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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집에왜왔니?~사랑찾아서라고나할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29. 04:20
장르
멜로, 애정,로맨스,코미디, 드라마
감독
영화 줄거리
삼년동안이나 자살만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병희(박희순)그에게 어느날 이상한 여자가 찾아오는데
영화 감상평:역시 사랑은 일방통행일수 없다.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미쓰홍당무라는 영화부터 스크린속에 등장하는 여성은 가끔 이상하다.

미쓰홍당무의 양미숙이 왕따에 엉뚱하고 자기생각에 넘빠져 눈치없는 여자였다면 ~~

 

여기 우리집에 왜왔니~이수강(강혜정)역시 미친년 소리듣는 왕따이다.

스무살에 고3인 이수강~산중턱에 홀로사는 남들은 그녀를 미친년이라 부르지만 정작 본인은

 

왜 그소리를 들어야하는지 모른다. 약간은 뻔뻔함도 보이고~어찌보면 마냥 순수해보이기도 하는

그녀 이수강~그런 그녀에게도 봄날 흐드러지게 핀 벚꽃처럼 사랑이 찾아온다.

 

자신을 위로해주던 중학교3학년생인 지민이란 아이에게~물론 나이차도 일곱살이다.

그때부터 수강이에겐 오로지 한사람만 보인다. 바로 지민이 ~

 

여기 수강이가 그럴수밖에 없는 늘 혼자였던 아무도 자신을 상대해주지않고~미친년이라 놀려되던~

그러다보니 외로움에 내민 손이 그녀를 지민이에게 집착하게 만든 원동력~

 

수강이말고 여기 병희(박희순)라는 인물또한 잘나가던 회사원~하는일마다 승승장구라고 생각하던 어느날 탈영병에 의해 임신한 와이프가 죽게되는 사고를 겪는다. 그는 그사고가 자신때문이라는 자책에

 

피해망상에 늘 자살을꿈꾸는 그런 한심스런 사람이 되버렸는데~

상처받은 사람들 수강과 병희는 어쩔수없는 동거를 하게되는데~수강은 오로지 지민이를

 

보기위해~병희집에 막무가내로 쳐들어 왔을뿐 아무 이유없다.

이영화는 빅뱅의 승리군의 출연으로 더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실 승리군의 비중은 크지는 않지만

 

극을 끌어가는데 있어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캐릭터~모든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이 그렇듯~

혼자 하는 사랑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까지 힘들게 할뿐이다. 여기 수강이라는 캐릭터는 가만히

 

속내를 들여다보면 스토커나 다름없다. 오로지 첫사랑이였던 지민이를 자신의 인생을 버려가면서까지  쫓아다니니 말이다. 근데 한가지 ~물론 지민이라는 캐릭터가 어리지만 아직 성숙이 덜된 설정이

 

지만 왜 수강이를 떠났는지~한번쯤은 진심어린 수강이에게 말은 해줬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 이별에도 예의는 있으니까 말이다.

 

강혜정이 아니면 소화하기힘든 그녀만의 색깔을 여기서도 지대로 보여줬다.

다른시각에서 보면 얄미울수도 있는 캐릭이지만 전혀 얄밉지않은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수강이는 그저 좋아하는사람을 사랑하는데 시간을 다갖다 쏟아붓는데~

 

병희가 했던 대사중에 눈치있는 여자가 좋아라고 했던 어찌보면 상대방이 원치않는 맹목적인 사랑을

퍼붓는 수강이에게 던진 말이다. 너를 좋아하지 않는데 왜 그렇게 눈치없냐는~

 

또한 사랑은 혼자하는게 아니라고~그러자 수강이는 울부짖는다.

지민이는 대학도 다니고 나보다 똑똑한데 왜 맨날 여자한테 차이고~병희한테는 아저씨도 죽으려고

 

자살까지 하면서~왜 내가하는건 안되는거냐고~

 

그러자 병희가 나는 다시 사랑할수있는 사람이 못되고 너는 사랑받을수있는 사람이 못되고

우리는 여기서 끝나지만 지민이를 가리키며 재는 아직 어리니 놔두자~

그리고,한마디 더 사랑은 혼자하는게 아니라고~~

 

여성감독의 영화라서 그런지 대사 하나에도 섬세하고 재미나지만 마음한쪽이 짠해옴은 ~

글구 디테일한 부분까지 여성감독의 시각이 돋보였다.

 

이수강~그녀를 바라보게되면 사랑이라는게 참 때론 이해하기 힘들고 난해하기만하다.

한쪽만 좋아해도 되는게 사랑이라면 세상에 사랑못할 사람이 없겠지~

 

역시 사랑은 둘이해야만 예쁘고 아름다운것~여기 수강이처럼 혼자 줄구창창 하게되면 자신만 상처를 받게되는것~그사랑이 이뤄지지 않는다고해서 인생에 다시는 사랑이 찾아오지 않을거라고 단정

 

지어버리는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그래서, 수강이 나중에 병희에게 연민을 느끼며 세상을

등진것은 어찌보면 다시 찾아올 사랑이 있다는것에대한 희망이니까 말이다.

 아!!사랑 정말 그렇게 힘든것일까?

 

수강이가했던 대사중에 "내가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건 기적이야"

 

누구를 사랑할수있는 기적을 만들게 힘을 주세요~~~!!!!!!

 

역시 박희순씨 표정연기 하나하나 압권이였슴 연기 참잘하는 배우이다.

 

[빅뱅의 승리군과 주연배우들의 극장방문으로 극장은 북새통없이 여중고생들로 가득차있었다.

요즘 빅뱅이 대세이긴 한가보다. 승리군 귀엽긴 하더라구여~나도 빅뱅을 젤루다 좋아하는데ㅋㅋ]

 

 

 

 

 

 

 

출처 : love6483
글쓴이 : 하늘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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