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자료는 일본의 합자회사 모리(森) 오피스에서 메일로 제공된 자료(일경 기사에서 매일 배우는 경영 전략의 원리 원칙)를 번역하여 제공한 것임. 일본경제신문 2001.7.3【13 면】(통권 553호)
자신의 시장가치 과대평가
◆ 컨설팅회사인 앤더슨(岩本繁 일본대표)은 2일,「비즈니스맨의 인재의 시장가치와 전직에 관한 의식조사」를 정리했다.
◆ 대기업(종업원 1000명 이상)의 중고령자(45세 이상) 사원이 전직하는 경우의 자신의 시장가치에 대해서, 평균으로 현재의 연수입 플러스 106만 7천엔이라고 보고 있고, 대기업 젊은 층(35세 이하) 사원 등에 비해 자신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다.
◆ 대기업의 젊은 층 사원이 현재의 연수입 플러스 33만 4천엔, 벤처기업(종업원 300명 이하)의 중고령자가 연수입 마이너스 41만 4천엔, 벤처 젊은 층이 연수입 플러스 32만 7천엔이 되었다.
◆ 대기업의 중고령자 사원의 평가가 높아진 것에 대해, 앤더슨은「본인의 능력과, 직함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업적을 혼동하고 있는 면이 있다. 한층 더 젊은 층에 비해, 전직시장의 실정에 관해서도 잘 이해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있다」로 하고 있다.
◆ 조사는 대기업 등의 비즈니스맨 5068명을 대상으로 실시, 1222명에서 회답을 얻었다.
□ Comment - 인재의 시장 가치와 사내 가치를 나눠 생각한다
● 자신의 시장 가치를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현실일 것이다. 인간, 입에 발린 말로 겸허한 소리를 말하고 있어도 실제에는 자신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는 약함이 있는 것이다. 이번의 기사에 있는 조사결과를 보고, 그런 감상을 갖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 조사결과에 대해 방관자적으로 감상을 말하는 것은 간단하다. 그러면, 당신 자신은 자신의 시장가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 것인가. 당신은 자기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있지 않다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인가. 애당초 당신은 자기자신의 시장가치를 얼마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 이와 같이 질문을 받으면, 대답에 당황해 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닐까. 그것은 왠지라고 하면, 판단하는 것으로 너무나도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정보를 갖고 있다고 하면, 인재 소개회사에 방문해 보거나,전직을 위한 면접을 빈번하게 받고 있는 듯한 사람일 것이다.
● 그와 같은 사람이라도 기업내에서 마켓팅을 담당하고 있는 것도 있을 것이다. 상품을 시장에 투입하는데 있어서, 경합이나 대체상품의 가격을 검토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 상품의 시장 가치를 확인하는 것에 진지하게 대응한다. 그런데 중요한, 자기자신의 시장가치에 대해서 대답할 수 없다는 것은 무엇이라고 하는 풍자일까.
● 인재의 시장가치를 모른다고 하는 점에서는, 본인뿐만 아니라, 그 인재를 고용하는 기업에 관해서도 다름없다. 그래서, 인재의 시장가치를 평가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기업도 등장하고 있다.
● 나는 한 때의 클라이언트로, 전사원에 대해 시장가치 측정을 행한 기업이 있다. 연봉제의 도입에 있어서, 그 데이타를 활용했다. 구체적으로는, 시장가치 보다 약간 좀 높은 듯한 연봉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렇지 않으면, 전직되어도 불평은 말할 수 없다.
● 상품의 경우, 시장가치를 밑도는 금액으로 구입하면 영리한 쇼핑을 한 것이 되고, 마찬가지로 밑도는 금액으로 판매를 하면, 고객의 마음을 끌 수 없다. 인재에 관해서도, 기본은 다름없지만, 언제까지나 시장가치를 밑도는 금액으로 고용해서는 전직되는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단순하게 시장가치=급여는 성립되지 않는다.
● 따라서, 시장가치를 그대로 급여로 하는 것은 아니고, 게다가 사내가치라고 해야 하는 금액을 더한 것을 급여라고 해야 하는 것인가라는 사고방식이 성립된다. 아무리 우수한 인재라도 특정기업에 근무함에 있어서는, 사내의 조직이나 시스템, 명시 혹은 암묵의 룰 등에 관한 지식이나 대처기능을 갖추지 않으면,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높은 능력을 갖으면서 사내에서 양호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원은, 시장가치가 높아도 사내가치가 낮다고 할 수 있다.
● 시장가치+사내가치=그 기업내에서의 인재의 가치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은 시장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기업의 수익원이 사외(시장과의 접점)에 있는 것을 생각하면, 기업에 직접적으로 수익을 가져오는 것은 사내가치가 아니고, 시장가치이기 때문이다.
● 인재의 가치를 시장가치와 사내 가치로 나눠 생각하면, 이번의 기사에 있는 조사 결과에 대해서, 새로운 시야를 갖게 된다. 즉, 사내에서의 경험 연수가 길고, 사내기능으로도 오래된 대기업의 중고령 사원이 자신의 시장가치를 과대평가 했다고 하는 것은, 시장가치와 사내가치와의 구별이 되어있지 않는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 ※시장 가치측정 연구소→ http://www.mvaj.com/
□ 오늘의 교훈 당신의 기업의 인재의 가치에 관해서는, 시장가치와 사내가치로 나눠 생각해 보자. 그리고, 당신의 기업에 직접적인 수익을 가져오는 것은 시장 가치가 높은 인재라고 생각하고 처우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