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화)
한 손의 경제학자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시의 일입니다.
경제 정책을 펴기 위해
경제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할 때마다,
그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이런 정책을 펴시면 이런 효과가 있는 반면 다른 한 편으로는 이런 효과가 있습니다.
중학교 때 배우는 영어입니다만, 이럴 때 영어식 표현은
on the one hand, on the other hand라는 겁니다.
좀 더 분명한 얘기를 듣고자 했던 대통령은 답답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어느 날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항상 두 손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한 손, one hand만 가진 사람은 어디 없나?
물론 그런 경우란 없습니다.
지금도 이 얘기는 경제정책의 어려움을 잘 드러내는 말로 평가받는데요.
어떤 정책을 펴더라도 예상치 않은 다른 효과가 생겨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세계 경제 전문가들이 펴야 할 경제정책에 대해 합의를 했습니다.
바로 경기 부양입니다.
어제는 미국의 오바마 당선자도 경제팀 인선 구상을 밝혔고,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았죠.
우리 역시 거듭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제 문제는 누가, 얼마나 효과적인 부양책, 부작용이 적은 부양책을 내놓느냐입니다.
우리 경기부양책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고,
또 부동산 위주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11월25일 <화요일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에서는 경기 부양책에 대해 알아보죠.
출처 : Lifestyle Report
글쓴이 : 김방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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