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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숏버스-예술과외설의 모호한 경계점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29. 04:21
영화 줄거리
성담가인 소피아는 정작 본인은 성불감증이다.
영화 감상평:성에대한 또다른 지침서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제작년도는 2006년이지만 개봉해야되나 말아야되나를 놓고 논란이 됐던 작품

심의에서 소위 가위질 당하고 결국엔 올해 개봉했다.

 

숏버스가 더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건 19금 영화가 그렇듯 공사라는게 들어가는데

숏버스 실제 실사로 촬영이 됐다고 해서 ~~아직까지 우리나라 정서상이랑은 안맞는다고

 

판단을 했나보다~하지만 이영화가 그냥 포르노라고 치부해 버리기에는 분명히 아까운 영화다.

성상담가인 소피아는 많은 커플들의 성상담를 해주지만 정작 본인은 성불감증이다.

 

그래서, 늘 고민하고 괴로워하다가  상담을 받으러온 동성애 커플 제이미와 제임스를 따라 그 문제

의 버스인 숏버스에 오르게된다.

 

거기선 누구나 자유로운 ~~이영화는 성에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제시해준다.

각자 상처가 많은 사람들이 서로 치유해가는 과정에서 성적갈등을 겪으면서 조금더

 

상대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성스타일을 찾아가는 ~~육체적인 교감만이 아닌 정신적인 것또한

자신과 더불어 상대방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멋진 음악과함께 잘만들어진 외설이 아닌

 

예술영화쪽에 가깝다. 스쿨버스 문화인 미국에서 숏버스는 일반적인 버스를 타고 등교할수없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통칭하고 어딘가 모자라는 남들과다른 이들을 놀리는 은어라고한다.

 

그렇기에  숏버스에 오른 이들은 뭔가 다른 나름대로의 상처를 품고 소피아가 오르가즘을 못느껴

괴로워하는것처럼 ~~서로가 서로를 치유해주는 처방전인것이다.

 

예술과 외설은 종이한장차이~아님 보는 시각에따라서 예술이될수도 있고 외설이 될수도 있겠지~

하지만 이영화 숏버스를 그저 단순히 포르노쪽으로 생각한다면 달리 생각하기를 바라면서~

 

음악과함께 어울려진 성에관한 지침을 한번쯤은 다시 생각하게 만든 영화 숏버스~

 

법원까지 갔다가 결국은 청소년 상영불가를 받고 우여곡절끝에 개봉을 했던 영화 숏버스

내갠적인 생각엔 분명히 예술영화였다.

 

 

 

 

 

출처 : love6483
글쓴이 : 하늘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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