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의 6가지 원칙
원칙1. 관심은 빠를수록 좋다.
부동산 부자들은 공부는 못했어도 20대부터 부동산에 일찍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다. 돈이 없다고 관심을 갖지 않고 지내면 나중에 돈이 생기거나 투자의 기회가 생겨도 투자방법을 여전히 모를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부동산의 게임판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항상 주시하면서 게임의 법칙을 일찍이 파악하고 준비하고 있었던 사람들이다.
학창 시절에 영어 단어나 수학 공식은 외우기 싫어했을지 몰라도 돈을 번 사람드의 노하우에 대해서는 잠으 자지 않고 터득한다.
정치나 연예 뉴스에는 무관심하나 돈과 관련된 정보에는 두 귀를 쫑긋 세운다.
특히 부동산 부자들이 좋은 인간관계를 맞고 있는 부류는 동네 터줏대감과 부동산 중개업소다. 시간이 나면 수시로 들러 소주 한 잔 사 주면서 좋은 물건, 돈 되는 정보를 구한다.
"얼마에 사 주면 (팔아 주면)복비를 얼마 더 주겠다."고 환심을 사면서 말이다.
원칙2. 암탉이 울면 집안이 흥한다.
2003년 가을, 내가 기자들과 함께 방문했던 강남의 한 중개업소는 아줌마들로 만원이었다. 공인중개사만 빼고 모두 여성이었다. 건당 7억원에서 10억 원대에 이르는 아파트의 매매거래를 아줌마들이 한 방에 해치우고 있었다. 남편들은 직장에 있었지만, 남편의 의사를 물어볼 여유도 없어 보였다. 부동산 시장만은 여인천하의 영역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낸 사례다.
부동산 부자들은 부동산 투자에서만은 자신의 아내를 믿었다. 여심을 놓치면 될 것도 안된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불문율이다. 부동산 부자들은 '암탉이 울면 흥한다"는 원칙을 직접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이다. 또한 그들은 용기있는 사람들이다.
원칙3. 가장 좋은 부동산이 가장 많이 오른다.
부동산은 입지와 타이밍, 그리고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투자가치가 달라진다. 이들 요건이 투자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값이 좀 비싸더라도 목이 좋아야 공실률이 낮고 임대수요가 많다.
뿐만 아니라 오를 때 많이 오르고, 떨어질 때 상대적으로 덜 떨어진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상기해야 한다.
또한 가장 좋은 부동산의 강점은 부동산 경기의 침체기에 더욱 효과를 발휘한다.
땅 투자나 상가 투자도 마찬가지다. 부동산은 사주는 사람이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사려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팔 때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의미는 살 때는 칩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부가, 호화주택을 살 때는 호화생활을 하는 사람이 가장 그들의 마음에 드는 집을 고를 수 있다.
바로 그들의 입장에서 투자 결정을 할 때가 가장 팔기 쉽고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는 부동산이 되는 것이다. 부자들은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원칙4. 아는 종목만 투자한다.
투자용 부동산을 고르는 것은 주식 투자와 너무 흡사하다.
잘 모르는 회사의 주식을 사지 않듯이, 부잗르은 아무리 투자 가치가 있어 보이는 부동산일지라도 잘 모르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거나 잘 모르는 부동산 종목일 경우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부동산 부자들은 주택 시장이 기울면 토지 시장이 넘보고 그것이 안되면 상가로 방향을 트는 초보 투자자들과 전혀 다르다.
자신이 많이 아는 부동산 종목만 집중 공략한다.
그렇다고 한 곳에 몰아서 투자하지는 않는다.
사자나 독수리가 아프리카 전체를 돌아다니지 않고 자신이 투자하고 싶은 지역과 종목만 골라 투자한다는 얘기다.
부자들은 발품을 많이 판다. 그래 금융기관을 자주 찾아 금융 정보를 알아내고, 주로 수도권 일대를 뒤지고 다니면서 부동산 투자대상을 물색한다.
그들은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믿는 사람들이다. 또한 부동산 투자 고수들은 금융 상품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과 금융상품은 별개의 투자 대상이지만, 실물경제와 금융 경제의 상관관계를 알지 못하면 성공적인 투자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원칙5. 부동산은 미래를 사는 것
부동산에 투자하고자 할 때, 전문가들이 내세우는 젓째 주문이 '다리품을 팔아라'는 것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부자들의 경우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것은 말로만 사는 것도 아니며 남의 말을 들어서 귀로만 사는 것도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부동산 투자는 "법률을 사는 것, 환경을 사는 것, 장래는 사는 것" 이라고 믿는다.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전문적인 지식으로 정확히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들이거나, 이니면 우직하게 한 번 손에 쥔 것을 놓지 않고 버티는 사람들이다.
다시 말해 부동산은 머리로 투자하는 사람들과 시간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꼭 보답하는 정직한 투자 상품이다.
원칙6.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부동산 투자의 성공 여부는 부동산을 팔아 봐야 알 수 있다.
팔리지 않는다면 계산상으로 아무리 큰 투자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하더라도 '날아가는 새'를 셈에 놓은 것과 같은 이치이기 때문이다.
시세보다 싸게 부동산을 내 놓았다고 해서 일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팔기 좋은 부동산으로 개조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다.
옛말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다. 부동산을 팔 때는 사람들의 충동구매 성향을 최대한 이용하라. 방법은 얼마간의 돈을 들여서 외관을 치장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부동산을 보러 갔을 때 분위기가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면 금방 마음이 움직인다. 하다못해 집안 청소만 깨끗하게 해놓아도 분위기가 달라 보인다. 필요하면 리모델링도 해야 한다.
이에 모지 않게 중요한 것은 실수요자가 부동산을 보러 왔을 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일이다. 이때 친절하게 응대한다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 파는데 매우 유리하다.
이왕이면 '왠지 재수가 좋을 것 같은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주식 매매에서 '살 때는 거북이처럼, 팔 때는 토끼처럼'이라는 말이 있다. 살 때는 신중하게 사고, 팔 때는 신속하게 팔라는 것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팔 때가 되면 주저하지 말고 과감히 내던지느 자세가 필요하다. 재테크의 성공 여부는 타이밍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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