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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는 합리적 사고를 포기 했는가?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 31. 15:24

출판사 :푸른숲

 

저자 : 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 1872년 5월 18일~1970년 2월 2일)

 

영국 웨일즈 지방 귀족의 가문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을 나와 모교의 강사가 되었으나,

 제1차 세계 대전 때 전쟁을 반대하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6개월의 구금형에 처해졌다.

그는 옥중에서 수학의 기호 기술에 관한 《수리철학 개론》과 《정신의 분석》을 썼다

자신의 스승이자 친구인 철학자·수학자 앨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와 공동으로 <수학 원리>(1910, 1912, 1913)를 저술 

1927년에 아내 도라와 함께 피터즈필드 근처 '텔레그래프 하우스'에서 실험학교를 세웠다

1938~39년 미국에서 강의한 뒤 뉴욕에 있는 시립대학 교수로 임명되었지만 성적 부도덕을 옹호했다는 이유로 법원에 의해 취소되었다(폴 에드워즈가 편집한 <왜 나는 그리스도교도가 아닌가 Why I Am Not a Christian>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히틀러를 물리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쟁 뒤에는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철학과 수학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1958년에 시작된 핵무장 반대운동

1966년까지 미국의 베트남 정책 반대 등

서양 철학사》, 게으름에 대한 찬양, 기독교 비평서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를 비롯해 40여권의 많은 저서를 남겼다.

1950년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버트런드 러셀은 이 책에서 "회의주의적 의심"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려고 합니다.

종교가 말하는 대로 정말 착한 사람이 복을 받는다고 생각하는가?

학교가 가르치는 대로 아이들은 지금 평등한 교육을 받고 있는가?

국가가 지시하는대로 애국심을 생명처럼 여기는가?

저자는 이 질문에 자신있게 "그렇다"라고 대답한다면

그는 이미 착한 사람으로 길들여져 있는 순종적 인간이 되어져 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러셀은 착한 사람이 될것인지, 못된 회의주의자가 될 것인지 현대인들에게 묻고 있다.
러셀 자신은 스스로 합리적의심을 옹호하는 회의주의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자신이 가진 믿음이 불확실 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첫째.전문가들이 동의하는 문제의 경우, 비전문가는 그에 반하는 의견을 의심해야하며,

들째,전문가들이 동의하지 않는 문제의 경우 그에 관한 어떤 의견도 비전문가는 사실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셋째,전문가들이 받아들일만큼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의견이라면 비전문가는 그에 대한 판단을 중지할 것을 충고한다.

17세기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명제를 철학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의심할 수 있는 모든 존재를 의심하며 회의적 사고를 하는 ‘나’라는 존재를 모든 것의 시작으로 삼은 것이다.

 

 데카르트와 마찬가지로 버트런드 러셀도 《우리는 합리적 사고를 포기했는가》에서 이렇게 말한다.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기던 모든 것, 체제가 가르치는 모든 것을 의심하는 회의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만이 존재하는 폭력적 사회에서 ‘나’는 실종되고 ‘우리’를 위한 부속품으로 전락하고 만다고 하였다.

 

그는 세상이 확실하게 발전하는 방법은 이론과 실천차원에서 사람들이 더 이성적 혹은 합리적으로 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제 3장 "인간의 이성이 우리를 구원한다" 에서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교육, 언론, 정치, 종교, 다시 말해 세상의 권위집단들은 지금 비이성적이다

이 문제의 해결책은 획기적이고 멋있는 방법이 아니라,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이 사회와 타인에 대해 좀 더 이성적이고 조화로운 시각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격는 이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것처럼 인간이 가진 지성의 힘을 빌려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책은 총 1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책에 소개된 에세이들은 대부분 1920년대에 쓰여진  내용들입니다.

현제 사회저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사회현상들과 대비하여도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이 저서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보다는 읽기가 난해 하였습니다.

출처 :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글쓴이 : 가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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