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테크/파랑새의원( 제주도)과 섬이야기

[스크랩] 지역을 생각하는 단상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12. 00:40
 지역을 생각하는 단상


  통계에 의하면 제주특별자치도 전체 인구가 56만이라 한다.
그 중 제주시 인구가 41만이라고 그런다.보편적 구분으로
제주도를 구분할 때 "산남" "산북"으로 흔히들 구분한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제주시권을 "산북" 서귀포시권을 "산남"이라
구분하여 부른다.다시 세분하면 한라산 동쪽을 "산동" 한라산 서쪽을
"산서"라고 세분하여 부른다.이렇게 산남,산북,산동,산서라 이름 부침은
구태여 지역을 편가르거나 편향된 뜻을 담고자 함이 아니다.
다만, 제주도 4개 권역 지역개발에 대한 편중현상을 살펴보고자 할 따름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제주시 인구가 제주도 전체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그러면 제주시에 밀집된 3분의2란 인구는 무엇을 뜻함일까.

그 이유야 여러가지 많을테지만 그 중에서 으뜸의 원인은 제주도 정책
책임자에게 찾을 수 밖에 없다.이를테면 제주도 전체 지도를 펴놓고 보면서
과연 우리 제주도의 전체 균형발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고민을 했는지
의심이 들 때가 있다.

제주시에 집중된 관공서 및 의료시설의 밀집,각종 교육 기관의 제주시 편향,
심지어 사회간접 기반인 교통망 등 도민의 삶에 대한 모든 분야가 제주시로 집중되고있다.그러면 이러한 현상을 타개하는 방법은 없을까.분명히 타개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쪽 즉 산동 지역인 우리읍은 읍이란 명칭을 지탱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인구 감소가 심하다.농.수산업의 위축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움에 처한 실정이다.특히 고유가로 인해 그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
리라 본다.

실예를 들자면 한이 없다.하다못해 티셔츠나 청바지 하나 사려해도 제주시에
나가야되니 그나마 미약한 경제 여건이 더욱 어려운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렇다 보니 우리지역 상가는 위축되여 동남 상권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도 정책 입안자들이
앞장서 제주도 전체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혜를 짜주기 바란다.
아울러 지역민들도 이기적인 생각 보다 서로 상생하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되겠다.

"성산읍의 미래를 책임지는 모임"이란 모토로 출범한 성산읍발전협의회는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읍민과 함께 어떤 어려움도 감수 할 것임을 약속한다.<이승익 주간>



출처 : 밝은 토끼생
글쓴이 : 바당 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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