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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적 질병의 원인과 증상 2.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12. 21:20

(2) 내적 질병의 원인
내적 질병의 원인을 그 요인에 따라 나눠보면 다음과 같다.

* 생물학적 원인
- 유전
- 생화학적 및 생리학적 요인
- 연령적 요인 (사춘기, 갱년기, 노년기)
- 기타 (뇌의 외상이나 뇌의 감염, 약물, 화학물질, 신체질환)

* 심리적 원인
- 모자관계의 결함 (어린시절)
- 가족간의 상호관계나 의사소통의 장애
- 심리적 갈등 (생리적 욕구와 본능적 충동과 문화적 가치관 사이의 갈등 조절 능력)
- 수면, 지각, 경험의 박탈 (우리 몸의 기본적인 욕구 등의 결핍)

* 사회문화적 원인
- 가정의 파탄 (특히 3-4세 미만 어린이 경우)
- 도시화와 직업의 스트레스 (공해, 인간관계, 빈부 격차, 사회적 지위 등)
- 문화 인류학적 요소 (죄문화, 창피문화)
- 현대 사회의 실존적 상황과 실존 신경증 (과학적 사고의 대두, 경제적 상황의 변화, 계몽주의 이후의 세속화)

* 환경적 원인
- 휴식공간이 결여된 환경
- 창조질서가 파괴된 자연환경의 오염
- 질서와 조화가 깨어진 사회환경
- 정의와 진리가 외면당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 영적 원인
- 하나님과 단절된 불화관계
- 죄, 죄책감
- 불신앙, 우상숭배
- 영적 존재들에 의한 영향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평강도 없고 안온도 없고 안식도 없고 고난만 임하였구나”(욥 3:25,26).

일반적으로 정신적 질병의 원인은 분노, 거부감, 적개심, 정신적 고통, 억압, 증오, 고독, 공포, 불안, 죄책감, 자책감, 이기심, 자기 중심, 슬픔, 우울증, 고통스러운 기억, 열등감, 지나친 수치심, 내성적이며 소심한 성격, 나태, 마음의 상처, 자기 비애, 혐오, 반항, 실망, 폭력, 비탄 등 미성숙한 정서와 내적 자아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유전적, 성격적 요인을 내적 요인이라 하고, 충격, 실연(失戀)과 같은 유발인자를 외적 요인이라 한다.

여기서는 내적 질병의 원인을 통전적 차원에서 몇 가지 요인으로 분류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3) 영적 요인(spiritual factors)


모든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사탄과 죄(시 107:17)로 인한 인간의 타락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질병은 그 기원상 본래 영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미련한 자는 저희 범과와 죄악의 연고로 곤난을 당하매”(시 107:17).

사람의 마음이 몸을 지배하며, 사람의 영이 사람의 마음을 지배한다. 그리고 성령께서 그 사람의 영을 지배한다. 이러한 상태가 온전한 전인적 존재는 모든 능력을 발휘하며 신체적, 심리적, 영적인 완벽한 조화를 유지하여 어떠한 죄나 질병이 들어올 틈도 없는 상태인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이 조화가 깨졌다. 즉 하나님과의 관계단절만이 아니라 자신과의 관계와 이웃과의 관계도 깨지고 말았다.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의 영은 그 자체가 죽음이다(창 2:17). 이제 영적 생명을 잃어버리고 영적 의식도 없어져 사람들은 혼 또는 정신(독단적인 의지, 냉철한 지성, 강렬한 열정)의 지배를 받거나 육체의 충동과 본능에 따라 움직이게 되었다(빌 3:19; 잠 27:4; 딤전 6:17).
하나님과의 관계단절로 인한 영적 고통은 인간의 마음에 상처를 주어 내적 평강을 빼앗는 요인이 된다.

“나는 재를 양식같이 먹으며 나의 마심에는 눈물을 섞었사오니 이는 주의 분과 노를 인함이라 주께서 나를 드셨다가 던지셨나이다”(시 102:9-10).

다윗은 시편 18편에서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인해 영적, 심적, 육체적, 심지어 이웃과의 관계성도 파괴되었다고 고백하면서 하나님께 자기를 버리지 말 것을 호소한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인함이로다 그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로 높이 뜨셨도다 저가 흑암으로 그 숨는 곳을 숨으사 장막 같이 자기를 두르게 하심이여 곧 물의 흑암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그리하시도다.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시 18:1,2,7,8, 10,11,21).

태초에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mind or heart)은 온전하고 평안한 마음이었다. 죄로 인한 관계성의 단절은 참된 존재 의미와 삶의 목적을 잃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소외감과 평안이 결여된 마음으로 살게 되었다. 상처받은 마음은 가장 괴롭고 굶주리고 깨어진 마음이 되어 죄의식과 두려움, 열등감 속에 살아간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 살다보니 서로 상처를 주고받으며 자기 자신으로부터도 소외를 겪게 된다.
이러한 죄의 악순환으로 깨지고 아픈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된다. 이처럼 죄와 불순종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영적 소외와 사탄의 정죄는 내적 질병의 요인이 되어 하나님의 약속된 치유 은총(출 15:26; 시 103:3; 사 53:4-5)을 받을 수 없게 한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 2:1-2).

4) 심리(정신)적 요인(psychical factors)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잠 18:14).
시편 102편은 곤고한 자가 마음이 상해서 근심을 하나님 앞에 토하는 기도이다.

“대저 내 날이 연기같이 소멸하여 내 뼈가 냉과리같이 탔나이다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음으로 내 마음이 풀같이 쇠잔하였사오며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에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시 102:3,4,7).

일반적으로 감정과 느낌, 생각과 의지를 마음의 한 부분으로 보는데 마음은 무의식으로 본다.
마음은 하나님과 만나는 신앙의 자리요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내적 인간의 총체이다. 마음은 생명의 복음과 구원의 은혜의 씨가 성장할 수 있는 영적 밭이 되어 살아계신 하나님과 성숙한 인격적 교제를 가지도록 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자라는 데 있어서 마음밭의 상태는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음은 매우 연약하고 예민하다.
이처럼 중요한 마음이 상처를 입어 치유되지 못할 때 부정적 스트레스로 축적이 되어 내적 질병의 쓴 뿌리가 된다. 그래서 부정적인 스트레스는 인격과 감성을 손상시켜 마음밭을 파괴시키는 사탄의 독묻은 화살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스트레스는 물론 관절과 골수까지 치료하여 살리는 광선이다(히 4:12; 말 4: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 4:12).

부정적인 심리 요인은 우리 마음뿐 아니라 정신, 육체, 사회생활은 물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질병의 요인이 된다.
부정적인 심리 요인에는 질투, 공포, 쓴 감정(쓴 뿌리), 염려, 분노, 걱정, 후회, 용서 못하는 마음, 자기 중심, 의심과 불신, 이기주의적인 모든 욕심, 두려움, 강박관념, 무감각, 무기력, 열등감, 지나친 우월감, 좌절, 실패, 완벽주의, 소심한 성격, 약한 마음 등이 있다.
대개 부정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거나 약해질 때 내적 질병에 걸리게 된다.
내적 치유는 쓴 뿌리를 뽑아내고 옥토밭으로 기경하는 작업이다. 자갈을 골라내고 가시덤불의 뿌리를 뽑아내며, 감각과 생명이 없이 단단해진 마음에 주님이 주시는 사랑의 생수로 촉촉히 적시는 작업이다.

“나 여호와가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 속에 파종하지 말라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행악을 인하여 나의 분노가 불같이 발하여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렘 4:3-4).

5) 감정적 요인(emotional factors)


감정이란 우리의 내면이나 외부 세계로부터 오는 자극에 대한 심리적인 반응이다. 감정은 심리적인 동력의 구실을 한다. 따라서 감정이 우리를 움직인다든지 우리가 감정에 의해 어떤 활동이나 반응을 나타내도록 조정된다는 것이다.
맥밀란 박사는 오늘날의 가장 큰 질병 중 하나가 나쁜 감정적인 병이라고 한다. 도시화와 산업화, 경쟁사회가 심화되면서 이 병에 걸리는 환자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


내적 질병의 원인이 되는 상한 감정을 초래하는 요소들에는 사별, 결혼의 실패, 사업의 실패, 사고, 지위나 명망 상실, 건강 상실, 충격, 잦은 불화, 심한 잔소리, 엄한 권위하의 양육, 잔혹한 심리적 스트레스, 필요 충족에 대한 좌절, 원망, 분노, 적대감, 실패에 대한 두려움, 근심, 걱정, 중첩되는 업무 환경, 경쟁의 불안과 긴장, 죄책감 등이 있다. 인간이 사랑이나 자기 가치에 대한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정서적인 발달을 저해하는 거절당한 감정과 열등감 속에서 성장할 수밖에 없다.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 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잠 18:19).

6) 신체적 요인(physical factors)
우리 몸의 자연법칙은 하나님의 법 아래 있다. 우리가 몸의 자연법칙을 잘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의 법을 잘 지키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육체의 자연법칙을 깨뜨릴 때 질병이 몸에 들어오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신체적 질병이나 부조화, 장애 등으로 인해 내적 병리 현상이 심화되기도 한다.


육체의 질병이 정신적, 영적, 사회적 질병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그 예로 위대한 설교자 챨스 스펄전의 주기적인 우울증을 들 수 있다. 그는 자신이 복음 전파의 소명을 받지 않았다고 느끼거나 때로는 그가 복음전파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고 느꼈을 때 그런 증상이 나타나곤 했다. 그러나 사실은 그가 통풍(gout, 通風)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통풍 환자들은 스펄전 목사같은 우울증 증세를 수반한다.4) 신경병과 정신질환의 모든 증상의 대부분은 육체적이고 자연적 질병에서 온다.
신체적 장애, 비만, 불치병, 무절제한 성생활, 만성 질환, 깊은 상처, 열등감, 신체적 결함, 유전자, 만성 스트레스, 과로, 과음, 영양부족, 약물 중독 등이 이미 상한 마음의 내적 질병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지나친 욕심과 정욕을 하나님의 말씀의 법으로 다스려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건강한 영적 자아를 회복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정신과 마음의 질병이 신체적 질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듯 건강한 몸은 건강한 정신(마음)과 영을 담는 정결한 그릇이 되기 때문이다.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저희는 심히 사나와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만하더라”(마 8:28).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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