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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8.성령의 증거는 오직 십자가와 부활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21. 06:59

 성령의 증거는 오직  십자가와 부활


  이단 신앙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악한 영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깍아 내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과 부활을 부인합니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성령께서는 오직 그리스도를 증거 합니다. 그리고 그 증거의 핵심이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이루는 십자가의 구속과 부활입니다.

 

성령께서 역사 하는 사역의 중심에는 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핵심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앞서 성경 본문에서 살펴 본대로 이일을  위하여 성령께서 세상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자기 몸을 찢기고 피 흘려 십자가의 구원 사역을 이룩하신 그리스도의 영이요, 자기 몸의 분신(分身)인 아들을 세상을 구원키 위해 내어 주신 하나님의 영입니다.

 

이런 분이 이 중대하고 시급한 일인 십자가의 복음을 도외시하고 이스라엘 역사나 세상 철학이나 인륜 도덕이나 강의(講義)하는데 역사(役事)하실 리 없습니다. 더구나 이단 신앙에는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이단 뿐 아니라 정통 신앙인의 입장에서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도 내가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 십자가의 구원과 부활의 소망에 근거하여 믿는지 스스로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믿으면서도 예수 중심이 아니고 세상이나, 철학이나, 물질이나, 심지어 교회까지라도, 그 어떤 것이 예수보다 더 중심에 있다면 성령이 역사 하시는 믿음이 아닙니다.


  처음 예수 믿는 자들은 처음에는 복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예수를 더 알아야 되고 복음의 의미를 더욱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점점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되는데 이것이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믿음입니다.

 

 예수 없이 인간의 지식과 노력으로 신앙생활 할 수 있고 교회 생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성령의 역사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습니다. 냉랭하고 무기력한 신앙의 모습뿐입니다. 예수 없이 인간의 중심에서 하는 신앙의 모습은 그 수고와, 안내와, 헌신이 성령의 은혜와 인도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증거 하는 성령의 역사가 멀어짐으로 인하여 점점 예수가 희미해지고 이방 종교의 모습을 닮아 갑니다. 내가 은혜가 있다고 생각하고 믿음이 좋다고 생각해도 내 신앙의 중심에 예수가 없으면 올바른 신앙이 아니요, 예수가 점점 커져서 나의 인생의 중심이 되지 못하는 믿음이면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믿음이 아닙니다.

 
  초대 교회 중에서 에베소 교회는 성경학자 아볼로의 성경에 대한 많은 가르침과 사도 바울의 능력 있는 목회로 말미암아 신앙적 수준이 높았습니다. 그런데 그 교인들의 신앙이 날이 갈수록 형식적이 되어 그들의 수고와, 인내와, 근면과 ,예수 이름을 위한 사업과 봉사에도 불구하고, 예수 중심에 서지 못하고 예수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예수와의 처음 사랑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랑할 때는 상대방을 늘 생각하고 사랑의 대상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삽니다. 그런데 사랑이 식어지면 상대방에게 관심도 적어지고 결국에는 상대방의 존재를 잊게 됩니다.


  예수와, 교회와 신자와 관계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에베소 교회도 예수의 이름으로 많은 수고와 헌신이 있었지만 그것은 겉모습이고 속마음은 예수를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성령의 역사가 점점 사라지고 결국 예수 님과의 첫 사랑을 회복하고자 회개하지 않으면 촛대 즉 성령을 그 교회에서 옮기겠다는 무서운 책망을 받게 되었습니다(계 2:1-8).


  이 말씀은 주의 이름을 위해 수고와 헌신이 있어도 그 신앙의 중심에 예수가 없다면 성령께서 떠나 버릴 수도 있다는 무서운 경고의 말씀이 됩니다. 신앙인의 모든 것을 인도하시는 성령의 은혜를 받지 못하는 신앙은 정말 해골 같이 비참한 모습이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은 그 당시 에베소 교회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신앙인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인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의 구원과 부활을 터전 삼아 나의 신앙의 집을 세워야 합니다(고전 3:10-15).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를 마음속으로 항상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히 12:1-3).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의 구속과 부활을 바라보며 그 의미를 되새기며 살 때 그 신앙은 성령이 역사 하는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도 성령께서 은혜로 인도하시므로 예수 중심에 서는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가장 확실한 성령의 증거는 이적과 표적이 아니요, 무슨 치료의 역사나 마음의 변화나 감동이나 기쁨 등 이러한 것이 우선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함입니다. 예수를 증거 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나의 신앙 속에 도입하여 나의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룸입니다(고전 2:1-2. 갈 6:14).


  이러한 사람이 성령 받은 사람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성령의 사람들을 붙잡고 역사 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증거 하는 분이 성령 님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를 나타내며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려 함이 성령 님께서 하시는 일의 중심이요, 성령 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입니다.

 

출처 : 충신사 기독교 문서 선교회
글쓴이 : josep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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