겐세일에 들어가기 전에 고객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한 판매 전략이다. 이 때 각 브랜드별로 우수고객을 선정해 할인 혜택을 주거나 사은품을 준다. 평소 바겐세일에서 볼 수 없었던 노세일 브랜드 상품도 눈에 띈다.

    백화점 면세점도 세일 행열에 합류하고 있다. 2003년 제품은 정상가의 30#, 2002년 상품은 40~50%, 2001년 상품은 60~70%, 2000년 이전 상품은 거의 90%가깝게 할인해준다.

   《치밀한 구입전략 필수》

    바겐세일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쇼핑 리스트를 만들어 불필요한 충동구매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건값을 아끼려고 쇼핑에 나섰다가 사람들이 산다고 덩달아 구매하는 일은 피해야한다.

   같은 물건이라도 사은품을 주는 점포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이득이 되고 백화점에서는 고객들이 적은 평일이나 오전시간에 값싸고 알찬 물건들을 많이 살 수 있다. 세일 마지막 3일간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일 매출이 부진하면 백화점들이 할이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경품을 덤으로 주는 막판 이벤트를 열기 때문이다.

 ※ 절약상식

   《미끼상품만 사서 알부자 되기》

   백화점에서는 손님을 끌기 위해 미끼 상품을 내건다. 6만원짜리 교잣상을 만원에, 10만원짜리 여행가방을 2만원에 팔기도 한다. 이런 미끼상품의 가격은 원가의 절반도 안 되는데, 대신 수량을 한정하고 있다. 보통 백화점 홈페이지나 백화점 전단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상품을 사려면 조금 서둘러 가야 한다. 백화점의 의도대로 미끼상품에 현혹되어서 다른 제품을 충동구매 해서는 안된다. 백화점 카드를 만들고 백화점에서는 백화점 카드로 결제를 하면 항상 5%의 할인을 받고, 각종행사 전단지가 우편으로 배달되는데 공짜쿠폰과 할인쿠폰이 들어있다.


『디지털라이프편』


6. 인터넷과 무인발급기 이용

   《인터넷 이용해 각종 민원서류 열람 및 신청가능》

    전자정부() 사이트에 방문하면 주민등록등ㆍ초분 등 393종의 민원서류를 신청할 수 있다. 또 토지대장등본을 포함해 40종의 민원서류를 열람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민원서류로는 호적등초본, 토지대장등초본, 자동차등록원,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이 있는데, 일상적으로 자주 쓰이는 서류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민원서류를 신청하려면 전자정부에 접속해 외원 가입을 한 후 필요한 미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때 주민등록등본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민원은 전자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전자인증서는 인터넷뱅킹에서 사용하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면 된다. 따라서 이미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고 있다면 별도의 인증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인증서가 없다면 신분증을 가지고 은행ㆍ우체국 등 공인인증 등록대행기관을 직접 찾아가 발급을 받아야 한다. 결제 수단으로는 무통장입금, 신용카드, 전자화폐 등이 있다. 단 신용카드는 1,000원 이상일 때만 결제할 수 있으며 전자결제를 할 경우 기존의 기본 민원 수수료에 일정 금액의 수수료가 추가로 붙는다. 추가 수수료는 500원 미만이면 50원, 500~3,000원은 90원, 그 이상은 민원 수수료의 4%수준이다.

    단, 온라인으로 신청한 민원서류는 지정한 동사무소나 구청을 방문해 수량하거나, 우편료를 지불하고 집이나 직장에서 등기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따라서 시간이 촉박한 경우에는 실효성이 적으며, 동사무소나 구청을 방문해야 하므로 번거로 울 수 있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 계획에 따르면 2004년부터는 안방에서 미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듯하다.


   《본인 확인이 필요한 주민등록등ㆍ초본도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 가능》

    무인 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거지지에 상관없이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증명을 선택한 후 비용을 지불하면 그 자리에서 증명서를 수령할 수 있다.

    무인 민원발급기로도 본인 확인이 필요한 주민등록 등ㆍ초본과 같은 증명서의 발급이 가능하다. 본인 확인이 필요한 증명서의 경우, 민원발급기의 주민등록증 투입구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을 투입한 후, 생체지문입력창에 나타난 본인의 지문에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밀착시켜 본인임을 확인받으면 문서가 발급된다. 단, 무인발급기는 비용이 비싸 재정이 충분한 구 위주로 분포되어 있다.


※ 절약상식

   《대법원 등기 서비스 이용해 부동산 등기부등본 열람하기》

   대법원 등기 인터넷 서비스(registtry.scourt.go.kr)에 들어가면 인터넷으로등기부 등본을 열람핼 볼 수 있다. 이용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7~23시, 토요일은 7~19시이며, 신용카드나 인터넷뱅킹, 전자화폐를 이용해 1통당 1,000원의 수수료를 지불하면 된다. 단, 컴퓨터에서 열람한 등기부는 출력하더라도 법적인 효력이 없으므로 거래상 등기부등본이 필요한 경우에는 등기소를 직접 방문해야만 한다.



7. 마일리지 모아 현금처럼 쓴다.

   신용카드별 포인트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포인트 활용이 중요한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 카드사별 경쟁이 치열해져 항공사나 정유사, 자동차회사, 이동통신회사 같은 다른 업종과의 업무제휴가 활성화 되었다. 전문화된 카드가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같은 회사의 신용카드도 포인트 종류와 적립비율 등에 있어 해택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생활패턴에 맞는 제휴 카드를 선택하여 이용하는 게 좋다. 비행기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카드를 이용할 때마다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항공사 제휴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신용카드 이외에 대형 유통점의 멤버십카드나 OK캐시백카드를 이용해도 사용액의 일정금액을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목표를 정했다면 특정한 카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우선 목표를 정한 다음, 특정한 카드나 서비스만 집중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공짜 제주도 황복 항공권을 얻기 위해서는 1년 정도 계획을 세워 한 가지 카드만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 카드 사용자들이 1,000에 2마일씩 모아서 언제 비행기 타보나 하는 마음으로 별 신경을 쓰지 않지만 목표를 정하고 한 가지 카드를 집중적으로 이용한다면 가능하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특별한 유효기간이 없어서, 5년 이상 계속 적립하면 미주, 유럽 여행도 공짜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다른 포인트의 경우, 유효기간 5년이 지나면 쌓여 있던 포인트가 소멸되므로 그 기간내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시장 볼 땐 제휴 유통카드 및 멤버쉽카드를 꼭 지참하자》

    장을 볼때 각 유통업체에서 발행하는 카드를 잘활용 한다면 조금 더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무이자할부 같은 각종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유통업체는 대부분 카드를 발급하면서 포인트 적립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포인트 적립률은 업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은 1,000당 5원이다. 이렇게 적립한 포인트는 일정금액 정도만 구입하면 사용할 수 있다. 뉴토아의 뉴코아 LG카드는 후불제 교통카드의 기능이 있으며, 까르푸의 신한까르푸 파워카드는 까르푸에서 사용한 것 외에 신한은행과 신한증권에서 거래한 실적까지 합산해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을 방문 할때는 마일리를 적립해주는 멤버쉽카드를 이용하도록 한다. 결제할 때 멤버쉽카드를 제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의 적립금을 지급해주고, 일정 금액이 되면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어 생활비를 조금이나마 절약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구매금액 1만원당 1점씩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1,000점부터 1만점 까지 점수에 따라 16가지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OK캐시백카드, 삼성카드, 신세계 카드와 제휴를 체결하고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OK캐시백카드 활용하기》

    OK캐시백 서비스는 OK캐시백카드 회원이 가맹점으 이용하거나 OK캐시백 쿠폰이 붙어 있는 상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액의 일정부분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 절약상식

   《신용카드 포인트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 신용카드 포인트는 유효기간내에 써라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포인트는 5년이란 유효기간을 갖고 있다. 5년이 지난 포인트는 선입선출의 원칙에 따라 자동적으로 없어진다. 따라서 일정수준 이상의 포인트가 쌓이면 이를 바로 현금 또는 사은품으로 바꿔 사용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포인트 점수는 보통 대금청구서의 결제금액 옆에 표기되어 있거나 카드사 폼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포인트를 많이 쌓기 위해서는 특별 포인트 가맹점을 활용하자

       더 많은 포인트를 쌓으려면 특별 포인트 가맹점을 이용 하는게 유리하다. 특별 포인트 가맹점은 각 카드사가 개별계약을 체결하여 사용금액의 1~10%를 고객에게 특별 포인트로 돌려주기로 계약한 곳이다. 일반 가맹점의 0.2~0.3%에 비해 최고 50배나 높은 포인트를 제공한다. 각 카드사 폼페이지에서 가맹점에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포인트를 공짜로 적립하자.

       카드사들은 수시로 포인트 적립행사를 개최하므로 적립행사를 잘 체크했다 참여하면 많은 포인트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 또 카드사의 온라인 회원이 되거나 이메일로 청구서를 신청하면, 1,000포인트를 공짜로 적립받을 수 있다.

   ◎ 스와핑으로 각종 자투리 포인트를 단일화 하자

       자투리 포인트도 그냥 버릴 것이 아니라 다른 포인트로 교환하여 사용하면 된다. 자신의 포인트를 한 곳에 모아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포인트와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BC카드 LG텔레콤, 이트레이드 증권, 웅진코웨이 등의 자투리 포인트를 모아 주유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고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다. 단 포인트 교환은 사이트와 제휴한 업체라야 가능하기 때문에 제휴업체 범위에 따라 포인트 교환에 다소 제약을 받을 수 있다.

   ◎ 결제대금 연체는 절대 금물

       포인트를 쌓으려면 절대 결제대금을 연체해서는 안 된다. 연체 금액에 대해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카드사는 없다.



『직 장 편』


8. 연말정산

   연말정산은 월급에서 미리 세금을 떼어가기 때문에 실시하는 것이다. 1년 종안 간이세액표에 따라 낸 세금을 따져보고 실제소득보다 세금을 많이 냈을 때 그만큼 돌려주는 것이다. 직장인은 매년 12월, 소득세액 공제항목 관련 영수증과 증빙자료를 미리 준비한 뒤 ‘소득공제신고서’와 함께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연말정산 공제대상 꼼꼼히 챙기는 게 ‘돈’》

    학원이나 대학원에 다니는 직장인은 교육비 전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하지만 부양가족에 대한 공제에는 한도가 정해져 있다. 고등학교 공납금은 150만원, 대학교 입학금 등은 300만원 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태권도 도장이나 미술학원같은 사설학원비는 공제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신 등록금을 지로로 납부할 때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으로 인정해 카드 공제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

    신용카드는 사용금액이 연봉 10%를 초과할 대 초과금액의 20%를 공제해준다. 즉 연봉이 2,000만원인 K씨가 600만원을 카드로 썼다면 초과분 400만원의 20%인 80만원이 공제대상이 된다. 신용카드를 잘쓰면 사용액과 별도로 이중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용카드로 의료비를 지출하면 의료비 공제와 신용카드 공제를 함께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신용카드를 쓰더라도 카드 공제대상에서 제외되는 항목도 있다. 올해부터는 새 차를 신용카드로 구입하더라도공제를 받을 수 없다. 또 아파트 관리비나 인터넷 사용료, 상품권 구입비 등은 신용카드로 지불해도 공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부모님이나 장인, 장모님을 직접 모시지 않더라도 생활비를 대는 등 사실상 부양하고 있다면 빠드리지 말고 공제를 받도록 하자, 1인당 최저 9만원에서 최고 36만원까지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기본공제는 1인당 100만원을 곱한 금액이다. 부모님이 소득이 없거나 100만원 이하이고 남자는 만 60세 이상, 여자는 만 55세 이상 일때 각 100만원씩 공제받을 수 있다. 단, 직계존속에 대한 부양가족 공제는 자녀중 1명만 받을 수 있다.

    재해를 입은 경우도 세액공제를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가 화재나 홍수 등 재해 때문에 자산 총액의 30%이상을 잃었다면 부동산임대소득, 사업소득 또는 산림소득에 대한 소댁세액 중 상실된 비율에 따라 세액을 공제해 준다.

 《누락된 공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 추가로 환급받아》

    공제내용을 몰라 미처 연말정신에 환급받지 못했다면 그 다음해 5월(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공제받을 수 있다. 원천징수영수증과 증빙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신고하면 된다.

 《더 많이 환급받으려면 꼭 짚어야 할 연말 정산법》

    신용카드 사용액은 연봉 10%를 넘어야 하는 만큼 소액이라도 자주 사용해 액수를 늘리고 가족 사용액이 합산된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의료비는 유일하게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무조건 신용카드로 계산하는 게 필요하다. 본인과 가족의 건강진단비도 공제된다.

    연말정산 항목 중 부동산에 관련된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주택 관련 각종 대출을 이용하면 총 300만원 하도에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주택 기금에서 주택구입자금이나 전세자금음 지원받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원리금 상환액의 40%와 이자 상환액의 전부가 공제된다. 단 시중은행의 금융상품은 공제대상에서 제외된다. 청약부금과 장기주택마련저축도 연간 납부금액의 4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연금신탁이나 연금보험의 경우 만 18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240만원까지 공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불입기간이 10년 이상이고 만 55세 이후 5년 이상 연단위로 수령해야 하는 장기투자상품임을 감안해야 한다.

   자산소득(이자 배당 부동산 임대)에 대한 부부합산 과세규정이 없어진 만큼 소족을 나누면 종합소득세 부담을 덜 수 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급여가 많아 세율이 높은 사람이 공제 받을때 유리하다. 단 공제를 한 사람에게만 몰아준다고 다는 아니다. 만일 적은 공제액을 적용했을 때 세율이 낮아진다면 총세액을 계산해 볼 필요가 있다.

 《�벌이 부부, 급여가 많은 사람이 공제받아야 유리》

    연봉 3,000만원 봉급자의 경우 지난해 고득공제액은 1,050만원 이었으나 올해는 1,175만원으로 늘어났다. 또 세금 부과대상 금액이 125만원 줄었다.

    배우자의 연봉이 681만원 이하일 때는 배우자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배우자가 보험 모닙인이나 방문판매원, 개인과외교사일 때, 표준소득률에 연간수입을 곱해 100만원 이하이면 배우자 공제가 가능하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양가족을 함께 부양하기 때문에 누구라도 공제신청을 할 수 있다. 이때 소득이 많은 사람이 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  추가공제금 50만원인 부녀자공제와 6살 이하 직계비속에 대한 자녀양육비 공제는 여성근로자지만 받을 수 있다. 자녀 양육비 공제는 증빙서류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 동 차 편』


10. 자동차 보험료 절약 10가지 방법

   2001년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자율화 되면서 보험가입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설계사나 대리점 직원을 통하지 않고 전화나 인터넷으로 가입할 경우 평균 10~15%정도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보험료 비교는 필수》

    인터넷을 이용하면 자신에게 딱 맞는 보험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각 보험회사로부터 자료를 받아 자동차보험료를 비교 할 수 있게 해놓았으며, 주요 메뉴중 ‘금융정보공시’ 메뉴를 클릭하고 ‘자동차보험료’를 선택하면 가입경력이나 소유한 차량의 종류에 따른 보험사별 보험료를 비교해볼 수 있다.

 《온라인 보험사 이용하면 10~15%정도 저렴》

    가격을 비교해보면 온라인 보험의 경우 기존의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평균 10~15%정도 저렴하며, 또 보험사마다 차이도 크다. 현재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사이트는 교보자동차보험, 제일화재, 대한화제의 ‘how much보험’이 가장싸다.

   인터넷으로 보험을 가입하려면 보험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청약서에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직업, 건강상태, 보험료 이체계좌 등 필수 사항을 기재해야 한다. 그러면 보험사에서 우편으로 청약서를 보내준다. 가입자는 이 청약세에 자필로 서명한 후 보험상에 보내면 보험가입이 완료된다. 단, 인터넷 보험에 가입할 때는 단지 보험료만 보지 말고 보장내용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무소고 7년이면 최고 60%까지 할인》

    자동차보험 가입후 사고가 나지 않으면 보험료는 매년 10%씩 할인되어 무사고 7년이면 최고 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마나 보험기간에 3년이상 공백기간을 두면 할인 혜택이 모두 없어진다. 따라서 경미한 사고는 보험 처리를 하지 않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도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사고 발생시 반드시 보험사과 상의하거나 자동차보험 관련 사이트의 ‘자동차 사고 처리 손익분기점 계산 서비스’를 이용해 사고내용과 처리비용, 보험가입 조건 등을 조회 해봐야 한다. 조회 결과에 따라 보험처리가 유리한지, 자비처리가 유리한지를 따져보도록 해야한다. 단, 대인사고의 경우 반드시 보험처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이며 사고당시 멀정하던 피해자가 나중에 후유증을 호소하거나, 보험처리가 아닌 점을 악용해 고액의 보상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무소고 7년이면 최고 60%까지 할인》

    자동차 보험은 운전자의 연령에 따라 “연령제한 없음”, “만 21세 이상”, “만24세 이상”, “만26세 이상”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다.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가 비싸고, 만 26세 이상인 경우 보험료가 할인되어 연령 제한이 없는 경우는 보험료가 할증된다. 따라서 만 26세 이전에 보험을 가입한 경우는 만 26세가 지나는 순간 바로 변경해 보험료 차액을 돌려받아야 한다.

 《에어백이 있으면 자기신체사고 보험료 20%까지 할인》

    운전석에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으면 자기신체사고 보험료가 10%까지, 조수석에도 장착되어 있다면 최대 20%까지 할인된다. 만약 보험가입시 에어백이 없는데 이후 추가 장착시에는 보험회사에 알리고 서류를 첨부해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교통법규 준수하면 최고 10%할인》

    법규위반 사실이 있으면 최고 10%까지는 보험료가 할증된다. 교통법류를 철저히 지킨 운자에게 할인 해택이 돌아간다.

※ 절약상식

   《교통안전분담금 꼭 환급받아라》

   자동차 또는 운전면허를 가진 사람이 납부했던 교통안전분담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교통안전분담금은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적성검사를 받을 때 또는 자동차를 새로 등록하거나 정기검사를 할 때 낸 돈이다.



『금  융  편』


11. 인터넷 뱅킹하면 수수료 싸다.

 《송금 수수료는 인터넷뱅킹이 가장 싸》

    송금수수료는 은행마다 다르고 지역, 거래금액, 송금방법 등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수수료 체계를 숙지하고 송금할 때 활용하면 수수료 절약은 물론 면제도 받을 수 있다. 청구를 이용해 송금할 경우 은행마다 지역을 구분하는 기준이 다르지만 대체로 생활권이 다른 지역으로 보낼수록, 송금액이 커질수록 금액단계별로 송금 수수료도 비싸다. 따라서 이러한 송금 수수료를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것이다. 은행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은행창구에서 송금할 때 10만원 이하는 500원,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의 경우에는 1,000~1,5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만약에 한달에 다섯 번 송금거래를 한다면 바로 7,000~1만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한다. 그러나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면 300~600만원만 내면 된다. 또 은행에 따라서 실물 통장이 없는 인터넷 전용 예금을 이용할 경우는 송금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해주는 경우도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EZ-I 저축예금’을 이용해 송금하면 2003년 말 까지 송금 수수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거래 내역을 휴대폰으로 알려줘》

    은행의 인터넷 뱅킹 홈페이지를 이용해 SMS서비스를 신청하면 거래 통장에 돈이 입금되거나 출금될 경우 휴대전화로 변동 내용을 즉시 통보해주므로, 매번 거래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서 인터넷 뱅킹이나 폰뱅킹 또는 은행을 방문해야하는 수고와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단 이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월1,000원의 정보 이용료를 내야 하지만, 서비스의 내용에 비해 그리 부담되는 비용은 아니다.

 《인터넷으로 적금 들고 대출도 받는다.》

    대부분 은행들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적게는 0.2%에서 많게는 0.6%까지 금리를 우대해주고 있다. 또 최근에는 10만원 미만의 예금이 잔고로 있을 경우는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다.

    그러나 국민, 신한, 서울 등의 은행에서는 인터넷으로 개설한 계좌일 경우 아무리 소액이라도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대출을 받을 때에도 인터넷을 이용하면 0.5% 정도의 낮은 이자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인터넷을 이용해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즉시 대출 여부와 대출금액 한도를 조회해볼 수 있어 편리하다.

 《자동이체로 공과금 납부하고 메일링 서비스로 영수증을 관리하자》

    신용카드 요금, 인동전화 및 일반 전화요금, ADSL 회선 사용료, 케이블 TV 이용료 등 주거래 통장에 자동이체 신청을 한다. 자동이체를 이용하면 은행에 갈일이 줄어들고,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연체를 방지할 수 있어 개인 신용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납부결과는 메일링 서비스를 신청해서 영수증을 이메일로 받아보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매달 일정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로 영수증을 관리할 필요가 없어 더욱 편리하다.

 《통장정리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통장정리 없이 CD/ATM 기기를 이용해 700만원 이상 현금을 인출하면 CD/ATM 기기를 통해서는 더 이상 금융거래를 할 수 없다. 따라서 계속해서 돈을 CD/ATM 기기로 인출하려면 반드시 은행을 방문해 통장정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인터넷 뱅킹의 ‘통장정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러한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다. 단, 통장정리 서비스는 평일 및 토요일 8시부터 23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환전도 인터넷 뱅킹으로》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환전을 할 경우 환전 수수료를 절반 이상 절약할 수 있다. 하나은행의 경우 은행창구에서 환전할 때는 수수료 0.99%를 떼지만 인터넷 뱅킹으로 환전할 경우는 10분의 1도 안되는 0.075%만 내면된다. 외환은행의 인터넷 환전 클럽을 이용할 경우, 3명 이상의 고객이 모여서 공동으로 환전하면 30~70%까지 환전 수수료를 절약 할 수 있다. 따라서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거나 외국에 송금을 해야 한다면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환전하도록 하자.


※ 절약상식

   《주택청약도 인터넷에서》

   주택동시청약도 인터넷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청약 1, 2순위 자격이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인터넷으로 청약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청약통장을 개설한 은행에 직접 나가서 ‘청약자격 전산수록’을 신청해야한다. ‘청약자격 전산수록’이란 청약을 할 때마다 각종 서류를 내야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최초로 청약을 할 때 관련서류 (주민등록초본, 청약통장, 도장, 신분증)를 은행창구에 제출하면 청약자격을 전산으로 수록해 두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청약자격 전산수록을 마치면 그 뒤부터는 전산 수록시 제출한 사항과 변동사항이 없는 한 은행 창구에 서류를 내지 않고도 인터넷 또는 ARS로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12. 계좌통합관리로 시간+돈 절약

     누구나 은행통장 2~3개, 신용카드 1~2개 등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거기에 증권계좌, 보험, 백화점카드까지 합하면 적어도 5가지 이상은 족히 될 것이다. 이런 상황이나 계좌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한 달 내내 입금과 출금의 혼돈 속에서 우왕좌왕 하며 각종 자동이체일과 결제일, 이자 납입일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다.

    이러한 시간낭비를 줄이기 위해 개인자산관리 시스템의 일종인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이용해보면 인터넷 뱅킹과 함께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개의 금융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다. 또 이체 등 금융거래도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은행ㆍ증권ㆍ신용카드ㆍ보험 등 여러 금융계좌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금융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 수 있다.

 《한곳에서 예금 및 대출통장, 신용카드, 증권, 보험 내역을 한번에 관리》

    계좌통합관리는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정보 조회, 이체등을 한곳에서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이나 인터넷 업체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하면 된다. 프로그램 설치가 끝나면 개인이 보유한 각 금융기관의 계좌를 등록한다. 단 이때에는 자신이 거래하고 있는 금융기관의 인터넷 뱅킹 서비스에 가입한 상태여야 이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은행, 증권사, 신용카드사, 보험사 등의 사이트에 일일이 들르지 않고도 한곳에서 은행 예ㆍ적금은 물론 신탁ㆍ펀드ㆍ부동산ㆍ대출금 및 신용카드 사용액등 개인의 모든 재무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등록한 은행의 계좌를 선택하면 예금거래내역 조회는 물론 계좌 이체도 할 수 있어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또 신용카드의 청구금액이나 거래승인내역, 주식 잔액정보와 평가금 합계, 보험만기일, 납입 보험료 합계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마일리지, 백화점카드, 이동통신 등의 계좌도 통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가정 재무관리 컨설턴트》

    계좌통합 서비스는 재테크 방법을 처방해주는 재무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만원의 사용료를 지불해야하는 이모든()의 경우, 보고서/그래프 메뉴를 통해 개인 자산을 자산 종류별, 은행별로 분석하여 보고서 및 그래프 형태로 보여준다. 따라서 자산의 전체적 현황을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 돈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저축은 얼마나 할 수 있는 지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재테크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13. 휴면계좌를 깨워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2000년 9월을 기준으로 은행ㆍ보험ㆍ증권에서 잠자고 있는 돈은 무려 6,085억원이나 된다. 19개 국내은행의 휴면계좌와 잔고가 5,150만 계좌 3,338억원에 이른다. 또한 21개 생명보험사와 11개 손해보험사의 휴면보험금 잔고는 2002년 3월말 기준으로 2,380억원이다. 예전에는 이들 예금에도 이자를 주었지만 지금은 10만원 이하의 소액금액에는 이자를 한푼도 주지 않는다. 그냥 방치되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은행 등에서 잠자는 돈을 찾아가서 경제에도 보탬을 주고 국가 경제에도 도움을 주자.

 《휴면보험금부터 찾자》

    휴면보험금이란 보험가입자가 보험료를 2개월 이상 납부하지 않아 계약이 실효된 후 2년이 지날 때까지 찾아가지 않은 실효환급금과 계약만기 후 2년 뒤까지 찾지 않은 만기환급금 및 배당금을 말한다.

    휴면보험금을 찾는 것은 다른 휴면계좌를 찾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한번에 검색되기 때문이다. 또 증권번호를 잊어버려도 주민등록 번호만 알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휴면보험금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해약할 때 보험회사를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 등을 통해 본인 은행계좌를 알려주면 3일 이내에 송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보험금이 100만원 이상 이면 주민등록증이나 송금받을 통장사본을 가지고 보험회사 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팩스로 서면 신청을 해야 한다.

 《은행에 찾아가 휴면계좌 찾기》

    은행 휴면계좌란 잔액은 있으나 일정기간 거래가 없어 전산관리상 은행 잡수익으로 처리된 계좌이다. 보통ㆍ저축ㆍ자유예금 중에서 예금 잔액이 1만원 미만으로 1년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이거나, 잔액이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으로 2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으로 3년간 거래가 없는 계좌가 휴면계좌에 해당되는데, 은행에 따라 기준은 조금씩 다르다. 휴면계좌도 예금주가 요청하면 언제든 잔액을 찾을 수 있다.

 《증권사 통합계좌를 뒤져라》

    통합계좌란 증권사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고객계좌 가운데 잔고가 10만원 이하인 계좌들을 별도의 계좌로 옮겨 관리하는 계좌를 말한다. 각 증권사들이 이를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 번 이라도 증권거래를 한 적이 있다면 꼭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원칙적으로 통합계좌에는 부도종목 외에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이 남아있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도 수억원 어치의 주식이 통합계좌에 남아 있는 까닭은 투자자들이 해당 주식의 유상증자 또는 주식배당 일정을 꼼꼼히 챙겨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식거래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여러 증권사에 계좌를 가지고 있다. 한 증권사 계좌에서 주식을 완전히 매각하고 현금을 찾았더라도 몇 개월 후 한 번쯤 챙겨보자, 주식을 매각한 후에 유상증자 주식과 배당금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상속 예금도 확인하자》

    본인의 계좌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신 경우에도 은행계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예금이 있는데 모르고 그대로 지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피상속인의 거래 계좌 존재 여부 일괄조회 방법’을 이용, 해당 계좌를 알아내어 상속을 받을 수 있다. 금융 감독위원회나 전국은행연합회에 서면으로 접수하면 되는데 구비서류는 상속인의 금융거래 조회신청서, 사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상속인임을 입증하는 서류, 상속인의 실명확인증표 등이다. 은행 거래 사실을 알고 싶으면 은행연합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거래 내역이 있는 경우 각 거래은행에서 전화로 통보해준다.

 

『카 드 편』


14. 신용카드 현명하게 사용하는 노하우

 《주거래 카드를 집중 사용하라》

    신용카드를 잘 사용하려면 꼭 필요한 카드만 기지고 다닌 것이 바람직하다. 괜히 여러 개 카드를 지니고 있다가 도용당하기라도 하면 낭패다. 만약 5~6개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나머지는 버리고 꼭 필요한 카드 1~2개를 중심으로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주거래 카드 하나를 정해 집중적으로 이용해보자. 주거래 카드사 한곳의 카드 이용실적이 높아지면 포인트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여러장의 카드에 따라 붙는 연회비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물론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제휴카드 한 개정도는 더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잠깐씩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카드를 분실하면 바로 신고하라》

   카드를 분실하게 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카드사에 신고해야 한다. 만약 분실된 카드의 부정 사용이 발생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카드사에서는 신고접수일로부터 60일 이전에 부정 사용된 결제금액에 대해서는 회원규약에 따라 보상을 해준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빌려줘 생기 부정사용액은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다. 카드 분실신고는 카드사에서 하루 24시간 항상 받는다.

 《카드 매출전표를 반드시 폐기하라》

    신용카드를 사용한 후에 남는 카드 매출전표는 도용당하지 않도록 완전 폐기처분해야 한다. 사용자들이 부주의로 버린 카드 매출전표에는 사용자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같은 중요한 정보가 남는다. 이 같은 개인정보를 카드사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신용정보를 수시로 체크하라.》

    한번 신용불량자로 등록되면 빠져나오기 힘들다. 이런 상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자신이 신용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개인 신용정보는 주거래 카드 회사나 은행에서 신분증만 제시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현금 서비스 받는 날짜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진다》

    현금 서비스는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 할부 수수료 보다 현금 서비스 수수료가 더 높기 때문이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현금 서비스를 받았다 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상환해야 수수료를 덜 내게 된다. 현금 서비스를 미리 상환할 때는 카드사에 중도상환을 신청해야 한다. 중도상환 신청은 어렵지 않다. 대부분의 카드사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히 중도상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 만 있다면 1분안에 중도상환을 할 수 있다.

    현금 서비스를 받은 시기에 따라 수수료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카드대금 결제일이 매들 7월 25일인 사람이 이전 달 6월 30일에 돈을 빌리면 25일간의 수수료를 물면된다. 하지만 하루 늦은 7월 1일에 돈을 빌리게 되면 이용기간이 56일로 늘어나 더 비싼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따라서 현금 서비스를 받는 날짜를 잘 선택 해야 하고 갚을 능력이 되면 하루라도 빨리 중도상환을 하라.

 《절대 할부를 하지 마라.》

    능력이 되면 일시불로 물건을 구매하라. 일시불 능력이 안되면 물건을 사지마라. 할부로 사면 엄청난 수수료를 내야 한다. 불가피하게 할부 구입을 해야한다면 카드 할부의 경우 3~5개월, 6~9개월, 10~12개월, 13~18개월 단위로수수료가 달라지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할부기간이 길수록 수수료는 높아진다. 한 달 차이로 수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6개월 할부보다는 5개월, 10개월 할부보다는 9개월 할부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노려라》

    할부로 이용하더라도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활용하면 별도의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 각 카드사와 시중 유명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은 서로 제휴계약을 맺고 무이자 카드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백화점카드들은 세일이나 특별 이벤트를 통해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홈쇼핑 업체들도 고객들을 끌기 위해 12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사고 싶었던 물건이 있었다면 이 기회를 잘 활용해 알뜰 쇼핑을 해보자, 특히 백화점 카드의 경우 별도의 추가 할인까지 해주므로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포인트는 적극적으로 써라》

    모든 카드사는 고객들의 카드 사용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한다. 하지만 소비자가 가만히 있으면 포인트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카드사들이 포인트 사용 기간을 5년으로 제한해놓고 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적립 포인트를 이용하면 카드 결제금액을 차감받을 수 있다. 또한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사은품을 받을 수도 있고, 카드사 제휴 쇼핑몰에서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꾸어 상품을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득공제 제도100% 활용하라.》

    소득공제 제도를 잘 활용하는 것도 카드 재테크의 필수사항이다. 소득공제를 제대로 받으려면 카드 사용액이 일정액 이상 되어야 한다. 회원 본인의 연간 급여액의 10%이상을 카드 결제해야 소독공제 대상이 된다. 따라서 가능하면 소액이라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최대한 신용카드를 이용한다. 그렇지만 현금 서비스 사용액과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소득공제 대상이 되지 않는다.


※ 절약상식

   《절제가 안 되는 사람은 차라리 신용카드를 버려라》

   카드사용은 술을 마실 때 외에도 항상 조심해야 한다. 신용불량이 사회문제가 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무분별한 카드 사용으로 파산자가 속출하고 있다. 현금없이 물건을 살수 있다는 카드의 특성 때문에 씀씀이가 커졌기 때문이다. 소비할 때의 목돈의 지출 부담을 줄여준다는 것이 신용카드의 본래 취지이다. 이처럼 현명히 사용하지 못할 때에는 과감히 폐기처분 해야한다.

   《연말 소득공제 받으려고 무리하게 카드를 사용하지 말자》

   일부 직장인들이 연말에 소득공제를 박기 위해 신용카드 결제액수에 집착하여 나중에는 소득공제를 받으려다 카드 빚만 잔득 지우는 우스꽝스러운 일이 벌어진다. 카드 결제로 인한 소득공제 혜택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효과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배보다 배꼼이 더 커지도록 하면 안된다. 꼭 연말공제를 받고자 한다면 직불카드를 이용하라. 직불카드는 공제를 더 많이 해준다. 직불카드가 활성화 되지 않아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돈 아낄 생각이 있다면 그렇게 하라.


15. 300만원 빌리면 1년이자 81만원

     요즘 카드 한두 장쯤 지갑 속에 없는 사람이 없다. 하다못해 교통카드용이라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각종 수수료와 연회비 등 공짜처럼 보여도 대가는 따른다. 돈을 빌리려면 이자나 수수료를 내야하고 카드 대금을 잠깐이라도 연체하면 당장 연체료를 문다. 보통 현금 서비스를 한 달 동안 사용하면 2~2.22%의 수수료가 붙는다. 연이율로 따지자면 24~26.4%정도 된다. 예금금리가 5%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이자가 무려 5배나 비싸다.

     현금 서비스 300만원을 받은 뒤 다음달부터 수수료를 낼 돈이 없어 수수료도 서비스를 받아야 하다고 가정할 경우 첫달은 306만원을 내고, 두 번째 달은 6만원에 대한 2%의 수수료 1,200원까지 포함한 306만 1,200원을 내게 된다. 이렇게 이자가 늘어나면 1년후 81만원의 이자가 붙는다.


※ 절약상식

   《현금 서비스 이자 적게 내는 방법》

   현금서비스는 결제아과 가까운 날 빌릴수록 유리하다. 현금 서비스는 이용일 수에 따라 수수료율이 다르다. 이용일수가 많으면 그만큼 수수료가 비싸진다.

   《선결제도를 저극 활용하자.》

   급하게 현금 서비스를 받았더라도, 여윳돈이 생겼다면 즉시 갚을 수 있다. 선결제 제도를 활용하는 것인데 이 경우 현금 서비스 금액을 갚는 날까지만 계산하므로 이자를 적게 낼 수 있다. 선결제는 카드사의 홈폐이지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은행계 카드가 수수료가 적은 편이다.》

   은행계 카드는 전문 카드사에 비해 수수료가 비교적 저렴하다. 현금 서비스를 불가피하게 이용해야 한다면 은행계 카드를 써라.


16. 잘못된 신용카드 관리, 보상 못 받아

 《신용카드는 가족에게도 빌려주지 마라》

    C씨는 아들이 컴퓨터를 산다고 하여 신용카드를 줘 전자상가에 보냈다. 그런데 카드를 잃어 버려 부랴부랴 신고를 했지만 150여만원의 손해를 봤다. 카드사에서는 ‘카드의 대여ㆍ양도ㆍ담보제ㆍ불법대출 등으로 인해 발생한 부정사용 금액은 모두 회원이 책임진다.’는 회원약관 규정을 어긴 C씨에게 보상을 해주지 않았다.

    신용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뒤 다른 사람이 쓴 금액에 대해서는 2만원의 보상처리 수수료만 부담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분실신고한 날60일 이전부터 소급하여 부정사용금액을 보상해준다. 하지만 신용카드 피해자 가운데 50%이상 카드 사용자의 관리 잘못으로 보상을 못받고 있다. 특히 비밀 번호를 알아야만 받을 수 있는 현금 서비스느 전혀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카드를 분실했을 때는 전화, 인터넷 및 카드사를 직접 방문해 신고할 수있다. 이때 피해 금액을 보상 받으려면 분실 내용을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 또한 분실신고가 정상적으로 접수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신고를 받은 직원의 이름이나 접수번호, 신고일시 등을 별도로 기록해야한다.


『부 동 산 편』


17. 영수증 모아 양도소득세 줄이기

     부동산을 팔게 될 경우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양도소득세를 내기 위해서는 실제 거래가나 기준시가를 신고해야 한다. 그런데 세금을 계산 할때는 사고 팔때의 금액차이인 양도차익에서 비용을 공제해준다. 즉 복비나 아파트를 유지, 보수하기 위해 쓴 수리비 등은 비용을 제공된다. 하지만 영수증이 없으면 취득원가로 인정받지 못해 공제 받을 수 없다.

 《주택보수, 유지 비용 영수증 챙기면 양도소득세 줄여》

    아파트 수리비, 아파트를 살 때 내는 각종 세금 그리고 부동사 중개인에게 지급하는 중개수수료는 원칙적으로 집을 사는데 들어가는 비용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전기료, 수도세 등의 영수증이나 재산세, 종합토지세 등의 영수증, 화분, 수족관 설치비 등은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취득한지 1년이 안되는 아파트의 경우 실제 사고 판 값으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영수증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 이때 몇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재부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는 공사 진행과정을 잘 정리 두어야 한다. 견적서, 작업시간, 현환 등을 잘 기록해두면 양도소득세가 공제될 뿐 아니라 공사에 하자가 있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기 쉽다. 또한 인테리어 업자들 가운데 카드 결제나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기를 꺼리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는 공사대금을 가급적 수표나 온라인으로 지급하는 것이 좋다. 객관적인 자료를 남겨두어야 나중에 공제를 받을 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단 장판이나 도배등은 비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개량비나 보수공사 등에 대한 경비만 공제대상이 된다.


18. 재산세, 종합토지세 안 내는 법

     부동산을 살때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내야하고 소유하고 있을 때는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내야 한다. 만약 임대를 한다면 임대소득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를 내야 한다. 또 부동산을 팔 때는 양도소득세를 낸다. 이 중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을 때 내는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1년에 단 한번 부과된다. 그러므로 그 기간을 잘 이용해 부동산을 사고팔면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아낄 수 있다.

 《종합토지세와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이 기준》

    기본적으로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1년에 딱한 번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부동산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부과한다. 이 때 실제 소유자는 과세대장과 등기부등분에 등재된 사람이다. 즉 5월 30일에 등기를 한 사람과 6월 2일에 등기를한 사람은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납부의무가 전혀 다르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실소유자에게 7월 16일부터 7월 31일 사이에 내라는 고지서가 발송 된다. 종합토지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을 11월 16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세금을 내라는 고지서가 나간다. 즉,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소유자를 확인하기 때문에 부동산을 사는 사람은 소유권 이전 등기를 가급적 6월 1일 이후에 하면 유리하다. 반면 부동산을 파는 사람은 6월 1일 이전에 팔아 등기를 마치는 것이 유리하다. 6월 1일에 집 등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한 해의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내게 된다.


19. 전세놓고 증여해서 양도세 줄이기

 《부담부증여로 1,600만원 절세》

    K사장은 시가 2억원짜리 아파트를 3년 이상 소유하고 있었으며 1세대 1주택 조건을 갖췄다. 그 후 바로 증여하지 않고 1억 300만원에 전세를 놓은 뒤 자녀에게 증여했다. 만일 K사장이 전세를 놓지 않고 바라 자녀에게 아파트를 증여했다면 증여세로 총 1,500만원을 내야 한다. 그런데 증여하기 3개월 이전에 아파트를 거래한 사실이 없을 때는 실제거래가 아닌 국세청에서 고시한 아파트 기준시가에 의해서 평가된다. 평가액을 알아보니 아파트의 기준시가는 1억5,000만원, 즉 K사장의 자녀는 1억 5000만원 짜리 아파트를 증여받으면서 1억 3,000만원을 채무로 안았으니, 2,000만원만 증여받은 셈이다. 아버지로부터 증여를 받을 때 성인 자녀에 대한 인적 공제분인 3,000만원까지는 증여세가 없기 때문에 K사장의 자녀는 증여세를 안 내도 된다.

    반면 K사장은 전세보증금 1억 3,000만원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물어야 한다. 하지만 이미 3년 이상 아파트를 갖고 있어 1세대 1주택 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상가도 부담부증여로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줄이는 플랜 짜라》

    상가 건물을 증여하는 데는 더 수준 높은 절세 방안을 찾을 수 있다. 먼저 어느 정도의 채무를 끼고 증여를 해야 증여세와 양도 소득세가 최저로 부담되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임대보증금이나 대출로 인한 은행의 근저당 설정 등을 조절하면 최저의 세금을 부담하는 최적의 증여 플랜을 짤 수 있다. 또한 매월 발행하는 월세등을 이용하여 증여받은 사람은 사람이 부채를 갚을 자금출처를 갖게 되는 셈이다. 단, 상가건물을 증여하려면 먼저 주택에서 1세대 1주택의 조건을 갖추는 거이 좋다. 또 주택 부분의 면적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주의할 점은 상가건물의 경우 증여할 때 부가가치세의 부가가 되기 때문에 증여계서를 작성할 때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부담부증여로 부동산을 증여했을 때는 세무서에서 증여받은 사람이 채무를 상환했는지 또 직접했는지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게 되므로 이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증여받은 사람이 30세 미만이고 채무가 3,000만원 이상으로 증여받은 사람의 연소득의 2배가 넘을 때, 부채가 5,000만원이 넘을 때는 세무서의 특별감시 대상이 된다. 그러므로 증여받은 사람이 소득이 없을 때는 소득이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을 증여하는 것이 유리하다.


20. 채권, 금융기관에 직접 팔면 이익

     아파트를 사면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려면 꼭 국민은행에서 제1종 국민주택채권이라는 것을 매입해야 한다. 또 자동차를 살 때도 국가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사야한다. 이런 채권의 대부분은 부동산 중개소나 법무사 사무실 등에 할인가로 팔린다. 비록 할인가지만 사주는 것도 고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사는 사람들은 할인율과 이자율 등으로 수익을 남기기 위해 채권을 사는 것이다. 법무사나 부동산 중개소에 채권 판매대행을 의뢰하면 2~5%정도 높은 할인율을 수수료로 지불해야 하며, 세금계산시 비용으로 공제받을 수 없다.

 《채권거래 금융기관에서 하면 9만 2,000원 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채권을 할인 형식으로 업무대행인에게 고민 없이 팔아버린다. 이 때 할인율은 대부분 10~15%, 하지만 증권회사 계좌나 국민은행에 직접 팔면 할인료를 줄일 수 있다. 5월에 시가 3억원의 아파트를 산 M씨는 소유권 이전등기를 할 때 170만원 어치의 채권을 샀다. 그리고 등기소에서 채권을 15% 할인해 판매하라고 했지만 바로 팔지 않았다. 대신 은행에 방문해 채권 할인율을 확인했다. M씨가 채권을 산 5월 19일은 9%, M씨는 전보다 할인율이 낮아진 것을 보고 곧장 은행으로 가 채권을 153만 7,000원에 팔았다. 그 덕에 9만 2,000원을 더 받았다.

    단, 만기일 전에 은행에 채권을 팔려면 채권을 산 해당 월의 말일까지 팔아야 하다. 즉, 5월 13일에 채권을 산 M씨는 5월 31일 까지는 팔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5년뒤 만기시 약 190만원을 받을 수 있다.


Ⅲ. 결   론

  수억원 짜리 수입 자동차를 사는 사람들을 보면 “부자들은 단돈 10원도 아껴쓴다”라는 이 책의 주장에 선뜻 동의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돈 버는 데만 머리를 쓸 것이 아니라 아끼는 데도 철저하게 머리를 굴리자는 말에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10억 벌기’ 구호가 다소 공허하게 울려 퍼지는 요즘, ‘10원도 아끼자’는 선동이 되레 가슴에 와 닿는다. 또한 부자들은 대개 자린고비이며 "째째함"이 생활화돼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모르고 있었던 부분과 생활속에서 쉽게 지나쳐버리는 부분들을 부자들은 오히려 더욱더 철저히 지켜면서 그들만의 부자 습관을 만들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었다. 결국 이책의 저자가 책을 저술하면서 의도한 바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들의 습관을 배우고 따라하라"고 강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간에 부자들을 소재로한 책들이 무차별적으로 쏟아지고 있는데 감히 이책을 주변사람에 권할 수 있을 것 같다. 재테크 책들이 돈 버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돈을 아껴서 부자 되는 1백8가지절약비법을 내게 전수시켜준다고나 할까. 본문의 내용에서 살표본 것처럼 부자들은 휴지 한 장,물 한 바가지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다는 것이다. 예전에 우리나라가 가난하던 시절 세수하고 쓴물조차 함부로 버리지 않고 모아 두었다 썼다는 이야기를 이약기속에서 간간히 옛날 텔레비전의 내용에서나 듣고 보던 내용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소위 말하는 부자라는 모습의 화려함뒤에 감추어진 모습은 절약이라는 절제되고 자기통제적인 모습이다. 우리가 부자가 되고싶어하는 이유는 화렴함과 풍족함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우선 부자가 되고 싶다면, 먼저 부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어야 할 것 같다. 그것은 바로 작은 생각의 차이가 부자를 만드는 것이다. 부자는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보다 돈이 훨씬 많으며, 분명 절제된 습관의 실천과 조금이라도 낭비되는 부분이 없는 물샐틈없는 완벽한 방비를 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자가 되려면 어떤생각을 해야하는 가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으 해보았다. 그렇지만 단순한 절약과 검약만으로 불가능하지 않을 까? 하며 우선은 나의 생활과 소비되는 부분을 보았다. 결국 부자들이 10원도 아끼는 습관에 반도 미치지 못하는 나의 습관을 찾아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동안 하지 않은 것 중 절약이라는 습관을 실천하기 위한 첫 방법으로 금전출납부를 만들었다. 금전출납부를 기록한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어느새 돈을 쓰는 부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어 있는 스스로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작은 실천으로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어 무엇보다도 기뻤다.

  크게는 돈을 모으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많이 벌기와 적게 쓰기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이 벌기 위한 재테크에는 지대한 관심을 보이지만 당연히 아껴야 할 부분은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달라는 대로 다 주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저자의 말속에서 알 수 있듯이 밑빠진 독의 물처럼 빠져나가는 각종 세금들과 생활속에서 지나쳐버리는 새는 돈을 최대한 돌려받고 아낄 수 있는 방법들 찾아내고 스스로에게 적용시켜 실천하는 것이 가장중요하다.

  재테크라는 방법을 무시할 수 없기는 하지만 단순한 투기형의 투자로 큰 수익을 노려 무모한 도박을 하는 것 보다는 가난한 시절 대표적인 구호인 “근검”과 “절약”이야 말로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길이라 생각된다. 두달에 머리한번 이발하기, 하루에 두끼만 식사하기 등 거지 아닌 거지같은 생활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생활은 하면서 그 속에서의 근검과 절약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책은 결국 여러사람이 읽겠지만 내가 느낀점은 스스로 책을 읽고 실천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금전출납부라는 작은 실천에 스스로가 변화하고 있음을 통한 자신감으로 어느덧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잠시나 젖을 수 있었다. 부자는 10원도 아낀다. 부자가 아닌 나는 얼마를 아껴야할지 우리 모두 생각해볼 문제임은 분명하다.


남이 내 마음에 맞게 해주길 바라지 말고

내가 남의 마음에 맞게 해야한다는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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