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테크/영화세상

[스크랩] 박쥐~를 만나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29. 04:15
장르
멜로,애정, 로맨스
영화 줄거리
존경받던 신부가 뜻하지 않게수혈을 받게되면서 뱀파이어가 된다.
영화 감상평:한마디로 기대이하
나의 평가
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

도데체 이영화를 어떻게 말해야될까?

감이 잘안잡힌다. 박찬욱감독 스탈이 분명하게 보이긴하는데~그전 올드보이나 친절한금자씨또는

 

복수는 나의것처럼 복수씨리즈도 아닌것이~애매모호한 시나리오 구성도 그렇고~뚜껑을 열어본

박쥐는 솔직히 기대이하 실망이였다. 김옥빈과 송강호의 찐한 베드신~아님 송강호 성기노출~등으로

 

강하게 홍보를 했고~여타 시사회도 없이 딱한번의 프리미엄 시사회만 진행을했고 그만큼 자신있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바로 어제 개봉첫날~

 

누구나 그렇듯 홍보를 강한쪽으로 하다보면 일단 관객들은 호기심을 갖게된다. 막상 소문난잔치에 먹을게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박쥐가 그러하다. 헐리웃뱀파이어가 인기가 많았었고 그러하다보니

 

국내산 뱀파이어를 생산해낸 박찬욱감독~물론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세계라든지 실험정신만큼은

높이 사고싶다. 이젠 박찬욱이란 사람을 떠올리면 그만의 색깔과 느낌이 보이듯이 ~어둡고 칙칙한

 

그전 복수시리즈는  끈질긴 인간의 고뇌와 갈등~정도는 있었다. 왜 그래야하는지 관객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안겨주지 않아도 알수있었던 하지만 이번 박쥐에서는 엉켜버린듯한 실타래처럼 내용또한

 

산만했고 기존 박찬욱감독의 작품이라고 보기에는 어둡다는것 말고는 사실 특별할것도 없는 작품이였다. 존경받던 신부가 수혈을 잘못받아 뱀파이어가 됐다. 그러던중 우연히 만난 어릴적 친구와 그

 

가족들 사이에서 친구 와이프와 사랑에 빠지게된다. 뭐 대충 이런전개지만~

국민배우 송강호씨 연기야 워낙에 정평이 나있지만 이번 박쥐에서는 특별나게 다르다거나 하진 않았

 

고 기존 그 스타일대로 보여진 연기였다. 또한명의 여주인공 김옥빈~이번 역할이 그녀에겐 힘들수도 있는 캐릭터였을것이다. 홍보의 주된 베드신도 있었고~넘잘할려고 하다보니 약간은 어설픈연기~

 

물론 기존에 그녀가 보여줬던 연기보다는 잘한건 사실이다. 가장 강하게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김해숙씨 연기~정말 압권이였다. 주연보다도 더강하게 와닿는 그녀의 연기는 소름끼칠 정도였으니까~

 

그나마 두시간넘게 박쥐를 보면서 가장기억에남는 캐릭터가 아닐지~그밖에도 오달수씨 신하균씨등 조연급들의 연기가 더 돋보여 주연급인 송강호씨는 걍 묻혀버린 느낌이다.

 

화면가득 강한색채와 비위약하면 보기힘든~피의 향연~지나친설명이 들어간 대사라던지~

또한 송강호씨의 은밀한부분 노출씬은 꼬옥 필요하지 않은듯 보였다. 물론 극중 신부를 믿고 그신부

 

에게 아픔을 치료받고 싶어서 텐트까지 쳐가며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자신은 그럴만한 사람이 못되며 믿지 말라는 뜻으로 한여자 신도를 겁탈하려는 장면에서 나오는 씬인데 굳이 정면 샷으로 잡을 필요

 

성은 없지 않았나 아쉬운 부분이였다. 그 장면을 보기위해서 극장에서 엉덩이를 끝까지 붙이고 앉아있게 만들기 위함이라면 관객들의 수준을 너무 평가절하 한게 아닌지~

 

물론  각언론매체라든지 홍보할때 그부분을 마니 부각시킨것은 사실이다. 그 장면을 보기위해서 극장을 찾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테고 말이다. 한떄 "색계"란 영화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성장면을

 

어필하다보니 정작 작품성을 제대로 생각안하고 보게되는 것처럼 ~지나친 섹스어필쪽의 홍보는 오히려 영화의 진정한 작품성을 떨어뜨릴수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영화를 보고나오는 관객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뭐야 별거아니잖아라는 말을 듣게될테니 말이다. 또한 이영화는 관객들을 위한 영화보다는 해외출품을 염두해두고 만들어진것처럼 보인다.

 

잇단 보도에 따르면 칸에서도 초청을 받았다고 보도되고~박찬욱감독이 세계적인 감독인것 만은 사실이고 울나라를 대표하는 현 최고 감독인것도 부인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영화들이

 

성공하고 잘되는것은 아닐테니 최소한 영화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이번 박쥐에대한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다. 그가 박찬욱 감독이기에 더더욱 그럴수도 있다라는 생각이든다.

 

양익준감독의 똥파리가 주목받고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제작비가 마니 들어서도 아니고 여타 A급 주연배우가 나와서도 아니다. 영화 주된 대사가 욕일지라도 똥파리에는 인간적으로 다가갈수있

 

는 시너지효과가 있기때문이다. 이젠 관객들은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주지는 않는다. 물론 박쥐에도

던져주는 메세지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한여자의 욕구로 인해서 신부가 신부의길을 포기하고

 

그 욕구에 무너져버리는 인간은 나약한 존재임을 그렇다고 불사일것같은 뱀파이어도 지나친 욕심에 파멸해버리는~~

아~글구 지나친 홍보에 속지마시길~그렇게 지나친 베드씬도 아니고~기존영화들과 비슷한수위~

 

영화를 보는 두시간남짓이 불편하게 느낀건 실로 오랜만이였다. 개봉첫날이라 그런가 언론사, 방송사 등에서 관객반응들을 보기위해 취재 나온걸 볼수있었다.

 

 

 

 

 

 
출처 : love6483
글쓴이 : 하늘천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