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에 있어서 용서의 필요성과 중요성 - 조이스 마이어(간증)6.하나님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애굽기 20장 12절, 십계명 제 5계명)는 계명에 관해서 저를 계속 다루어 오고 계셨습니다. 저는 이 계명에 순종하기 위해 그분들을 방문도 하고, 전화도 하고, 그분들을 위해 기도도 하고, 그분들에게 선물을 보내기도 했지만, 그때까지도 하나님은 저에게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마침내 어느 날 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성령님의 음성을 다시 들었을 때, 저는 그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했으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네 마음으로 그분들을 공경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들이 저에게 무엇을 해 주었다고 제가 그분들을 공경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 부모가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입히시고, 먹이시고, 공부시켜 주신 것에 대해 제 마음속으로부터 공경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분들을 위해 외적인 선물, 전화, 방문 등을 해드렸지만, 하나님은 저의 마음을 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저에게 남은 것이라곤 고통과 상처뿐이었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감정을 갖기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년 동안 하나님으로부터 계속해서 똑같은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되었고, 결국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생명을 주신 저의 부모님을 인해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은 저를 낳아주셨고, 먹이시고, 입혀주셨으며, 공부를 시켜 주셨습니다. 그렇게 해 주신 것을 인해 저는 저의 부모님을 공경합니다.” 저는 그 순간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는지를 깨닫게 되었고, 저의 부모님이 제 인생에서 담당해 주신 귀한 부분들을 진정으로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주일 후, 우리 사역 본부가 전국적으로 새롭게 시작한 [말씀 안에서의 삶]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관해 한 가지 중요한 일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가족들이 그 프로그램을 보고, 저의 부모님들에게도 그 프로그램을 시청하도록 설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입니다.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저에게 그 프로그램이 어떤 채널로 방송되고 있는지를 물어오셨고, 저는 그분들께 제가 어렸을 때 여러 가지 학대받은 것에 대해 방송에서 언급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이 기회에 부모님들에게 말씀드리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학대받고 고통당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저를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미국 전국과 전 세계에 저와 같이 성적으로 학대를 당하여 큰 상처와 고통 속에 처참하게 신음하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삶의 빛을 비춰주는 것이 저의 일생의 사명이기 때문에 그런 여성들을 위해 아버지가 저를 학대한 사실을 부득이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저의 방송을 보기 위해 채널을 돌렸을 때, 제가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성적인 학대를 받았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을 듣는다면 그들의 마음이 어떨지 상상할 수도 없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고, 불효녀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전 세계에서 성적인 학대를 받고 고통과 신음 속에 창녀가 되거나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 수천만 명의 여성들에게 희망과 빛을 비춰주기 위해서는 효도보다 중요한 그 무엇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의 끔찍하고 악몽 같았던 성적 학대에 대해서 말하는 과정에서 부모님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오랜 기간동안 기도를 했습니다. 이 일이 부모님과의 인연을 끝장낼 수도 있지만, 저는 부모님의 분노보다 성적으로 학대를 당하는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여성들을 고통과 눈물과 증오와 절망의 삶에서 구출하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저는 성적학대로 인생을 포기하고 처참하고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수천만 명의 여성들의 눈물을 닦아주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기 위해서 부모님의 양해를 구해야 했습니다. 저의 방송이 나가 부모님이 수치를 당하기 전에, 그분들은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서 제가 그 부모님의 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대도시로 이사를 가서 익명으로 살아가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우리를 아는 친척들이 아버지를 욕할 수 있겠지만, 어차피 아버지는 친척들 보기에도 개망나니 같은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이미 모든 친척들에게 버림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미 외톨이가 된 아버지에게는 더 이상 끊어질 인간관계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아버지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살면 수치를 당하지 않고도 살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성적으로 학대를 당하고 살아 온 전 세계의 수천만 명의 여성들의 삶은 누가 변화시켜 줄 수 있겠습니까? 저와 같이 성적인 학대를 당하여 절망과 눈물 속에 살아왔던 여성 이외에 누가 그 여성들에게 빛을 비춰줄 수 있겠습니까? 저는 부모님께 불효자라는 책망을 들을 각오를 하고 부모님을 찾아뵙고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이미 부모님을 용서했고 십계명에 따라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졌지만 제가 이런 사역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부 모님께 상처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와 같은 처지에서 고통과 절망 속에 살고 있는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의 남편과 제가 부모님께 모든 것을 말씀드리자, 아버지와 어머니는 조용히 앉아서 제 말을 듣고 계셨습니다. 아버지는 제 남편과 저에게 아버지가 저에게 행했던 일에 대해 얼마나 마음 아파하고 있는지를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그것을 돌이킬 수 있는 길이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이 성적인 학대에 관한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성적인 학대가 실제적으로 얼마나 무서운 파멸을 가져다주는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적으로 학대받은 수많은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면 제가 텔레비전에서 어떤 것이든 말해도 좋다고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제는 진정한 아버지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도 이제야 비로소 자기 딸과 손자들과 증손자들과 정상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으로 충만해 있었습니다. 남편 데이브는 그때 아버지께 오늘이 자기 생애의 최고의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때 저 자신을 꼬집으며 내가 혹시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입니다. 서너 살 때부터 열여덟 살 때까지 친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살아온 여성, 여성으로서는 가장 끔찍하고 악몽적인 고통을 당하며 비참하고 불행하게 살아온 여성을 이 시대의 가장 빛나는 보석 같은 여성으로 변화시켜 주신 하나님의 솜씨와 섭리는 놀랍기만 합니다. 어떤 분들은 그녀에게 “18년간이나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면서 그냥 당하고 있었느냐?” 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는 히틀러나 스탈린이나 모택동이나 김일성같이 악령이 충만한 악마의 화신이었으며 무시무시한 가정의 폭군이었습니다. 그녀가 말을 듣지 않으면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형벌과 고문을 가했기 때문에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성의 힘으로 그 폭군의 무시무시한 폭력에 대항한다는 것은 죽음 같은 고통을 당할 각오가 없는 한 불가능한 일입니다. 또 어떤 분들은 그녀에게 “그렇게 고통스러우면 진작 가출을 하지 왜 집에 그대로 있었느냐?” 라고 질문할 것입니다. 그녀는 집을 떠나면 갈 곳이 없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십대 초반의 소녀가 가출을 하면 어디로 가겠습니까? 그녀는 18세가 되어서 과감히 지옥 같은 아버지의 집을 떠나버립니다. 어떤 분은 “그런 아버지는 법적으로 처벌하여 그러한 악랄한 아버지들에게 경종을 울려야지 왜 용서해 주느냐?”라고 말할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딸들을 차례로 성폭행한 아버지가 딸들의 고소로 감옥에 들어간 일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릴 때 자신을 성폭행한 계부(繼父)를 살인한 김부남 여인의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악랄한 아버지들은 법적으로 처벌하거나 복수를 하면 그런 류의 짐승 같은 아버지에게 경종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조이스의 아버지의 경우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딸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는가를 절실히 느끼고 참회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이스는 여성목사가 되어서 복음을 전하는 직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목사라는 직책상 아버지를 법적으로 처벌하는 것보다는 용서하는 편을 택한 것은 현명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조이스가 성적인 학대를 당하는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기 위해 아버지가 저지른 일들을 아버지의 동의 하에 부득이 공개하였는데, 아버지는 비록 자신의 동의 하에서이지만 자신의 치부가 온 세상에 공개되는 것 자체가 이미 스스로에게 큰 형벌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여성으로서 가장 끔찍하고 악몽 같은 세월을 살아와서 마음이 찢길 대로 찢기고 반항과 증오심과 세상에 대한 저주와 복수심과 절망과 한숨으로 세월을 보내던 폐인 같던 여성에게 믿음이 훌륭하고 이해심이 많고 너그럽고 성실하고 진실한 그리스도인 남성을 보내주셔서 남편으로 삼아 주시고, 남편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이 시대의 보석같이 빛나는 여성으로 변화시켜 주신 하나님의 솜씨는 감탄스럽고 놀랍기만 합니다. [슬픔 대신 화관을](조이스 마이어, 베다니 출판사)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자료출처 : 누리사랑넷
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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