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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6."여기는" 믿음-1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21. 07:12

"여기는" 믿음-1

 

이러한 부활 신앙이 없이 속죄 신앙만 있는 사람은 십 년, 이십 년, 수십 년을 예수 믿어도 그 신앙이 진정한 진보가 없습니다. 항상 제 자리에서 맴도는 타성적이고 인본주의(人本主義)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너희가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을 때 그와 연합하여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롬 6:3-9) 질문하면서 이 연합과 부활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앙을 세우기 위하여 "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찌어다(롬 6:11)" 가르칩니다.
 
   "여길찌어다" 하였습니다.

 

예수와 함께 연합하여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하는 신앙이 무슨 특별한 표적이나 체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예수와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하는 이 신앙의 진리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렇게 된 것처럼 "여기라" 하였습니다.

 

우리는 어제나 오늘이나 겉 사람은 마찬가지 상태입니다. 그러나 속 사람은 예수와 함께 죽고 함께 살아난 새 사람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렇게 여기라" 하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라 하였습니다. 로마서 10장 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하였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원칙대로 눈에 보이거나 손에 잡히거나 오관(五官)으로 느끼지 못하지만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렇게 된 것처럼 여기라" 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하나님을 믿는 것도 우리의 오관으로 무엇을 만지고 보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우리 속의 영의 활동으로 마음으로  믿고 믿음으로 받아드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예수와의 연합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과 부활을 나의 것으로 마음에 믿고 받아들이고 입술로 시인하여야 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이러한 부활신앙으로 발전 진보하게 됩니다. 속죄 신앙은 발전과 진보가 정체된 신앙입니다. 부활 신앙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정체되었던 속죄 신앙에서 발전하여 부활신앙으로 진입(進入)하게 됩니다. 성경 말씀대로 마음에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입술로 자꾸 시인하면 부활 신앙의 단계로 더욱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쓰는 저자(著者)인 본인도 이러한 부활 신앙의 단계에 도달한 것이 아닙니다. 대다수의 여러 신앙 인들과 같이 속죄 신앙에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성령의 은혜로 이제 부활 신앙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었을 뿐입니다. 모르면 속죄 신앙이 온전한 신앙 형태인줄 알고 신앙의 진보에 대해 노력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부활 신앙이 어떤 것이고 우리 신앙인이 도달해야 할 목표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부활 신앙의 문턱에서 이 문을 넘어 들어가서 주님과 연합하기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믿음도 부족하고, 기도도 부족하고 부족한 것이 많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성령 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이 글을 읽는 사람이나 이 글을 쓰는 사람이나 다같이 해결해야할 당면문제(當面門題)로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고민하고 해결해야할 사항입니다.


  앞에서도 누누이 논증했지만 그리스도인의 믿음이란 것은 그리스도화(化)한 영성(靈性)입니다. 이것은 내 안에 있는 영(靈)과 혼(魂)이 얼마나 그리스도를 닮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있는 영과 혼이 얼마나 그리스도를 닮았느냐 하는 것은 나의 심령 즉 영과 혼이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났을 때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성경에 기록되기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하였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는데 이렇게 살아난 나의 영은 그리스도와 연합한 영이요, 그리스도가 주인이신 영이요, 그리스도화한 영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화 되면 나에게서 그리스도가 점점 나타나고 정욕 적이고 세상 적이고 죄의 종노릇하던 옛사람은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연합된 영의 분야가 점점 확대되어 혼의 분야인 의식(意識)이나 이성(理性), 감정(感情) 등에까지 영이 육을 지배하는 상태가 됩니다. 이것이 부활신앙이 단계로 성령의 지배를 받는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신앙고백을 한 사람의 영은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이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살아납니다. 이것이 옛사람은 죽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 즉 중생(重生)이요 구원입니다. 그런데 이 거듭남의 역사는 육이 거듭나는 것이 아니고 영이 거듭나는 것을 말합니다.

 

출처 : 충신사 기독교 문서 선교회
글쓴이 : josep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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