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musical)이란 뮤지컬·씨어터(musical theater)의 약어로 뮤지컬·플레이, 뮤지컬·코메디(musical comedy), 뮤지컬·리뷰의 총칭으로 연극 노래 댄스를 조합한 연극이다.
목 차
1 개요
2 뮤지컬의 역사
3 구성
4 흥행 형태
4.1 미국 영국
4.2 일본
5 뮤지컬로부터 태어난 히트 송
1. 뮤지컬의 개요
연극(straight play)에 음악을 도입한 음악극과 뮤지컬이 다른 점은
첫째, 뮤지컬에서는 노래도 대사의 일부이며 노래나 댄스를 하고 있는 동안에도 가수나 무용수를 포함한 등장인물에 의해서 대화나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노래와 댄스가 행해지고 있는 동안에 스토리의 진행이 정지돼 버리는 작품은 뮤지컬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것은 연극, 노래, 댄스가 각각 독립한 것이 아니고 하나가 되어 극적 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이 뮤지컬의 이상적인 형태라 할 수 있다.
연극 전반을 통해서 일관된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을 북 뮤지컬이라 하고 스토리가 없는 것을 북크레스뮤지컬(또는 컨셉 뮤지컬)이라고 한다. 북크레스뮤지컬의 대표적인 예로서는 「CATS」나 「코러스 라인」을 들 수 있다.
또한 대사도 모두 음악에 맞추어 노래하는 오페라 형식의 뮤지컬도 있는데 이쪽은 팝 오페라라고 하는 장르와 겹친다. 대표적인 작품에 「오페라의 유령」이나 「레 미제라블」「미스 사이공」등이 있다.
둘째, 유사한 무대 작품인 오페라와 뮤지컬이 다른 점은 노래의 발성법이다. 오페라에서는 아리아로 보여 지는 독특한 발성(벨칸토 창법이라고 한다) 창법을 하지만 뮤지컬에서는 이것은 선호되지 않고 기본적으로 유행가와 같은 발성법이 사용된다.
또 오페라가 기본적으로 클래식 음악의 한 분야인데 대해 뮤지컬에서는 팝으로부터 락, 제3세계의 민족음악까지 폭넓은 음악이 자유롭게 사용된다.
셋째, 오페라에서는 개개의 음악, 특히 노래가 극의 줄거리 진행보다 우선되기 쉽상이지만 뮤지컬에서는 음악 그 자체가 극과 그것을 연기하는 배우, 그 음악이 사용되는 정경에 강하게 결합되어서 일체가 되고 있다.
네째, 뮤지컬에서는 댄스가 큰 요소가 되며 모든 배우가 춤추는 것이 기본이다.
한편의 오페라로는 춤은 중시되지 않고 자주 이용되지도 않는다. 대사가 있는 배우는 모두 가수이며 춤이 들어간다고 하면 전문적인 발레 댄서에 맡길 수 있다.
다섯째, 뮤지컬에는 특별히 정해진 형식은 없고 다양한 형식의 작품이 있다. 대사나 노래가 없는 댄스만으로 구성된 작품이나 서커스와 같은 다른 작품과의 융합 세익스피어 등의 고전극의 뮤지컬화 등 여러 가지 형식의 뮤지컬이 있다. 그 외에도 무대에서 상연하는 것 외에 뮤지컬 영화만도 수많은 작품이 있다. 예를 들어 「사운드·오브·뮤직」 「남태평양」 「춤추는 뉴욕」이 대표적인 예이며 주로 MGM 스튜디오가 제작을 다루었다. 디즈니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뮤지컬 작품을 다수 만들고 있어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합성한 「메어리·포핀즈」와 같은 이색작도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뮤지컬 영화는 무대 작품을 영화화한 것과 영화를 위해서 오리지날의 작품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라는 2종류가 있다. 근래에는 반대로 유명한 영화 작품을 무대 뮤지컬화하는 예(「노력하지 않고 출세하는 방법」이나 「이스트위크의 마녀들」 「나인」등)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 외 컴퓨터 게임의 분야에 있어도 「마르 왕국의 인형공주」시리즈와 같이 뮤지컬의 요소를 도입한 작품이 시도되고 있다.
2. 뮤지컬의 역사
뮤지컬의 원형은 파리에서 공연되었던 오페라·코믹이며 「천국과 지옥」을 작곡 한 잭 오펜박크에 영향을 받은 요한 스트라우스 2세가 빈에서 오페레타(위너·오페레타)를 발전시켜 그것이 베를린 오페레타로 근대화 한다. 또한 하버트 후림르 론바그 등이 미국에 반입하고 뉴올리안즈에서 행해지고 있던 쇼가 되어 탄생됐다고 한다. 처음은 스토리성이 없고 쇼(Show)적 요소의 강한 레뷰가 중심이거나 남녀의 연애를 그려서 해피 엔드에 끝나는 단순한 스토리의 작품이 많았다.
그 당시의 대표적 작품으로서는 레뷰를 중심으로 한 상연물을 연기하고 한 시대를 선을 그은 「지그프리트포리즈」등이 있다. 그 후 서서히 인종문제나 에이즈 등 사회성의 높은 문제를 도입해 복잡한 스토리를 그리는 현대적 뮤지컬로 발전해 왔다.
현대적인 뮤지컬의 최초의 작품은 1927년의「쇼 보트」이다라고 한다. 베트남 전쟁을 주제로 해 락 음악을 도입한 「헤어-」나 주역의 배후에 있는 무명의 댄서들에게 초점을 맞힌「코러스 라인」등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원래 뮤지컬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므로 브로드 웨이가 뮤지컬의 중심지가되었지만 1980년대가 되면 완성한 「CATS」나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이라는 영국 태생의 뮤지컬 작품이 세계를 석권 해서 토니상도 영국 작품만이 수상하는 사태에 빠져 한때는 브로드웨이발의 미국산 뮤지컬의 존재감이 얇아졌다. 「크레이지 포 유」의 리바이벌 상연으로 간신히 미국산 뮤지컬은 소생한다.
현재는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런던의 웨스트앤드가 뮤지컬의 본고장이다. 근년은 오스트리아의 빈에서도 뮤지컬이 만들어지고 있으며「모차르트!」나 「엘리자벳」라는 작품이 인기를 얻어 반복해서 상연되고 있다. 1
1994년 영화 대기업의 디즈니 프로가 「미녀와 야수」로 브로드웨이에 진출해서 대자본을 무기로 브로드웨이 연극을 압도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미녀와 야수」는 자사의 테마파크의 스탭을 기용했기 때문에 평론가의 사이에서는 뮤지컬적이지 않으며 형편없는 것으로 유명했지만 두 번째 작품「라이온 킹」으로 전위 예술가 쥴리 테이모아를 연출가에로 기용해서 실험 연극적인 의상 디자인과 무대 장치로 높은 예술성을 획득해 토니상을 수상했다.
일본에서는 극단 사계 다카라츠카 가극단등의 극단이 유명하다.
3. 구성
뮤지컬은 통상의 경우 15분부터 30분 정도의 휴식을 사이에 둔 2막 구성이며, 상연 시간은 2시간부터 3시간정도가 된다. 보기 드물게 1막 구성의 작품도 있다.
출연자는 소규모의 작품에서는 1명에서 4명 정도, 대규모 작품이 되면 15명에서 50명 정도가 된다. 코스트를 줄이기 위해서 혼자서 여러 역을 연기하는 앙상블 혹은 노바디로 불리는 배우가 있다.
음악은 오케스트라나 밴드에 의한 실제 연주가 기본이지만 일본에서는 흥행적인 문제등으로 극단 사계와 같이 MR 의한 연주를 하기도 한다. 통상은 무대 밑 또는 무대 앞에 설치된 오케스트라핏트에서 연주되지만 연출에 따라서는 무대위로 설정하거나 배우와 함께 섞여 연기의 일부로서 연주하는 일이 있다.
4. 흥행형태
4-1 미국 영국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앤드에서는 상연이 시작되면 손님이 떨어지고 수익을 전망할 수 없게 될 때까지 흥행이 계속된다. 그 때문에 히트 한 작품은 몇 년이라도 상연을 계속되어 수년에 이르는 롱런이 되는 작품도 적지 않다.
새로운 작품의 제작에는 짧아도 1년 이상의 기간을 가지는 경우가 많고, 컨퍼니로 불리는 단위로 뮤지컬을 제작한다.
프로듀서가 기획을 세우고 출자자를 모집하며 오디션으로 출연자를 선발해 컴퍼니를 구성한다. 실력만으로 오디션을 볼 경우 신인이라도 오디션에 합격할 수 있으므로 무명의 신인이 하룻밤 사이에 대스타가 되기도 한다. 반대로 명성이 높은 대스타라도 역의 이미지에 맞지 않으면 캐스팅 되지 않는다.
무대 장치는 작품 마다 전용세트와 음향 장치를 무대에 만들어 넣는 것이 보통으로 극장의 설비를 사용하는 것은 거의 없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경우 우선 트라이 아웃이라고 불리는 지방 공연으로 관객의 반응을 보면서 작품의 수정을 한다. 때로는 곡이나 연출의 대폭적인 변경, 스탭, 캐스트 등의 대폭적인 교체를 실시하기도 한다. 히트 할 것 같은 작품이 완성되면 비로소 브로드웨이에서 상연을 한다.
이것과는 별도로 오프·브로드웨이 또는 오프·오프·브로드웨이로 불리는 소규모의 극장에서 실험적으로 상연해서 호평을 얻으면 점차 큰 극장으로 옮기는 방식도 있다.
브로드웨이등에서 히트 하면 오리지날의 컨퍼니와는 별도로 순회공연용의 투어 컨퍼니를 조직 해서 전미 각지에서 순회공연을 실시한다. 또 월드 투어 컨퍼니를 조직 해서 세계 각지를 순회하기도 한다.
4-2 일본
일본의 뮤지컬 공연은 ‘극단 사계’와 ‘다카라츠카 가극단’, ‘후루사또 캬라반’, ‘음악좌’ 등으로 대표되는 극단 형식과 ‘동보’ ‘홀리프로’ 등의 제작 회사에 의한 프로듀스 방식이 혼재하고 있다. 또 제작의 대부분이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에서 행해지며 지방도시는 ‘다카라츠카 가극단’을 제외하면 전무하다.
5. 뮤지컬에서 태어난 히트 송
뮤지컬넘버가 작품을 떠나서 히트송이 되는 경우도 있다.
「라만차의 사나이(돈키호테)」의 「끝나지 않는 꿈」은 다양한 가수에 의해서 커버판이 불려졌다.「CATS」의 「메모리」는 작품보다 먼저 세계적인 히트가 되었고 「지킬&하이드」의 「지금 이 때」는 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의 공식 테마곡으로 선택되었다. 「나를 야구로 데려가 줘」의 타이틀 넘버 「나를 야구로 데려가 줘」는 미국의 메이저 리그의 7회 공격전에 반드시 구장에서 관중이 노래하는 것이 관례가 되고 있다 또 「사운드·오브·뮤직」에서는 많은 히트곡이 탄생했는데「도레미 송」「에델바이스」 「나의 마음에 드는 것」 등은 여러가지로 어레인지 되고 커버되어 지금 원래의 뮤지컬을 떠나서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곡이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1960년에 초연 된 「見上げてごらん夜の星を올려봐 밤의 별을」의 타이틀 넘버가 히트 된 예가 있다.
글쓴이 :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뮤지컬 담당 주장석 교수
(사진 출처 : 오사카예술대학 대학원 예술제작연구과(舞臺科-연극 연기연출전공)
'세상테크 > 이벤트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가족의 사랑을 담은 광고 - 래미안CF (0) | 2009.06.28 |
---|---|
[스크랩] [서울종합예술학교]뮤지컬의 역사 (0) | 2009.06.04 |
[스크랩] [서울종합예술학교]세익스피어극의 대중적 접근 (0) | 2009.06.04 |
[스크랩] [서울종합예술학교]뮤지컬과 조명 (0) | 2009.06.04 |
[스크랩] [서울종합예술학교] 2008년. 쏟아지는 <무비컬>, <댄스컬> (0) | 2009.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