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테크/성지순례이야기

[스크랩] 산상수훈 교회(The Mount of the Beatitudes)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2. 1. 22:49

(3) 산상수훈 교회(The Mount of the Beatitudes)

 

  남쪽으로 갈릴리 호수가 시원하게 진망되는 답가(Tabgha)의 푸른 숲 언덕에 아름다운 교회(성당)가 그림같이 서 있다. 예수께서 소위 산상수훈(山上垂訓)을 가르친 곳으로 전해지는 장소에 1937년 프란치스꼬 수도회가 세운 산상수훈 기념교회(성당)이다. 이 교회는 산상수훈 중 진복팔단(眞福八端), 즉 팔복을 상징하여 팔각형으로 건축된 돔(dome) 지붕의 건물이다. 쪽빛 갈릴리 호수가 훤히 열린 그 교회의 파란 잔디 뜰에서 나는 잠시 기도와 명상에 잠긴 채 하늘의 음악으로 들려오는 팔복의 노래를 듣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 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5:3-12)

 

  이 팔복(八福)의 노래는 죄악이 넘치는 이 세상에서 외면되고, 또는 상처받는 가난한 심령들, 의로운 사람들, 핍박받는 이들에게 이제껏 어디에서도, 누구에게서도, 들은 적이 없는 기쁨과 평안과 위로와 소망을 주는 하나님의 복음이다.  

                

 

                              [팔복교회가 있는 팔복산]             

         (이 곳에서 약2000년전 수많은 사람들에게 예수께서 산상수훈을 주셨다)




   [산상수훈교회(The Mount.of the Beatitudes)]

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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