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콜린스 - 평신도 상담 원리 5. |
예수께서 한가운데 중앙에 계신다.
그리고 그 분의 제일 친한 친구였던 요한이 1번에,
베드로^5,23^야고보^5,23^요한으로 이어지는 세 제자가
그 다음으로 가깝고 (2), 그 다음이 12제자 (3), 그 다음이 70 명 (4),
다음이 500 명 (5) 그리고 도표의 외곽에 그 외 많은 무리가 있다. (6)
우리들 대부분도 다른 사람들과 이와 같은 관계를 맺고 있다.
어떤 사람은 더 가깝고 다른 사람은 더 멀리 떨어져 있다.
우리는 때때로 상담이나 제자화 과정에 있어서
항상 가까운 관계를 개발해야 한다고 가정한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 이러한 관계는 깊거나,
별로 깊지 않거나 친밀도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선생이 그의 학생들과 가질 수 있는 친밀도의 차이를 한 번 생각해 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으로서 나는,
나의 (p50) 학생과 내담자들 중에서 주님을 섬길 제자를 삼아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나는 이들을 각각 다른 방법으로 접근한다.
나는 어떤 사람들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가까이한다.
도표의 중앙 1번에 내가 거의 매일같이 만나는 대학원 조교가 있다.
그는 시간제로 나를 위해 일하면서,
내 강의 과정이나 연구 활동을 도우며 내 감독하에서 공부한다.
때에 따라 우리는 함께 기도하고 함께 나누고 점심을 같이한다.
때때로 그는 내가 가족과 함께 긴장을 풀고 쉴 때에, 이를 지켜보기도 하고,
어떤 마감 날짜를 앞에 두고 중압감 아래서 일하는 것을 보기도 한다.
우리는 그가 갖고 있는 갈등과 문제를 자유롭게 상의했으며
나도 또한 나의 개인적인 염려와 갈등을 그에게 털어 놓았다.
여러 면에서 우리의 관계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속에서
강하고 또 네가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 2:1, 2)고
썼을 당시에 가졌던 관계와 유사하다.
과거에 나는 가까운 곳에 있는 기독교 대학의 기숙사에서
일하는 대학원 조교들을 가르친 적이 있었다.
상주하는 "고문"으로서 이들은 내게서 배운 바를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일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교수인 나에게는 내가 제자화하고 있는 다른 학생들이 있다.
(도표 2번에 있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같이
나에게는 내가 가까운 관계를 맺고 종종 만나는 몇 명의 학생들이 있다.
학과 진도를 놓고 나에게 조언을 듣는 학생들은 도표 3번의 12제자에 해당될 것이다.
일주일에 두 차례 나는 이들 남녀 학생들과 만난다.
우리는 정기적으로 서로 기도하며 그들 중 한 학생은
내가 우리 집에서 운전해서 다녀올 수 있는 거리에서 강연하러 갈 때 항상 나와 같이 한다.
매 학기마다 내 반에 등록하는 70여 명의 학생들과 내가 맺고 있는 관계는 훨씬 덜 친밀하다.
우리는 10주 (p51) 동안 일주일에 몇 차례씩 만난다.
그러다가 학습 과정이 끝나면 서로 각자의 길을 간다.
우리 학교의 전체 학생과 나의 관계는 이보다 더 소원하다 할 것이다.
이들은 대부분 교정에서 우연히 나를 만나거나
"예배" 시간에 내 얘기를 듣기는 하지만 나와의 개인적인 접촉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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