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콜린스 - 평신도 상담의 기본 원리 |
상담에 대한 제자 훈련식 접근 방법은 여섯 가지의 일반적인 원칙으로 표현되는데,
나는 이를 "평신도 상담 원리"(people helping principles)라고 부른다.
이 여섯 가지 원칙 중 셋은 이 장에서 다루고 나머지 원칙은 다음 장에서 다룬다.
평신도 상담 원리 1.
어떠한 상담 관계에서든지, 상담자의 인격과 가치관과 태도
그리고 신앙이 일차적인 중요성을 지닌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편지를 쓰는 가운데
개인적인 죄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바로 잡으라"고 형제들에게 훈계하고 있다(갈 6:1).
분명 갈라디아인들 중에 죄에 빠져 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있었다.
이들 남녀에 대해 바울 사도는 염려하고 있었다.
그러나 누가 그들을 돕게 되어 있었는가? "신령한 너희"라고 했다.
갈라디아서 5장에서 우리는 신령한 그리스도인을 특징지우는 특성들의 목록을 읽는다.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자비와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가
신령한 자의 특징으로 열거되어 있다(갈 5:22, 23).
신령한 사람은 자기의 가치관을 예수님의 가르침과 일치시키는 사람이며(갈 5:24),
하나님의 성령에 인도함을 받으며(25절), 자기 중심적이 아니며,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며, 허영에 덜떠 잘난 체하는 사람이 아니다(26절).
또한 성경적인 상담자는 온유한 사람으로(갈 6:1)
내담자에게 확고한 태도를 취하면서도,
동시에 남을 불쌍히 여길 줄 아는 인정스런 사람이다.
그는 깊은 상담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혹에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조심하는 사람으로(1절), 사람들과의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사람(2절)이다.
사람들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 (P42) 가운데 상담자는
그 관계가 초래하는 고통과 불편을 감수하고 내담자의 짐을 한동안 져주기도 한다.
성경적인 상담자는 그의 힘의 원천을 인식하기 때문에 겸손하며(3절)
"나는 너보다 거룩하다"는 식의 우월한 태도로 행동하지 않는다.
그는 자기를 살피되(4절) 현실적으로 필요한 자기 성찰은 하지만 남과 비교하는 일을 피한다.
자기 생활에서 마땅히 져야 할 짐을 질 줄 아는 책임감이 있으며(5절),
남을 도와 스스로 짐을 지도록 협조하며 내담자에게서 배우려고 하는 사람이다(6절).
성경적인 상담자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영적인 영향을 의식한다(7, 8절).
그리고 그는 상담하는 일이 오래 걸리고 고되다 할지라도 오래 참는다(9절).
그는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행할 책임을 인식하지만
"특히 믿음의 식구들에게" 더욱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10절).
이것은 길고 상당히 위압적으로 느껴지는 목록이다.
좋은 상담자의 자격 기준은 높은 것이기는 하지만 전혀 미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가까이 사귀면서 동행하는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이런 기준을 갖출 수 있다.
그러나 헌신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모두가 훌륭한 상담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기술을 배우는 것이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사랑이라는 작은 낱말 하나로 요약할 수 있는 특징들을 계발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평신도 상담에 있어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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