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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베스트 프리젠터가 되기 위하여...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2. 15. 21:07

 베스트 프리젠터가 되기 위하여

 

누군가와 이야기한다는 것은 단순한 단어의 나열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말하는 사람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이야기를 꾸려나갈 수 있어야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화도중 자꾸 핵심을 벗어나거나 횡설수설하는 사람은 이야기를 시작할 때 미리 요점을 확실하게 밝혀두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흐름을 어떻게 잡아나가야 하는 것일까?

프리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기 위해서는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청중을 향해 질문을 던져본다거나, 그 자리에 있는 무언가를 화제로 삼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는 자신이 설명하고자 하는 주제의 문제점, 원인, 구체적 대안 등 이야기의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포인트를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이 '최후의 5분간', 즉 말의 끝맺음 부분이다.

결론을 내릴 때는 요점을 반복해서 강조하거나 감동적인 예화로 끝맺음을 함으로써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듣는 사람의 속을 후련하게 할 만한 이야기로 최후의 열변을 토하라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상대방이나 청중에게 정확히 표현한 다음 이해, 설득 및 감동시키는 것이다.

상대방의 마음에 변화를 일으켜 당신의 말에 동조하도록 만드는 언변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베스트 프리젠터"라고 할 수 있다.베스트 프리젠터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적절한 사례와 예화를 적용할 수 있어야 하고,

둘째, 변화있는 표현을 쓸 줄 알아야 한다. 프리젠터는 지적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의 변화, 충격적인 자료 제

시, 신선한 이야기의 소재, 그리고 억양의 변화를 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억양의 변화에 있어서는 음의 고저, 강약도 중요하지만

 말의 속도와 포즈(Pause, 말과 말 사이의 간격)를 적절히 구사해야 한다. 베스트 프리젠터가 되기위한

셋째는 주제에 몰입해야 하고,

넷째는 연기자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베스트 스피커는 때에 따라선 쇼맨십을 발휘하거나 연기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스피치는 시처럼 함축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흔히 말을 청산유수처럼 하는 사람을 가리켜 '말 펀치'가 세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은 결코 베스트 프리젠터라고 할 수 없다.

베스트 프리젠터는 최소한 상대의 말을 적극적인 자세로 경청한 후 그 사람의 의도와 생각을 정확히 살펴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것이다. 또, 시어의 감각을 익혀 함축적인 언어를 구사해 보는 것도 좋다.

여섯째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극적으로 묘사하라는 것이다.

말을 시작하는 단계에선 말하는 동기나 상황을 설명한 뒤 본론적인 얘기의 줄기를 잡아가며 조목조목 열거하거나 정반합법으로 전개한 후, 끝마무리에서는 본론부를 요약 설명하거나 본인의 의사나 주장을 정확히 피력해 감동적인 끝맺음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곱째, 시작과 끝이 중요하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시작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결론 부분도 감동적으로 마무리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끝에 가서는 말을 마치 '재즈'처럼 맛깔스럽게 표현하라는 의미이다.

말을 들은 사람은 이성과 감성으로 그 메시지를 받아들인다. 이성적 판단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감성으로 자극하지 않으면 감동도 변화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감각어를 동원하여 한여름 밤의 재즈페스티벌처럼 사람이 마음에 전율을 선사할 줄 알아야 모름지기 베스트 프리젠터라 할 수 있다.

베스트 프리젠터가 되기 위해서는 말하는 공식을 다양하게 연습하고, 상황에 따른 예문을 암기해 둘 필요가 있다.

이런 공식들을 적절히 응용하거나 적용하면 프리젠테이션에 설득력과 공감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대화의 원칙에는 언어사용의 균형감각을 유지함으로써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조화의 원칙'과 본론과는 다른 내용을 보충 표현함으로써 이야기의 주제를 보다 풍부하게 표현하거나 혹은 암시적인 화법을 사용하여 청중의 상상력을 부추기는 '증의의 원칙', 그리고 이야기의 내용을 보다 명확하고 실감나게 인식시키기 위한 '구상의 원칙' 등이 있다.

이러한 원칙들을 통틀어서 대화의 표현 수사라고 한다. 이는 또한 하나의 사물을 다른 사물에 빗대어 표현하는 '비유법'과 이야기의 가락을 강하게하여 청중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강조법', 그리고 이야기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청중의 흥미를 자극하는 '변화법' 등 세 가지의 법칙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도 고로 의문 형식을 취함으로써 듣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 결론을 내리게 하는 기법인 '설의법', 처음에 정의를 세워놓고 나중에 물어보는 형식으로 말한 뒤 다시 그 물음에 답하는 식의 '문답법', 기발한 말귀로 익살, 암시, 교훈을 드러내는 기법인 '경구법', 간단히 말할 수 있는 것을 일부러 돌려 말하거나 노골적인 인상을 주지 않도록 표현하는 '완곡법', 같은 말의 반복이나 이야기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상황을 리드미컬하게 표현하는 '불판법', 앞의 말이나 뜻을 이어받으면서 쇠사슬처럼 상황을 엮어서 설명하는 '연쇄법', 진행 중이던 화제를 돌연 다른 화제로 바꾸거나, 시간적, 공간적으로 비약시키는 '비약법' 등이 있다.

출처 : 파워스피치리더쉽
글쓴이 : 사랑으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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