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영이야기

[스크랩] 「낚시꾼」에게 평일 주간에 맥주 배포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2. 7. 05:37

본 자료는 일본의 합자회사 모리(森) 오피스에서 메일로 제공된 자료(일경 기사에서 매일 배우는 경영 전략의 원리 원칙)를 번역하여 제공한 것임. 일경유통신문 MJ2001.8.21【7 면】(통권580호)

「낚시꾼」에게 평일 주간에 맥주 배포

◆ 쇼치쿠(松竹)는 24일까지 신쥬꾸(新宿) 피카데리(東京·新宿)에 「낚시꾼 일기 12역사상 최대의 유급휴가」의 주간의 관객에게 시원한 캔 맥주를 나누어준다.

◆ 동 영화는 일을 땡땡이 치고 취미에 빠지는 샐러리맨 「하마상」이 주인공. 쇼치쿠(松竹)에서는 심한 더위 속에서 일하는 샐러리맨에게 시원한 영화관에서 땡땡이 쳐서 리후레쉬(refresh)하게 하는 것으로 호객을 끌어들일 것을 노린다.

◆ 캔 맥주의 배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입장한 손님 전원을 대상으로, 종목은 기린 라거(rugger)맥주의 135밀리미터 짜리.

◆ 처음에는 신쥬큐(新宿) 피카데리에서만 실시하지만, 손님의 반응을 본 후, 다른 극장으로도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 영주「낚시꾼」의 주요 고객층은 샐러리맨. 이번의 맥주의 무료 배포는 일찍이 영화를 잘 본 중년과 노년층을 영화관으로 돌아오게 하려는 대응의 일환으로, 금후에도 같은 시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 Comment - 온갖 활동으로 개념을 철저히 하게 한다

●「의사가 자기 몸을 관리 못 하고」「염색가게의 주인이 흰옷을 입는 다)」라는 말이 있다. 어떤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하여도 자신이 모델이 될 필요가 있다고 할 것이다.

●더구나 깊이 파고들어 생각하면, 비즈니스의 개념을 철저히 하게 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어떻게든지 불건강한 의사에게 진찰하게 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활력을 나눠주는 듯 보이는 의사가 좋다.

●이번 기사는 영화의 판촉(호객 촉진)에 관계되는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적어도 3가지의 받아들이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우선 어떠한 특전을 제공하고, 단순하게 호객을 꾀하려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받아낼 수 있다.

●다음으로, 관객 타겟이 샐러리맨이기 때문에, 그 타겟에 있어서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 맥주를 제공해 호객을 꾀하려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 타겟이 좁힌 만큼 위에 전술한 것보다는 얼만가 진보하고 있다.

●그리고 영화의 개념에 입각하고, 그것을 관객에게 체험하게 해야 하고, 평일 낮에 맥주를 배포하고, 주인공을 흉내낸 라이프 스타일(과장됨이지만)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받아낼 수 있다.

●하마상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에, 조금이라도 선망의 생각을 가지는 샐러리맨은 많을 것이다. 일을 게으름 피워 낚시하러 가기까지는 않더라도, 평일의 낮에 맥주를 손에 들고 영화 감상도 좋을 것이다. 반사회적이냐고? 그 정도는 봐 주세요.

●호객 촉진책이 최종 목적인 것은 틀림없는 것이지만, 영화의 개념을 홍보하는 듯한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발상에는 흥미도 끌리고, 감탄도 느낀다. 판촉담당자의 기상도 느껴진다. 판촉기획 회의는 틀림없이 성했을 것이라고 제멋대로 하는 상상도 부풀어오른다.

●물론, 역시 참으로「평일의 낮, 맥주를 마시며 영화 감상」하는「담력」이 있는 샐러리맨이 어느 정도 있을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장난끼가 있는 판촉책략을 내세우는 영화관을 지원하고 싶은 기분으로 나같으면 된다.

●어쨌든 간에 개념의 철저화라고 하는 관점에서 아직 연구의 여지가 있는 기업은 많을 것이다. 모범이 되는 예가 디즈니랜드일 것이다. 이미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하지만, 청소부의 작업조차 행사(performance)로 만들어내고 있고, 기타 온갖 자세한 점에서 방문객의 꿈을 부수는 듯한 것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있다.

●고객이 찾는 것은 하드 그 자체는 아니고, 소프트의 가치라고 말해진지 오래이다. 소프트 가치의 본질은 개념에 있다. 자사·자기 가게의 온갖 활동을 통일된 개념으로 철저히 실시해 볼 생각을 해 보면 어떨까?

□ 오늘의 교훈
개념을 홍보하려면 철저하게 추구하자. 자사·자기 가게의 온갖 활동을 그 개념화하자.

출처 : 인간과 경영
글쓴이 : 해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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