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hind The Masks
웨인 오우츠 저/ 안효선 역
그리스도인의 인격장애와 치유
본서는 다양한 인격장애의 유형을 다루며, 그런 사람들을 잘 이해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한다.
또한, 가면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며 가면을 벗도록 도와줄 수 있게한다.
2. 포장된 인격의 가면
히스트리오닉(histrionic)이라는 말은 라틴어로 히스트리오에 파생된 말로 배우를 의미한다. 정신치료 문헌에서 사람의 인격을 묘사할 때 신경질적이라는 뜻으로 히스테리컬 용어를 썼으나 요즈음은 배우라는 뜻으로 대치한다. 배우형 인물은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대중 인기를 끌며 스타처럼 행동하고 화려하게 다른 사람의 주의를 끄는 생활방식으로 살아간다. 사실상 의존적 생활양식을 따르는 사람과 비슷하다.
다른 사람에게 수동적으로 의존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기 위해 공격적으로 인간관계를 맺고, 여러 가지 매혹적인 수단으로 속임수를 쓰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다른 사람을 조종, 압력을 가하며 갖가지 가면을 쓰고 행동한다. 누구와 또 오랜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성실하게 충성스러운 관계를 맺을 능력이 심각하게 결여된 사람이다. 이들의 내면에는 공허함이 있으며 새로운 것을 정복하고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며 그들에게 박수를 보낼 새로운 사람을 끊임없이 갈망한다.
사람을 대하는 것도 겉으로는 매력적이고 사람을 끄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실성이 결여되고 피상적 관계만 유지할 뿐이다. 이들은 무척 매력적이며 유별나게 눈에 띄는 옷을 입고 매혹적으로 이성을 조종하려 한다. 이들은 환상적인 로맨스를 즐기고자 하며 그들의 관계는 스스로를 속이는 환영과도 같아서 일시적인 것으로 끝나 버리고 만다. 이것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타난다. 이성과 맺는 관계도 다양하다. 어떤 이는 난잡하고 어떤 이는 순진하고 반응이 둔하며 또 다른 사람들은 정상적으로 보인다. 성생활에 있어서도 성적 게임을 잘하고 있을 때에는 편안하지만 문제가 심각해 질 때면 혼란을 느끼고 미성숙한 표를 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배우형 인물은 몸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육체적 질병보다 그들의 내면의 삶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만족스럽지 못한 관계에 더 큰 비중을 두게 된다.
배우형 인물은 종교적으로 교회에서도 다른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다가 흔히 성적관계를 맺게 된다. 이런 자들을 연구해 보면 한쪽이나 양쪽 모두가 그 사건이 있기 전에 다른 사람과 피상적이고 일시적인 성관계를 가진 경험이 있다는 것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목회자 배우형 인물은 심방했다가 성관계를 맺기도 한다. 이것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방문 요청자의 의도를 살피고 심방하는 시간과 장소를 미리 살펴보며 목회자의 시간과 관심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사람들에 대해 조심스럽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목회자가 배우형 인물일 때는 평신도가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생활양식은 어려서부터 시작된 것이고 그의 보호자가 칭찬하고 정당화시킨 것이며, 마침내 사람들을 속이는 습관적인 양식으로 고착된 것이다. 교회에서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고 돌아보고 교제를 나누는 것이 자칫하면 애로틱하고 난잡한 관계로 변질되기 쉬우므로 지혜와 근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배우형 행동을 보이는 어린 청소년들의 가정적 배경을 보면 그 이면에는 근친상간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한다. 교회지도자들은 여기에 더하여 더욱 비밀스러운 성적착취를 하며 가해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이것이 복음의 명령이다. 이들은 자신의 육체를 지키려 다른 사람들과 신체적 접촉을 피하려하고 누군가 그들의 신체를 건드리면 경직되고 때로는 공포를 느끼기도 하는 것이다.
배우형 인물에게 미치는 다른 요인들을 살펴보면 그들이 어떤 사람들과 나쁜 관계를 맺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전적 요인으로 태어나면서 그들은 신경질적이고 감정적으로 민감하다는 얘기를 듣는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감정을 봉해 버리고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게 되는데 이것은 그들이 손님으로 있는 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다. 어떤 부모는 자신의 만족을 채우기 위해 자녀가 정서적으로 채 준비도 되기 전에 대충 앞에 내세우고 싶어한다.
밀론은 이렇게 지적했다. “미래에 배우형 인격장애자들 될 자녀들의 부모는, 자기 자녀들에게 벌을 주지 않는다”. 이들은 자녀들이 뛰어나게 잘하는 것이 아니라면 바른 행동을 했을 때에도 칭찬하지 않는다. 배우형 인물의 영적 문제점을 살펴보면 그들은 자신들의 관점을 마치 모든 세상이 다 그런 것처럼 일반화시켜 단정을 내린다. 그리고 그들의 또 다른 문제는 내적 공허감이다. 이런 부부는 배우자를 물건이나 상품으로 보지 않고 그리스도안에 있는 인격체로 대하게 될 때에야 비로소 내적 공허함을 채울 수 있다. 성경에서의 배우형 인물의 가르침을 살펴보면 성경은 우리에게 신실하게 살아갈 것을 가르친다. (히6:17-20)
그 분을 따르는 우리가 그 분이 살았던 것처럼 살아가는 것은 윤리적 명령이기도 하다.
에릭 에릭슨은 청소년기에 이제 갓 성숙하기 시작하는 성에 대한 욕망을 성인이 되기까지 절제하는 가운데 신실함을 지키는 자아의 능력이 형성된다. 신실함이란 스스로 약속한 것은 손해를 볼 경우에도 끝까지 충성스럽게 지키는 능력이라고 에릭슨은 정의 내렸다.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것은 현재의 쾌락보다도 신실함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마음이 정직한 사람들은 청소년 과 성인을 무론하고 친구들과 성실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자녀들이 여러 단계를 거쳐 성장하는 동안 부모가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약속을 새롭게 하고 그 약속을 지킬 때 이것을 기초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지속되는 것이다. 배우형 인물이 나이가 얼마 되었든 관계없이 하나님과 사람에 충성심이나 성실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려 주어야 한다. 우리의 인격과 믿음의 성숙도에 대한 가장 중요한 시험은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에 대한 시험이다.
출처 :storyhous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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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clean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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