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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양 듬뿍~맛은 가득~연두부 계란찜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1. 22:54

 

확실히 겨울은 겨울이네요..

춥습니다 ㅠ-ㅠ

그 추운 여파로 예은양 감기 걸리더니..

저랑 신랑도 덩달아 감기랍니다. ㅡㅡㅋ

 

역시 우리는 가족!!!!

(감기로 묶어진^^;;;)

 

게다가 전 감기만 걸리면 목에 항상 뭔가 걸려있는것처럼 답답하고 그래요..

그래서 감기 걸렸을때는 부드러운것을 주로 만들어서 먹는 편인데..

 

이번에는 연두부를 넣어서 맛도 그만~영양도 가득인 연두부 계란찜 해봤는데..

제가 해도 으쓱할 정도로 잘되서..요래요래 글 올립니다^^

 

강추해드리고 싶어요 ㅎㅎ

번거로워보일 수 있지만..해보니까 긴시간 안걸려요..찌는시간 빼구요 ㅎㅎ

 

그럼 다같이 한번 시작해볼까용~~

 

-오늘의 요리법-

유정란4개, 가쓰오부시 육수 1컵(종이컵 분량, 계란양과 크기에 따라 틀려질 수 있음), 연두부 한모

불린 표고버섯, 칵테일새우, 소금이나 새우젓

 

 

 

일식계란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기포가 없는 매끈매끈한 계란찜으로 만들꺼에요.

그냥 맹물써도 되지만 이렇게 가쓰오부시 육수를 만들어서 먹으면..

더욱더 맛있답니다.

 

다시마를 다시백에 넣어서 물에 한번 바글바글 끓여서 다시마물을 만들어준뒤에~

불을 끄고서 다시마물이 뜨거울때 가쓰오부시 한팩이나 한줌 넣고서 우려주세요.

 

전 백화점에서 한번 먹을분량으로 나누어져 있는 가쓰오부시를 사온터라..손으로 한줌 쥐지않고 그냥 한팩 털어넣었어요^^

 

가쓰오부시가 우려나면 체에 받쳐서 육수만 걸러내주세요~

 

 

연두부 계란찜에 들어갈 재료들이랍니다.

 

가쓰오부시 육수에 불린 말린표고버섯<- 육수를 머금어서 더욱 맛있구요..말린걸 써야 쫀득하고 향도 납니다

칵테일 새우 <- 너무 작은크기보다 살짝 꼬리부분까지 달려있는 것이 훨씬 모양도 좋고 맛도 좋아요

유정란 <- 확실히 유정란이 좋기는 해요..알이 살아있어요^^ 배달온 한팩 모두 사용~

연두부<- 작은거 한모 다 씁니다. 연두부 아낌없이 팍팍 넣어주세요^^

 

 

계란을 한번 풀어서 체에 거르는데..

귀찮아서..한번에 체에 넣고 걸러줬어요..ㅎㅎ

바로 알끈도 제거되고 편합니다^^;;;

 

저처럼 이렇게 체에다 계란을 넣어서 걸러주시거나~~

계란을 오목한 그릇에 넣어서 풀어준뒤에 체에 한번 걸러내주세요..

 

 

 

체에 걸러내서 알끈도 제거되고 잘 풀어진 계란에..

가쓰오부시 육수를 1:1 비율로 넣어서 섞어주세요.

 

전 계란 4알을 풀어서 종이컵에 담아보니 딱 한컵이 나오길래~~

육수도 종이컵으로 한컵 넣었어요..

 

그후에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간해주세요.

육수라서 간이 좀 있길래..소금 한티스푼정도 넣었어요..

연두부 계란찜은 간이 너무 센것보다 약간 심심하다 싶을정도의 간이 위에도 부담안가고 좋더라구요^^

 

또한 연두부에도 약간의 소금을 치기 때문에 계란물에 너무 많은 간을 할 필요가 없어요..

 

새우젓을 잘게 다져서 간을 해줘도 맛있어요^^ 

 

 

 

간해준 계란물은 다시한번 체에 걸러주세요.

 

사진처럼 크고 작은거품들이 상당히 남아있답니다.

이걸 그냥 방치하고 찜을 하게 되면..

구멍이 슝슝 뚫려서 매끈한 계란찜이 안된답니다^^;;;

 

계란을 적어도 두번정도는 체에 걸러내서 거품도 빼주고 잘 풀어줘야 매끄럽고 단단한 계란찜이 되요^^

 

 

약간의 소금을 연두부 윗면에 살짝 뿌려준뒤에~~

스푼으로 푹푹 떠서 찜할 그릇에 넣어준뒤에~~

 

계란물을 살살 넣어주세요. 거품 안생기게 조심하시구요^^

 

전 수플레용 그릇 3개와 작은 스프그릇 1개용량으로 맞았어요..

더 하고 싶어도..집에 있는 스탠찜기의 넓이가^^;;;;

 

 

 

김이 오른 찜기에..계란과 연두부를 넣은 그릇을 조심스럽게 안착시키고..

(절대 김이 오른 찜기여야지..넣고서 김 오르기 기다리면 안됩니다!!)

 

호일보다는 키친타월로 위를 덮어준뒤에 뚜껑 닫고..약불로 약 10분정도 쪄주세요...

호일은 중간에 수중기가 맺혀서 계란위로 떨어질 위험이 있지만..

키친타월은 지가 다 알아서 흡수하기 때문에 절대 위험도 노노노~

 

 

약 10분-15분정도 찌고 나서 뚜껑을 열어보면 어느정도 익어있어요..가운데만 익어있어도 O.K~

요기에 불려놓았던 표고버섯 채썰어준거 얹고..

칵테일 새우도 얹어서..

 

도로 키친타월 덮고 뚜껑 덮어서 약불로 10-15분정도 더 쪄주면 끝!!!

 

고명자체는 여러분이 원하는것으로 마음껏 하세요^^

 

 

 

 

 

 

매끈하게 잘 나왔죠^^

뜨거울때 먹어도 맛있지만..

요놈은 식어서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한스푼 푹 뜬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연두부의 단면과 계란찜의 단면이 너무 비슷하게 잘나왔죠^^

 

이런 계란찜이 정말 맛있어요 ㅎㅎ

목넘김도 굉장히 좋구요..

 

뚝배기에 하는 계란찜도 맛있지만..

감기 걸리고 입맛없을때 이렇게 정성들여 해먹는 계란찜도 일품이랍니다!!!

 

특히 두부와 계란 모두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으므로..아이들에게 강추랍니다.^^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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