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의 피로가 가시기 전에 새벽부터 출발한 산호섬.
산호섬까지 보트를 타고 들어가야 한단다. 분명히 후회했다. 앞자리에 앉은 것을..ㅠㅠ
고속의 보트 앞자리에 쿠션 없는 의자 덕분에 엉덩이는 하루종일 얼얼했지만,
멀미는 없어 좋드라..^^;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산호섬은 한국인만 100%는 안되도
거의 우리나라 사람만 따로 모아놓나 싶었다.
물은 몇년전에 갔던 남해 상주 해수욕장만 하고, 바닷물이 짜기는 무지 짜드라는...
앉아 있는 해변을 중심으로 우측으로 쭉 걸어가면 서양인들만 따로 있다고 한다.
동양인들은 해수욕장 오면 딴 사람들 엄청 쳐다 본다고 꺼린대나..?
이것으로 산호섬 및 해양 스포츠는 끝..
솔직히 제작년에 갔던 제주도가 더 재미있었다만 자유여행이 아니니 이정도에서 만족해야지 ^^;
오전 투어를 끝내고 오후 약간의 자유시간 후의 시티투어 두 번째, 시티투어 코스는 다 똑같은가 보다. 특히 간단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노천바를 들렸을 때 관광객들 총집합,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코스로 들렸다 가는지...ㅡㅡㅋ
맥주 한잔 마시고 킥복싱, 뱀쇼 보고나서 자유시간 30분..
거리 끝에서 끝까지 쭈욱~ 걸어갔다가 걸어왔다. 환전도 조금 하고..
태국 자체가 모계사회라 그런지, 일하는 남자도 많지만 일하는 여자가 더 많다.
외국인이 여기서 태국여자랑 결혼하면 나중에 이혼할때 다 주고 와야한단다.
코요테바, 기타 성인용아고고바(19금)들이 즐비하고 거리에서 고객유치를 한다.
나이든 할아버지들이 손녀뻘되는 여자들과 손 잡고도 지나다니고,
간혹 이쁜 형님들도 보인다..ㅡㅡㅋ
주말이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우리팀원들 연령대가 하도 화려해서 그런지 건전하게 구경하다 왔다..ㅋ
이곳의 노천바들의 구조를 보면 바에서는 지나다니는 사람을 구경하고 걸어다니는 사람들은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듯하다. 하도 다양한 인종이 있기때문에 사람구경만 하는데도 시간이 꽤 지나갈듯 하더라..^^
ps. 사진은 현지인화되어서 찍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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