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테크/동아기획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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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11. 06:30
몇일전 한시간 남짓 걸리는 가까운 도시에 볼일이 있어 시외버스를 타게되었다. 마침 짧은시간에 일을 마치고 되돌아 오는길에 갈적에 만난 기사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스스럼없이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를 하던 아저씨가 느닷없이 자신은 밤에 잠들기전에 꼭 한가지 소원을 기원하며 잠든다고 하였다. 오십이 다되어가는 다큰 남자가 무슨 아이처럼 깜찍한 소원이 있을까하고 궁금하여 묻지 않을수 없었다. 수줍은듯 게면쩍은듯 하는말, 아침에 다시 눈뜨게 되는일 없이 자는김에 내처 영원히 잠들게 해달라고 말이다. 순간 내마음속 한켠이 서늘해 지며 언젠가 나 또한 잠자리에 들때마다 그렇게 되기를 소원 했던적이 있었던것을 기억해냈다. 홀로 있음에서 오는 뼈아픈 고독감, 과로에 따른 육체적 피로, 고달픈 삶을 걸어도 돌아오는건 불확실한 미래,.先驗的 未來觀이 주는 絶望感 인것이다. 남들이 보기엔 하찮은것 이드라도 希望은 우리를 지탱해주는 힘이다. 진실만이 희망은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 작은교회에 다니는 가난한 집사한사람이 아이가 대학에 입학 했는데도 입학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다. 오지랍이 넓은 내가 한껏 걱정을하자 기쁜얼굴 을 하며 하느님 께서 마련해 주실것이니 걱정 말란다. 그리고 자기는 지금 고달프게 살지만 다음세상 에서는 金으로 지은집에서 여왕처럼 살게될것 이니 사는것도 죽는것도 希望 이라고 하는것이다. 아,설령 그 모든것이 착각 이드라도 고달픈삶을 굳건이 세워줄 힘이 된다면 어떠랴, 창밖에는 하루종일 주룩주룩 비가내린다. 아름다움을 한껏 과시한 꽃닢들은 제소임을 다하고 이제 제가 태어나고 피어났던 나무밑에 비에젖어 누워있다. 못다핀 꽃망울들은 내일이면 다시 떠오를 태양빛을 기다리며 希望을 꿈꾼다.오랜 시간 준비해온 아름다움이 刹那에 끝날지라도 가장 아름다울때 가장 아름답게 죽기위하여 그들은 살고있는 것이다.
출처 : 선이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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