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테크/성서와 신앙을 알고싶어요

[스크랩] 22.이 중표의 별세신학(別世神學)-2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21. 07:08

 이 중표의 별세신학(別世神學)-2

 

상기 말씀은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救主)로 받아들이고 고백하는 구원의 법칙을 제시한 말씀입니다. 또한 신앙의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믿음의 원리가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한 영적 사건을 내 혼의 분야인 의식 세계에까지 끌어내야 합니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입술로 계속 시인하는 영적 작업을 계속 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에 성령의 역사 하심으로 우리는 부활 신앙의 단계로 전진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논증(論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의 강론은 매우 놀랍고 심오(深奧)한 신앙 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 만의 독특한 신학(神學)으로 바울 신학에 접근한 것으로서 신앙의 영적 산맥에서 고봉(高峰)이며 신학의 영적 수준에서 절정급(絶頂級)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전에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예수가 부각되어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믿음이 예수 중심으로 되고 성경이 예수를 기록한 예수 전(傳)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중심으로 신앙이 확립(確立)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중심으로 신앙이 바뀌는 것을 느끼면서도 무엇인가 아직 분명하지 못하고 확연하지 못한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하게 이 중표 목사의 설교 테이프( 5회 목회자 세미나 개회 설교 )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설교를 듣는 중에 그 동안에 분명치 못하게 느끼던 그 무엇인가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성경을 읽을 때 무엇인가 있는데 잘 보이지 않고 희미하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 희미하게 보이던 것이 분명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복음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었습니다. 성경의 중심이 예수요, 신앙의 중심이 예수인 것을 진작에 깨달았지만 그 예수의 중심이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임을 확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희미하고 분명하지 아니하던 진리가 똑똑하게 눈에 보였습니다. 소위 말하는 신앙의 개안(開眼)을 한 것입니다. 신앙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인줄을  알고 있었지만, 그 예수의 중심이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임을 그제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이 복음의 핵심(核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의 신앙 생활의 방향을 어디로 정해야 하는지 그 길이 분명하게 보였습니다. 나의 신앙을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고 그 곳으로 몰입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일치(一致)시켜야 한다는 이 설교는 나의 신앙에 격변(激變)을 일으키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 구속과 부활에 대한 설교는 내가 여러 해 들었던 여러 사람의 수많은 설교 중에서 평생 한 번 접할 수 있는 최고의 영적 설교였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채로 문자 적으로만 읽고 있던 사도 바울의 심오한 신앙 진리를 내 인생에 도전하는 살아 있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도록 가르친 위대(偉大)한 설교였습니다.


  여러 해 동안 이 설교를 듣고 또 듣고 수십 번도 더 들었고 지금도 가끔씩 이 설교를 듣지만 지금도 들을 때에 여전히 영적인 샘물이 솟아나는 설교입니다. 내 평생에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설교로 이 이상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설교는 없었습니다.


  그 후로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살기를 원하게 되었습니다(빌 2:5-8). 그리스도가 나의 영 뿐만 아니고 혼의 작용인 생각이나 의식 등까지 완전히 지배하기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충만, 성령 충만의 신앙으로 나아가기를 소원하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의 육신의 욕심을 죽이고 성령의 뜻을 따라서, 예수의 뜻을 따라서 예수의 마음으로 사는 부활 신앙에는 언제나 도달할 수 있는지 요원(遼遠)한 느낌 마저 듭니다. 그러나 신앙 인으로서 나의 목표와 도달해야 할 종착점은 분명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 목표를 바라보고 조금씩이나마 가려고 노력하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부활 신앙을 모르고 속죄 신앙에 머물면서 나의 죄를 예수의 피에 씻기만 하면 다 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의 마음으로 살기를 원하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예전의 신앙 생활하던 모습과 부활 신앙의 의미를 깨달은 지금의 달라진 모습입니다. 다른 영적인 신앙인보다 발전의 속도가 느릴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목표를 분명히 알고 그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다 보면 내 신앙의 모습이 조끔 씩이나마 예수를 닮아 갈 줄 믿습니다.
   
   이 글은 앞에서도 언급한바 와 같이 구속사 중심적인 관점에서 성경을 해석하고 접근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훈련하기 위하여 시작했습니다. 구속사 중심의 성경 해석은 성경을 읽고 연구할 때, 그 성경 구절 내면에 흐르는 그리스도의 구속과 부활을 표면으로 끄집어내는 것입니다. 끄집어낸 그리스도의 구속과 부활을  중심 주제로 삼고 이 주제를 중심으로 삼아 성경을 파악하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관점으로 성경을 읽게 되면 성경 속에 잠재(潛在)되어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접촉이 활발하고 풍성해지므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의 영적인 교류가 점점 강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구속사 중심의 성경 해석 훈련은 그리스도와의 풍성한 교류를 이끌어내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그리스도와의 일치된 신앙의 길인 부활 신앙의 길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구속사 중심의 성경 해석은 성경 어느 구절을 읽던지 그 구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救贖)과 부활(復活)을 끄집어내야 합니다. 복음과 관계없어 보이는 구절에서도 그리스도의 구속과 부활을 연결하여 읽고 해석(解釋)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으로 성경을 읽을 때마다 예수의 구속과 부활에 자주 접촉하며 접근하게 됩니다.

 

이렇게 될 때 우리의 믿음은 예수와 더욱 깊이 연결됩니다. 이렇게 해서 구속사 성경 해석 훈련은 예수의 영성이 나의 인생을 지배하는 단계인 부활 신앙에 도달하는 기초 작업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동양 속담에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글씨를 쓰기 위해 먹물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먹물로 인해 검정이 옷에 묻게 되고 손에 묻게 되어 검어진다는 뜻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믿음이 예수의 영성으로 변화 발전하려면 예수를 가까이 해야 합니다. 예수를 가까이 하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방법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방법 중의 하나가 성경을 통해 예수를 가까이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제시하기 위하여 앞장에서 배경 설명을 하느라고 구원론과 부활 신앙에 대하여 논하였습니다. 그런데 배경 설명이 너무 길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부활 신앙으로 가기 위해 우리의 영성을 그리스도화 시켜야 되는데, 기초 단계라 할 수 있는 구속사 중심의 성경 해석 훈련은 어떻게 하며 어떤 방법으로 훈련을 해야 하는지 연구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앞에서도 말한바 와 같이 이 해석 훈련은 전 성경 구절을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부활에 연결하여 이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자면 성경을 읽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과 부활이라는 초점을 가지고 있는 안경을 쓰고 읽는 것처럼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돋보기를 사용할 때 초점에 맞으면 선명하게 보이지만 초점에 맞지 않는 거리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구속사 적인 초점을 가진 시각(視覺)으로 성경을 보면 다른 내용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구속과 부활만 눈에 띄게 됩니다.


  성경을 읽을 때에 어떤 초점을 가지고 즉 어떤 관점(觀點)을 가지고 읽는가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관점에 따라서 여러 방면으로 볼 수 가 있습니다. 성경 속에는 인생의 심오한 진리도 있고 윤리와 도덕도 있고 교훈도 있습니다. 인간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역사도 있습니다. 인생의 고난을 딛고 승리한 개인적인 이야기도 있으며 한 국가와 세계의 흥망성쇠(興亡盛衰)를 기록한 역사와 우주와 세상의 기원도 있습니다.

 

출처 : 충신사 기독교 문서 선교회
글쓴이 : josep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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