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테크/파랑새의원( 제주도)과 섬이야기

[스크랩] 제주 관광여행기[첫날째:조상님 산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12. 09:32

 

도쿄는 무지 춥습니다^^;;

 

 

추위를 몹시 타는 편인 나는 움츠리고 통근 했었네요.....

 

 

아이구....추위는 약한데.......(T_T)

 

 

어제 저녁은 푹~~쉬고 내 몸 콘디션은 완전 회복~~~!! 이라 하고 싶지만은 아직도 조금만 피로가 남아있는 느낌......지수로 보면 95%의 회복^^*

 

 

남은 5%는 이 블로그를 올리고 있는 사이에 풀겠네~~~ㅋㅋㅋ

 

 

 

제목에도 있듯이 지난 2008년 11월 7일(금)부터 11월 9일(일)에 걸쳐 다녀왔었던 제주에 관해서 올리겠습니다.

 

 

 

관광,여행이라 하기보단 1년에 한번 친형과 조상님께 인사를 올리기 위해 가는 제주이니까 관광,여행이란 말은 좀 어색하다^^;;;

 

 

나에게 있어서는 [묘제]와 비슷한 마음...(표현이 너무 오버 하네......ㅋㅋ)

 

 

 

11월7일 아침.....

 

 

뭔지 모르지만 새벽 4시에 일어났었던 나........

 

 

세수도 하고 양치질을 했지만 출발시간인 6시30분까지 시간이 하도 많다....

 

 

노트북을 열고 Daum에 가서 지금부터 제주로 가겠습니다~~!!고 포스팅하고자 생각하면 Daum은 서비스 점검으로 블로그는 못한다.....

 

 

어쩔 수 없이 녹화한 TV프로그램을 보다가 시간을 보내는 나........

 

 

TV프로그램을 보다가 졸려서 좀 잤었네요^^;;;

 

 

벌떡 일어나면 시간은 6시 10분.........그냥 자고 있으면 .......라고 생각을 하면 닭살......^^;;;

 

 

여권,비행기표등을 한번 더 체크를 하고 택시를 타고 우에혼마치(上本町)로^^

 

 

도중,친형 집앞을 지나다가 친형과 같이 택시를 탔었네요^^*

 

 

날씨는 비..........

 

 

비가 내리는 날에 제주로 가는것은 처음되는 일.........

 

 

우에혼마치에서 리무진버스를 타고 간사이공항으로.......

 

 

간사이공항에 도착해서 대한항공 카운터에 가서 탑승수속을 하고자 하니 사람이 붐비고 붐비고 있다.........

 

 

아침 9시3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는 서울 인천공항행의 비행기와 제주로 가는 비행기가 겹치니까 사람이 붐빈다.....

 

 

일반석으로 줄 서서 기다리면 10분쯤은 기다려야 했었는데 나는 엘리트의 회원등급이 있으니 직원한테 물어보면 ....[아~~~ 모닝컴 회원이네요....여기서 탑승수속을 하도 괜찮습니다~~]고 안내 받은곳은  사람들이 안 붐비고 있는 탑승수속......

 

 

결국 우리들은 서서 기다리는 줄 몰라 그냥 탑승수속을 했었네요^^*

 

 

시간도 좀 남아있어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실은 나는 집에서 아침식사를 했었네요^^

 

 

그래도 친형이 아침을 아직 안드셨으니까 같이 갔었네요^^

 

 

갔었던 곳은 지난해에도 가본적이 있는 돈까스전문집^^

 

 

여기 돈까스[KYK]란 가게는 오사카에서도 유명한 돈까스전문집이니 돈까스센드위치가 하도 맛있었네요^^*

 

 

아이구....아침부터 느끼한것을 먹겠네~~~~~ㅋㅋ

 

 

식사도 끝나고 입국심사도 끝나고 비행기 탑승구로.........

 

 

비행기 탑승구에 도착해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우리........

 

 

탑승시간이 되고 줄을 서서까지 탑승은 아예 말자고 친형과 얘기를 하고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에 탑승을 했었네요^^*

 

 

이 땐 둘레에 있는 탑승객은 오직 우리 두명 뿐.....^^*

 

 

그래서 친형이 비행기표를 탑승 직원한테 보이면.....

 

 

[서울로 가시는겁니까????]란 말이........

 

 

갑자기 [앗!!!  틀렸다~~~~~~~~~~~~~~!!]고 생각을 했었네요~!

 

 

 

우리가 기다리고 있었던 곳은 윗 사진처럼 인천공항행의 대기실이었다..........

 

 

마지막의 마지막 탑승객이니까 시간은 긴장.....

 

 

직원하고 10번 탑승구부터 뛰고 또 뛰고 9번 탑승구로 갔었네요^^;;;;;

 

 

 

내가 올해 7월에 서울,제주로 출장으로 갔었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무의식적으로 10번 탑승구를........

 

 

뭔지 여유있게 또한 아무틀림 없다고 생각하면서 앉아 있었던 나 였지만 탑승구를 틀렸으니 기분은 일순으로 챙피하게 되었다....^^;;;;;

 

 

 

윗 사진의 인천공항행의 비행기를 보고 친형이 한마디........

 

 

[어쩌고 보면 제주로 가는 비행기가 그렇게 큰 비행기이니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네.....]라고...ㅋㅋㅋ(그렇다면 미리 말해주면 좋았네~~~ㅋㅋ^^)

 

 

비행기안에서 친형과 얘기를 하면서.....

 

 

[형님.....혹 제주 날씨가 개이고 있다면 조상님께서 우리 오기를 환하게 기뻐하고 계신다고 생각 합시다......그리고 혹 비가 오고 있다면 조상님께서 우리 오기를 눈물 흘리고 기뻐하고 계신다고 생각 합시다...]고 얘기를 하고 있어서 우린 재미난 시간을 보냈었네요^^

 

 

이륙후 1시간 10분으로 제주에 도착^^*

 

 

그러나 날씨는 비..........

 

 

입국심사,세관등의 절차를 거쳐 택시기사 성님과 오랜만의 상봉~~~~\(^O^)人(^O^)/

 

 

그러나 날씨는 비...........

 

 

택시자동차에 타서 탑동시내로 가서 업무처리를 끝내고 산소로^^

 

 

산소로 가는 도중 슈퍼에 가서 조상님께 올리는 소주를 사기로^^

 

 

소주만이면 섭섭하니까 과일도 샀었네요^^*

 

 

맨날 내 혼자만 갈때는 소주만 사지만 이번에는 친형이 계시니까 과일도 사기로....(그러니까 제 나름대로 [묘제]라 일컫는데요...ㅋㅋ)

 

 

 택시기사형이 말씀하시기엔 사과나 배는 칼을 써야하니까 칼을 안써도 괜찮은 과일을 고르라~~고^^

 

 

 

[한라산]소주1,8L 10병과 과일은 칼을 안쓰도 괜찮은 감귤,바나나,포도의 3가지 과일......

 

 

 

그 슈퍼에서 비옷도 샀었네요....^^

 

 

몇분 후.......산소 도착^^

 

 

먼저 조상님께 처음 인사를 올리고.......

 

 

택시기사형님이 집사를 해주시고 과일도 올리고 술도 올리고 우리는 조상님께 한번 더 인사를 올렸었네요^^

 

 

 

 

 

윗 사진에서는 알 수 없겠지만 엄청 비가 왔었네요^^;;;

 

 

비옷을 입어도 바지는 적시고 구두도 적시고 양말도 적시고........

 

 

그러한 환경에서 묘 하나하나에 술을 뿌리는 친형.....

 

 

친형이 대표해서 술을 뿌려주셨네요.....

 

 

시간으로 보면 약30분쯤.......

 

 

너무너무 추워서 벌벌 떨었네요......^^;;;;;

 

 

도중.............

 

 

지난번이지만 지난해에 우리 할아버지,할머니가 주무시고 계시는 오사카 시기산(信貴山)의 묘지의 돌맹이 얼마를 제주 공동묘지에 얹었었던 일이 있었다.......

 

 

이방에서 사시고 한번도 고향 제주로 못가셨던 마음을 헤아리고 돌맹이 만이라도 제주로 가면 그 돌과 함께 할아버지,할머니는 제주에도 가셨다는 마음으로........

 

 

 

그러한 지난해의 내용이 있었는데 나의 가방에는 돌맹이 하나가 지난해부터 저의 가방에 쭉~~~~ 하나만 남아있는게 생각하고 그걸 가방안에 샅샅히 뒤져서 찾았네요^^*

 

 

  

 

이 윗 사진인 쭉~내가방에 남아있었던 돌 하나를 할아버지의 아버님으로 되시는 증조할아버님의 묘앞에 놓았었네요^^*

 

 

마지막의 마지막에 큰 절을 올리고 조상님께 올린 과일도 먹고 소주도 좀 먹고......

 

 

소위 말하는 음복(飮)을 했었네요^^

 

 

과일은 너무 많아서 까마귀한테도 주었었는데요.......

 

 

택시기사형,친형이 던지는 과일은 까마귀가 공중에서 잡아먹는데 내가 던지는 과일은 한번도 까마귀가 공중에서 못잡는다.....

 

 

내가 과일을 공중에 던지는 기술이 없다는게 말인가..........ㅋㅋ

 

 

 

게다가 배불리되면 우리들이 던지는 과일에 보지도 않는 까마귀들........

 

 

 

배고플땐 다가왔었는데 배가 부르면 무시하는 이 까마귀들........아이구...웃기네...웃겨......

 

 

 

그 뒤에 흠뻑 적시고 벌벌 떨리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자 택시기사형님이 후끈후끈한게 점심식사로 하자고......

 

 

그래서 토종닭을 먹었었네요^^*

 

 

 

 

 

이것들이 진짜로 맛있네요~~~~~~~~^^*

 

 

근데요......

 

 

택시기사형님이 장난을 좋아하시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기왕이면 먹어봐라...하는 음식이 있었네요.....

 

 

 

윗 사진인.......[홍어]다.........(>_<)

 

 

먹어봐서.......십어서 삼키는데 무지무지 힘든다.......(>_<)

 

 

그러나 좋은 경험이다^^*

 

 

토종탉을 먹은 뒤에 [제주 4,3평화 기념관]에 갈 예정으로 있었지만은요.......

 

 

토종탉을 먹어서 맥주도 했었기에 술먹은 채 가는곳이 아니다고 생각을 해서 오늘날은 안가기로.....

 

 

너무너무 결례가 된다고.......

 

 

자동차타고 제주시내로......

 

 

[제주 4,3평화 기념관]에 안갔었던 시간을 이용하여 다음날에 가고자 했었던 탑동에 있는 이-마트에 가서 장을 보기로.....

 

 

친형은 일본에서도 못사는 인스턴트라면을 사고자 많이 찾았었네요^^

 

 

또한 아들딸의 선물도.....^^

 

 

나는 한국에서밖에 못사는 인스턴트라면으로 아래 라면을 샀었네요^^

 

 

 

이-마트의 PB인 [맛으로 승부하는 라면](매운맛)을...........

 

 

그래서 시내로 돌아가서 방을 잡고 잠깐만 휴식^^*

 

 

휴식을 하다가 우리가 맨날 단골집으로 하고 있는 신제주 횟집에 갔었네요^^

 

 

 

 

 

 

윗 사진의 음식이 하도 맛있네요^^*

 

 

이걸 먹으면 [아~~~~제주에 왔구나~~~~]고 느낄만큼...ㅋㅋ

 

 

소주도 한잔하고 2차회에서 노래도 부르고 정말 재미나는 시간을 보냈어요^^*

 

 

SG워너비의 [한 여름날의 꿈]을 부를수 있었고......^^(앗싸~~~~~~~~~~~~~~~!!)

 

 

정말 정말 재미나고 알찬 하루였습니다.......^^*

 

 

 

 

 

 

그나저나..........................

 

 

 

 

 

제주가는 탑승구를 틀린다니......

 

 

 

 

 

시작이 절반인데....ㅋㅋ^^

 

 

 

 

 

 

 

 

 

 

출처 : 재일3세 대정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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