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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죄(罪)에 대한 단상(斷想)-3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21. 07:35

죄(罪)에 대한 단상(斷想)-3  
 
8.심판은 정화(靜化)작용이고 재생(再生)작용이다.

 

그러므로 단지 눈에 안 보인다 하여 죄에 대한 형상화(形像化)와 물량화(物量化)를 부인하기에는 인간의 육신의 눈은 완전하지 못하고 신뢰성이 부족하다. 과학적으로 물리적으로 존재가 증명된 가시광선 밖에 있는 적외선(赤外線)이나 자외선(紫外線) 같이 실제로 존재하는 광선을 보지 못하는 한계를 보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죄의 본질도 모르고 형태도 보지 못하므로 이 땅에 죄악 덩어리가 가득 차서 죄로 말미암아 온 땅과 만물이 썩어 망가져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를 보실 수 있는 분이므로 인간이 깃들이고 살아야 할 자연을 망치는 죄를 쌓는 종족을 도태 시키고 새로운 종족으로 땅과 자연을 지니고 살도록 청소작업을 하는 것이요,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인 것 같다. 성경에는 인간의 죄악이 관영하면, 다시 말하면 죄악이 온 땅에 가득 차서 인간을 비롯한 모든 만물이 죄 구덩이에서 질식하여 죽게 될 때에 정화작업을 통하여 세상을 새롭게 재생시킨 것 같다.


그냥 두면 천지만물이 인간들이 내어 뿜는 죄악 덩어리와 죄의 독소로 인하여 완전히 망가져서 폐물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근한 예를 들면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바이러스 감염이나 소프트 웨어 문제로 인하여 운영체제가 손상되어 컴퓨터가 정상적인 작동을 못할 때가 있다. 이럴 때에 컴퓨터를 정상화 시키기 위하여 중요자료는 따로 옮겨놓고 나머지를 완전 삭제하는 "디스크 포멧"을 하여 깨끗하게 해서 새롭게 운영체제를 설치하면 컴퓨터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일이 많고 번거롭지만 이를 시행하는 것은 손상된 시스템으로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고 그대로 두면 컴퓨터는 사용할 수 없는 완전한 폐물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컴퓨터 시스템이 손상되어서 정상적으로 작동이 안되면 하드디스크 포멧을 하여 새롭게 운영체제를 설치한다. 중요자료는 따로 옮겨 놓았다가 다시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컴퓨터 시스템이 손상되면 이 방법을 사용한다. 시스템이 손상되면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하면 될 것인데 이를 귀찮다고 멀정한 컴퓨터를 버리는 바보 같은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 이치로 지구라는 컴퓨터에 인간의 죄악이라는 바이러스가 지구 운행의 시스템을 손상시켜서 지구가 정상작동이 불능해지면 인간이 디스크 포멧을 하듯이 하나님은 지상의 정화 작용이라 할 수 있는 심판을 통하여 지구라는 컴퓨터를 정상화 시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리가 눈에 보이지 않아서 모르지 우리 눈에 죄악의 덩어리가 보인다면 이 세상은 죄악의 오물덩어리가 가득하여 사람이 발을 옮겨 놓기도 어려운 끔직한 상황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죄악의 덩어리가 이 땅에 가득 차서 더 이상 쌓을 곳이 없도록 가득차게 되면 이 땅은 망하게 되고 폐물이 되므로 컴퓨터에서 디스크 포멧 하듯이 세상을 심판 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연 살리기 운동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놔두면 손상된 컴퓨터 처럼 영영 폐물이 되기 때문이다.

 

컴퓨터 디스크 포멧을 할 때에 중요 자료를 옮겨놓고 포멧을 하듯이 하나님은 노아의 홍수 때에 노아의 가족과, 지상의 짐승들의 종자를 방주 안으로 옮겨 놓고 세상을 물로 쓸어 버리고 심판 하시므로 세상을 정화 시키셨다. 그리고 노아의 후손과 살아난 짐승들이 새롭게 삶을 살수 있는 새로운 자연으로 복구 시키셨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새롭게 세상에 퍼진 노아의 후손들 역시 선조처럼 죄를 끊임없이 양산(量産) 하였다. 노아의 자손인 지금 현생(現生) 인류들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채우는 죄악 생산 작업을 아주 부지런히 하는 죄악생산공장을 도처에 설립하고 열심히 죄악이라는 물품을 생산하여 죄악의 양이 온 땅에 가득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세상에는 노아의 홍수 심판 다음에 불 심판이 온다고 성경은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불 심판에 대한 징조로서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불 심판을 보여주셨다.

 

음행(淫行) 죄 중에서 특히 동성애(同性愛)가 만연했던 소돔의 죄악상과 유황불로 인한 심판의 모습은, 앞으로의 인류의 죄악과 심판을 예시(豫示)하는 것으로서 오늘의 동성애 만연을 비롯한 극심한 음란한 죄악이 가득해지는 세상에 대해서 보내는 경고장(警告狀) 인지도 모른다.

 

9.마지막 심판 때의 구원의 모습 휴거(携擧).

 

하나님은 고대에 홍수 심판으로서 인간의 죄의 독성으로 가득찬 세상의 죄악 덩어리를 쓸어버리고 병들고 망해가는 세상을 새롭게 살렸다. 그러나 그 후에 사는 인간들이 다시 죄악의 덩어리가 만연한 세상을 만들자 또 한번 세상을 새롭게 회복하는 정화작업을 계획하고 계신 것 같다. 그리고 그 방법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이 땅에 불로 심판하는 것이고 그 때는 노아의 홍수 심판처럼 누구도 이 세상에 생명이 있는 존재는 생존 할 수 없으므로 노아 처럼 구원 할자는 공중으로 들리는 휴거(携擧)로 구원한다고 성경은 기록되어 있다.

 

이 휴거라는 것은 공중으로 들림을 받는다는 의미인데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 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마지막 심판 때에 주께서 즉 그리스도께서 하늘로부터 친히 강림하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먼저 죽은 사람들을 살려서 공중으로 끌어올리고 그 후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 즉 그리스도를 믿는 산자들을 공중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한다는 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휴거이다.

 

그리고 이것은 죽은 자들이나 산자들이나 새로운 몸으로 변화되어 끌어올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에는 이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구절이 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 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고전 15:51-53)"

 

마지막 때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의 몸이 나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변화되는데 죽은 자들이 살아나서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 썩지 않는 몸으로 변화되고 산자 들도 변화 되어 썩지 않는 몸으로 변화된다는 것이다. 이 것을 부활체(復活體)라 하는데 썩지 않으므로 영원히 사는 몸 즉 영생(永生)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죽을 몸이 죽지 아니함을 입게 되므로 사망을 이기는 신령한 몸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에 공중으로 들림 받는 구원은 인간이 육신으로 들림 받는 것이 아니고 썩을 몸이 썩지 않을 몸으로 변화되고, 약한 것이 강한 것으로, 욕된 것에서 영화로운 것으로, 육신의 것이 신령한 것으로 변화된 뒤에 들림 받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부활에 관하여는 성경 고린도 전서 15 장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인간의 죄악에 대한 마지막 심판에서, 홍수 심판 때에 노아 처럼 구원 받는 사람들을 설명한 것인데 여기서 구원 받는 사람은 앞의 인용한 성경 구절에서 보여준 대로 전부 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이다.

 

10.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은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 계시다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세상에 오신 분이다.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 인간의 영은 인간의 육신이 죽게 되면 육신에 머물 수 없으므로 육신을 떠나서 인간의 영의 본향(本鄕)인 하나님께로 가야 한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오염된 인간의 영은 하나님께로 갈수 없고 저주의 불 구덩이인 지옥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오염된 인간의 영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가려면 더러운 죄의 짐을 벗어서 깨끗해지고 거룩해져야 하는데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

 

이렇게 죄악으로 인하여 더러워진 인간의 영을 깨끗하게 하는 능력이 인간에게 없으므로 하나님이 인간의 죄를 깨끗하게 하기 위하여 자신이 스스로 속죄 물(贖罪物)이 되어 인간대신 희생하신 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위하여 대신 죽어야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데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므로 인간을 위하여 죽으려 해도 죽을 수 없다. 그래서 죽을 수 있는 인간의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다(빌 2:5-11).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몸을 입은 하나님이시며 인간을 위해 죽은 하나님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누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을 구원할 수 있다. 자신의 피와 생명으로 인간의 저주와 죄의 값을 청산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 만이 마지막 심판 때에 신령한 부활체로서 변화 받아 공중 들림 받고 구원 받는 다는 뜻이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것은 무엇을 믿는 다는 것인가?


그 믿는다는 것은 지극히 간단하다. 위에서 말한 모든 죄악들 , 즉 자신이 살면서 만들어낸 죄악 덩어리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처리해주시므로 나 자신에게는 죄악 덩어리가 없어지게 된 것을 믿고 고백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셨는데 그 십자가의 죽으심이 나의 죄 덩어리를 제거하기 위하여 죽으신 것을 믿어야 한다. 내 대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값을 지불하기 위하여 죽으심을 믿고 고백하는 것을 말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께서 나 자신의 죄를 대신 해결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므로 나 자신의 죄 값을 해결하고 다시 부활하여 나도 부활시켜 준다는 것을 믿으면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이렇게 간단하다.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 덩어리를 대신 해결하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으로 죄악의 덩어리를 해결할 수 있는 대가를 지불하여 나를 구원하여 줌을 믿고 고백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나 자신의 죄 값을 청산키 위하여 자신의 목숨으로 대가를 지불하신 것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면 되는 것이다.


믿음의 고백에 대하여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잇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10:9,10)"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살아나셔서 나의 구원주(救援主)가 되시는 것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받는 다는 뜻이다. 너무나도 간단한 교리이다. 나를 구원하기 위하여 나의 모든 죄를 그리스도께서 감당하시려고 생명을 바쳤다는 이 사실을 마음으로 믿고 고백만 하면 되는 것이다. 참으로 간단하고 쉬운 구원 방법이다. 구원 받는 입장에서 이보다 더 쉬운 구원 법은 없을 것이다.

 

나를 구원하기 위하여 처절하게 고난 당하신 그리스도의 은혜로 나는 편하게 구원 받는다. 타 종교에서 처럼 구원 받기 위하여 어려운 수행(修行)이나 고행(苦行)을 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고행을 추구하면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시며 구원의 은혜를 베푼 것을 부인하는 불신앙적인 것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므로 인간 쪽에서 구원을 위한 노력이나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구원이란 인간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결과 물이 아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구원 받을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세상에 오셔서 인간들을 위하여 죽으실 필요가 없다. 인간의 죄의 문제는 이렇게 무겁고 커서 하나님이 친히 자신의 목숨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길이 없는 문제다. 그러므로 인간이 구원을 위하여 노력한다는 것은 죄의 문제를 모르는 헛된 짓이다. 그래서 성경은 인간이 구원에 대해서 노력하지 말고 오히려 구원 받은 후에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에 힘쓰는 것에 수고와 헌신을 요구한다.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구원의 길을 열어 놓았지만 인간들은 하나님의 희생을 기반으로 마련한 구원의 길을 외면하고 믿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믿는다는 것 조차도 하나님의 은혜로 믿어지는 것이다. 구원도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요, 믿는 다는 것도 하나님의 선물이다.

성경에는 이 믿는 다는 것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슴을 계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는 내면적인 사건의 발생의 근원은 성령(聖靈)이 작용하여 일어나는 것인데 이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요, 그리스도의 영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이 믿게 해주지 않으면 그리스도를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심판에 대해서 언급하다 보니 그리스도의 구속론(救贖論)이 먼저 나왔다. 그리스도의 구속론이란 앞에서 설명한대로 그리스도께서 나를 구원 시켜 주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친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 것은 하나님이 태초에 계획하신 일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출처 : 충신사 기독교 문서 선교회
글쓴이 : josep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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