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모든 역사 국가들이 민족고유의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치료방법들 즉 각자 나라의 기후조건과 환경 먹을거리, 문화적 습관 등을 그곳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고 예방하는 방법을 오랜 기간 연구 계승 발전시켜온 것을 향토의학, 전통의학 또는 민간의학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한민족 역시 5천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전통적으로 내려온 여러 가지 치료 예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약쑥으로 뜸을 뜨는 방법과 약쑥의 치료효과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합니다.
1) 좋은 약쑥
먼저 쑥뜸의 치료에 있어서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양질의 약쑥이 필요합니다. 양질의 약쑥이란 한여름 6월과 7월 사이에 공해가 없고 산 지역에서 자란 약쑥만을 채취하여 한여름 잘 말려 3년 이상 보관 숙성시켜 약쑥이 가지고 있는 정유성분이 쑥에 잘 배어 색깔이 황회색으로 변한 쑥을 가장 좋은 약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옛 고전에도 7년 묵은 병에는 3년 이상 묵은 뜸쑥을 구해서 써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3년 이상 된 쑥은 약의 효과는 물로 뜸을 뜰 때 열이 잘 통하고 빨리 타므로 뜨거운 느낌이 덜하기 때문이며, 새로 말린 쑥은 열이 세고 오래 타므로 더 뜨겁게 느껴지고 뜸을 뜨는 사람의 고통이 심해지기 때문에 양질의 약쑥을 구해 사용하여야만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좋은 쑥의 산지는 백두산과 강화도 마니산 지역의 약쑥을 들 수 있고 특히 백두산 쑥은 그 향기와 약효가 매우 우수한 세계적인 약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뜸을 뜨는 방법
뜸을 뜨는 방법에는 직접 살에 뜸을 뜨는 직접 뜸으로 피부에 상처를 내서 치료하는 방법과 뜨거울 때 상처가 나지 않게 꺼버리는 방법이 있으며, 간접 뜸은 피부 위에 소금, 마늘, 생강, 진흙등을 올려놓고 그 위에 쑥을 올려 뜸을 뜨는 방법이 있으며, 그 외에 피부가 데지 않도록 모든 기구들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각기의 방법들은 모두 장단점을 갖고 있으며 치료하는 방법은 각자의 병의 상태에 따라서 잘 선택하여 본인들의 체질에 맞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으며, 쑥 뜸으로 치료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먼저 쑥뜸 전문인과 상담한 후에 바람직한 치료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3) 쑥뜸의 의학적 원리
동양의학에서는 병이 들어 몸이 아픈 원인을 우리 몸 안에 내재된 음과 양의 기운이 바른 조화를 이루지 못하여 어느 한쪽의 기운이 많거나 적을때 기와 혈이 원활하게 활동하지 못하는데 그 원인을 두고 기와 혈이 잘 통하면 모든 병이 낫는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침을 이용하여 경락을 따라 움직이는 기를 조절하는 치료방법이 발달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약쑥을 태워 쑥뜸의 뜨거운 열기를 경혈을 통해 경락을 자극하여 기혈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여 우리 몸 속에 자연 치유력을 높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모든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자연치료요법인 쑥뜸을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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