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링(iding)
공회전. 아이들은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가속 페달을 밟지 않고
엔진이 공회전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때 엔진의 회전수는 엔진이 안정적으로 회전할 수 있는 최저속도다.
워밍업(warming up)
차가운 엔진을 데운다는 뜻이다. 엔진이 냉각되어 있으면
휘발유의 기화가 나빠지고
엔진오일의 점도가 높아 구석구석까지 윤활이 이뤄지기 어렵다.
채 데워지지 않은 엔진을 고속회전시키거나 전부하를 걸면 엔진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파워 온(power on) / 파워 오프(power off)
파워 온은 액셀 페달을
밟아 스로틀 밸브를 여는 일이고 파워 오프는 액셀 페달을
밟는 힘을 완화해 스로틀 밸브를 닫는 일이다.
스로틀 밸브를 열고 닫는 정도에 따라 자동차의 구동력이 달라지고 가속 또는 감속이 이뤄진다.
액셀 워크(accel work)
액셀 페달 밟기. 달리는 중 액셀 페달을 밟는 기술은
운전 테크닉의 기본이라고 할만큼 중요하다.
액셀 워크로 차의 속도를 바꾸고 구동력을 조절해 차의 방향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
운전을 잘 하려면 액셀 페달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전체부하와
부분부하
전체부하는 액셀 페달을 한계부분까지 밟아 나오는 힘으로 영어로는 풀 스로틀(full
throttle)이라고 한다.
부분부하는 파셜(patrial) 또는 파트(part)부하라고 한다.
엔진 성능은 전체부하로 표시하지만 운전할 때 필요한 것은 파트부하의 컨트롤성능이다.
액셀 밟기에 따라 가감속이 잘 되는 차가 운전하기가 쉽고, 이는 부분부하의 토크 성능에 좌우된다.
리스폰스(response)
리스폰스는 운전자가 차를 조작할 때 나타나는 반응을
말한다.
리스폰스가 민감하다. 둔하다는 표현은 반응이 좋다. 나쁘다는 뜻이다.
보통 가속성능과 핸들링을 표현할 때 쓴다.
스피드 리미터(speed
limiter)
엔진이 과회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허용 회전수를 넘으면 그 이상 돌아가지 않도록
점화계통이나 연료계통을 끊어버리는 안전장치.
보통 높은 속력을 내는 스포츠카에 스피드 리미터가 쓰인다.
로드 임프레션(road
impression)
계측기를 쓰지 않고 일반도로에서 차를 테스트하는 것. 테스트 드라이버의 경험과 감각으로
차의 실용성과 성능 등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자동차 전문지 등의 새차 시승 인상기에서 생겨난 말이다.
로드 홀딩(road holding)
주행중인 차의
접지성을 표현하는 말로 로드는 도로, 홀딩은 접지성을 가리킨다.
특히 고속과 코너링 때 차체의 움직임이 안정되고 있고
차의 방향 안정성이 좋으면 "로드 홀딩 능력이 좋다. 뛰어나다" 는 표현을
쓴다.
핸들링(handing)
핸들링은 조향장치의 핸들(스티어링 휠)을 들린다는 뜻이
아니고 컨트롤의 의미다.
특히 커브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컨트롤 능력이 좋을 때
"핸들링(혹은 핸들링 성능)이 뛰어나다"고 표현한다.
언더스티어(under steer) / 오버스티어(over steer)
언더는 부족, 오버는 지나침. 스티어는 조종 및 조타의 뜻이다.
자동차가 코너링할 때의 현상으로 가속했을 때 목표보다 바깥쪽으로 나가 버리는 것이 언더스티어,
반대로 아쪽으로 꺾어 들려는 현상이 오버스티어이다.
뉴트럴 스티어(neutral
steer)
코너링 때 언도도 아니고 오버도 아닌, 스티어링 휠을 꺾는 대로 돌아가는 특성을 말한다.
리버스 스티어(reverse steer)
코너링 때 어느지점까지 언더스티어 경향을
나타내고 도중에서 오버스티어로 변하는 특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약한 언더스티어인 차가 급격한 코너를 선회하면서 얼라인먼트가 변화해
오버스티어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스티어 특성을 변하는 지점을 리버스 포인트라고 한다.
턱인(tuck in)
언더스티어 현상을 나타내는 차가 가속을 멈추면 갑자기 안쪽으로
휘어드는 경향.
커브에서 속도를 높일 경우 자동차의 앞바퀴는 조금씩 바깥쪽으로 미끄러지면서 방향을 바꾼다.
이때 액셀에서 별안간 힘을 빼면 이같은 미끄러짐이 멈추게 되오,
그 결과 언더스티어 때문에 안쪽으로 더 많이 꺾어 놓은 핸들이 제 구실을 하게 되어
차체가 안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말한다.
카운터 스티어(counter steer)
오른쪽
코너를 돌 때 자동차의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면 차체는 코너의 안쪽,
즉 너무 오른쪽으로 쏠려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때 핸들을 반대방향인 외쪽으로 꺾어야
차가 제 방향을 잡을 것 같지만 이와 반대로 해야한다. 이것이 카운터 스티어다.
차체가 옆으로 미끄러질 것을 예측해 알맞게 핸들을 되돌리면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돌리지 않고도 코너링할 수 있다. 고속 코너링을 위한 테크닉의 하나다.
더블
클러치(double clutch)
기어를 낮출 때 굴림바퀴가 록되는 것을 막고 스무드하게 엔진회전을 올리는 방법.
스포츠 드라이빙의 기초가 되는 기술 중의 하나다.
클러치를 밟고 스포츠 드라이빙의 기초가 되는 기술 중의 하나다.
클러치를 밟고 기어를 중립으로 했다가 다시 클러치에서 발을 떼고 기어를 넣는
운전법으로 클러치를 두 번 밟는다고 하여 더블 클러치라고 한다.
힐 앤 토(heel and toe)
힐 앤 토는 대표적인 스포츠 주행 기술이다.
오른쪽 발끝을 안쪽으로 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동시에 뒤꿈치로 액셀 페달을 밟는다.
코너 입구에서 더블 클러치를 써서 시프트 다운할 때 쓰는 기술로 엔진 회전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액셀과 브레이크 동작을 한꺼번에 하는 것이다.
스핀(spin)
차가 컨트롤 능력을 잃고 중심을 축으로 회전하는 것을 말한다.
가속을 하면서 코너링할 때 타이어 접지력이 한계를 넘어서면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스핀상태인 차를 순간적으로 바로잡는 운전테크닉은 없다.
아웃 인 아웃(out in
out)
코너를 돌 때는 원심력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같은 속도라면 코너의 반경이 클수록
원심력의 영향을 덜 받게 된다. 그래서 코너 입구에서는 바깥쪽, 중앙에서 안쪽,
출구에서는 다시 바깥쪽을 지나면 반경이 가장 커진다. 이렇게 큰 원을 그리면 코너링이 쉽다.
그러나 일반 도로에서는 맞은편에서 차가 오는지 살펴야 하므로 불필요하게 중앙선을
넘는 것을 삼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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