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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군고구마와 함께 먹는 시원한 동치미국물이 얼마나 맛있는지 아시지요? 겨울에 담가 겨우내 먹으면 잃기 쉬운 입맛도
되살아나는 동치미! 푸드나라에서는 맛있는 동치미를 담글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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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내가 나지 않게 동치미를 담그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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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를 담그는 과정에서 무를 씻을 때 껍질에 상처를 입히지 말아야 합니다. 상처가 나 무 속으로 물이 들어가게 되면 빨리 물러져 군내가
나게 됩니다. 동치미 무는 한 번에 하나씩 꺼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동글동글하고 조그마한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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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동치미 국물을 내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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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동치미에는 배를 넣을 때 껍질을 깎아서 넣는 데, 그렇게 되면 동치미 국물이 탁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껍질을 벗기지 말고 그대로
깨끗이 씻어서 몇 군데 칼집만 내고 통째로 항아리 바닥에 넣어 두면 배즙만 우러나게 되어 국물도 맑고 맛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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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껍질로 동치미의 흰 곰팡이를 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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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를 담그고 나서 보면 국물 위에 흰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제거할 때 배껍질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동치미를
담글 때 배껍질을 국물위에 띄워 놓았다가 먹을 때 걷어내면 그 곳에 곰팡이가 묻어나와 국물이 깨끗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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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치미의 무 건더기 활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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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지 만들기
동치미는 무 건더기가 많이 남게 되면 맛이 변하기 전에 꺼내어 밑반찬용으로 짠지를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동치미 무를 꺼내어 짠 소금물에 담가 돌로 누른 다음 꼭 봉하여 차게 보관해 둡니다
묵은 김치가 떨어질 때쯤 채썰어서 고춧가루등의 갖은 양념을 듬뿍 넣고 무쳐 먹으면 밥 반찬으로 더없이 좋습니다.
보관하는 동안 소금물을 따라내어 두세번쯤 다시 끓여 부어 주면 맛의 변질을 막아
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