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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게리 콜린스 - 평신도 상담 원리 3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25. 20:18
게리 콜린스 - 평신도 상담 원리 3  


상담에는 내담자의 태도와 동기 그리고 도움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또한 중요하다.

대부분의 상담자들은 고집이 세고, 비협조적이고,

자신의 행동을 바꾸는데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려고 애쓰다가

좌절감을 느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버릇 좀 고쳐달라"고 보냄을 받은 반항적인 십대나

 "나는 결코 호전될 수 없다"고 믿는 우울증에 걸린 사람을 상담하려면

먼저 그들의 태도가 변화되는 것을 보아야 한다.

이런 사람들의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진정한 의미에서의 도움을 줄 수가 없는 것이다.

내담자가 도움을 원치 않고,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변화되고 싶은 의욕이 없고, 상담자와 상담 과정에 대하여 믿음이 없을 때,

성공적인 상담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으실 때 자유 의지를 부여하셨다.

그래서 본인의 뜻에 반하여 불신자를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는 없는 것이다.

전도할 때와 마찬가지로, 상담에서도 이와 같은 저항은 식별되어야 하며,

내담자가 생활에 변화를 일으킴으로써 어떤 덕을 볼 수 있는지를 인식하도록

상담자는 도와주어야 한다.

상담은 다른 사람이 변화되어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다.

그러나 상담자와 내담자가 문제 해결을 놓고 협조할 때에야 이러한 성장이 가능한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내담자는 그가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으며,

과거에 변화를 시도했을 때 무엇이 효과가 없었는지를 잘 알고 있다.

상(p46)담자와 내담자는 이러한 정보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물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항상 완강한 태도로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겠다.

때때로 사람들은 그저 두려워하는 수가 있다.

자기의 실패나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어떤 내담자는 자기가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지조차 알지 못할 때가 있다.

다른 사람에게 우리의 개인 생활에 대해 털어 놓는 것은 또한 위험 부담이 따르는 일이다.

우리는 비판을 받거나 거절당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내담자들은 자기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데 대하여
좌절감과 자기 비판의 태도를 나타낸다.

이 모든 것이 상담 과정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상담자가 해야 할 일은 내담자가 "마음을 열고 털어 놓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최상의 결과를 위해, 내담자는 진정으로 변화를 갈망하고

상담자의 도움으로 사태가 호전되리라는 기대를 갖고

상담 과정이 좀 고통스럽다 하더라도 기꺼이 협력하겠다는 의향을 보여야 한다.

약간 달리 표현하면, 도움을 받으러 나올 때

내담자가 희망과 기대를 갖고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예수께서는 그의 병 고치는 사역 가운데 이 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주님께서는 혈루증으로 고생하는 여인의 믿음을 칭송하시면서

그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셨고(막 5:34),

그들의 믿음을 인하여 두 명의 눈 먼 사람을 고쳐주셨으며(마 9:29),

주님의 능력을 믿은 한 아버지의 믿음을 보시고
간질병으로 고생하는 그 아들을 고쳐주셨다(마 9:23-27).

 

이와는 대조적으로 예수께서 그의 고향에 가셨을 때는,

사람들이 그의 치유 능력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주님의 도움을 받은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았다(마 13:58).

성경에 묘사된 믿음은 희망이나 기대와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을 제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히브리서의 저자는 이 두 (p47) 가지를 함께 연관시키고 있다(히 11:1).


  믿음, 소망(희망), 기대, 신앙, 동기 부여와 같은 용어는

 때에 따라 서로 바꿔가며 사용할 수도 있는 말들이다.

이러한 용어들은 한결같이 내담자가 향상되기를 열망하고 더 좋아지리라고 생각하면

그는^56,36^때때로 상담자도 모르는 사이에

그리고 그가 사용하는 기술(요령)에도 불구하고

더 좋아진다는 관념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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