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테크/부산토박이 요리 이야기

[스크랩] 패밀리 레스토랑, 아셀(Asher)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6. 1. 06:31
아셀(Asher)
주소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송정에서 기장가는 국도 왼편
분위기
동료들과 회식하기
방문일
2009.02.25 (수)
주요메뉴
바베큐, 육류 요리, 샐러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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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와서..

 

우연히 기장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일단 반갑다. 위치는 위에도 적혀있지만, 송정해수욕장에서 울산방면 국도를 들어가면 머지 않아 왼편에 "아셀"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그 간판이 지시하는 대로 따라가면 아셀의 입구를 찾을 수 있다.

 

흠... 일단 차가 있으면 가기 좋다. 아니라면 조금 찾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패밀리 레스토랑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2동으로 되어 있다. 오른편은 직접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도록 시설이 되어 있고, 왼편은 다 요리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여타 레스토랑과 다르지 않다. 이곳은 식사를 시키면 샐러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샐러드바 종류가 그리 다양하진 않지만, 주로 먹는 샐러드는 이용할 수 있다.

 

아셀은 "야곱의 축복"이라는 의미란다. 대충 눈치를 챘겠지만,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 평소엔 저녁 10시까지인가, 11시까지인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저녁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평일이나 토욜 저녁 시간에 가족이나 단체로 외식하기 좋을 것 같다.

 

실내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다. 테이블도 많다. 현관을 들어서니 대기실이 보이고 왼편으로 카운터, 오른편에는 어린이 놀이방과 화장실을 볼 수 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인지 대체로 깨끗하다. 이날 평일 저녁이었는데 우리를 포함해서 세 테이블 밖에 없었다. 그래서 조금은 썰렁한 느낌을 받기도 했지만, 조용해서 우리끼리 얘기하기엔 좋았던 것 같다. 아... 한쪽에는 조그만 방과 칸막이로 독립된 공간도 있어서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

 

우리 일행 네 명은 레스토랑 쪽 창가에 자리 잡고, 메뉴판을 둘러 봤다. 셋트 메뉴 중 6인 세트를 골랐다. 배가 무지 고팠기 때문에, 다 먹을 거라 장담했다. 식사를 시켜놓고, 샐러드바를 둘러보다가 토스트를 여러 개 구워서 먹기 시작했는데, 이게이게 완전 제 맛이다! 바삭하게 구워진 토스트에 딸기잼과 버터를 발라 먹기 시작하니... 배가 금방 불러왔다.  이어 6인 셋트가 줄줄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금 이름은 다 기억나지 않지만, 대체로 육류 위주의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치킨, 돼지, 쇠고기를 재료로 한 음식들이 주다. 아..연어요리도 있었다. 맛은 대체로 좋았던 것 같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셋트 메뉴가 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 너무 육류 위주라 먹다보니 조금 힘들기도 했다. 하나 정도는 파스타나 식사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뭐, 실내도 깔끔하고 널찍하고... 곳곳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도 구경할 거리가 되기도 했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샐러드바에서 가져다 먹었는데, 그 맛이 참 좋았다. 신기한 것이 배가 불러 더 못 먹을 것 같은데도 계속 들어간다. 자기 최면인가? 맛있으니까 계속 먹어야 한다는...ㅡ.ㅡ;;

 

다음에는 단품들을 시켜 먹어보기도, 바베큐도 먹어 보기도 해야겠다..와인도 함께~^^*

 

 

출처 : 그녀의 일상다반사☆
글쓴이 : j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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