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自由롭게 해줄께,너를 잡고있는 끈을 놓아버리면 되지,.생각이 마음에게 말한다. 생각은 종횡무진 과거와 미래를 휘젓고 다니며 마음을
나무란다. 悔恨이란 생각이 끌고온 과거이기 때문이다. 마음은 한시도 편할 날이 없다. 생각이 쉴새없이 문제를 만들어 내는것을 어찌할 도리가
없는것이기에 말이다. 내가 아는, 지금은 老人이 다되어가는 아주머니가 정신이 온전치 못한 딸 아이를 데리고 혼자 살고 있었다. 直觀力이 풍부
한지 어쩌면 귀신이 쒸인건지 아무튼 누구인가를 이야기하면 氣의 흐름을 잘파악하여 生死여부와 운명을 잘 알아 맞히는것 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변화무쌍한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 하는것이기에 돌아서면 달라질수 있는 온전히 믿을수 없는것 인것이 못내 고개를 갸우뚱 할수밖에 없었다. 나와는
인간적인 관계로 더러 그녀의 집을 방문할 기회가 있어 그녀의 딸을 만나게 된다. 그 아이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끈임없이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는것이었다. 때론 화를내고 때론 재밌어죽겠다는 듯이 깔깔대고 때론 진지하게 무언가를 말하는것이었다. 그러나 내가 바라본 그 아이는 거의가
누군가를 꾸짖는일이 거의였다. 그녀에겐 과거 밖에 없는것 인지도 모른다. 에고가 끈임없이 그녀의 이성을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精神에
調和를 갖춘 우리들 조차도 때론 悔限으로 생각이 마음을 괴롭힐때 스스로를 꾸짖게 되는것이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으며 십수년을 별일도 아닌
과거로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사라진 現在에 살고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내 마음은 착찹하기만 하다. 모처럼 쾌적한 태양볓과 따뜻한
바람이 열어논 창으로 밀려든다. 어딘가 가까운 나뭇가지 어디에선가 처음듣는듯한 맑은 새 소리가 기분을 밝게한다. 아이들은 어두운 실내를 빠져나가
밝은 태양 아래서 마음껏 뛰어논다. 모두가 精神과 육체의 調和를 고루이룬 건강한 사람들로 살아가기를 기원해본다.
출처 : 선이의 공간
글쓴이 : 언제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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