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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바이러스 마케팅이 뜬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7. 21. 23:19
바이러스 마케팅이 뜬다
홈피 방문자가 다른 사람 이메일 추천케해 캠페인ㆍ판촉메시지 연쇄적으로 전파시켜

◆입소문 마케팅 성공하려면◆

'바이러스 마케팅(Viral Marketing)'은 바이러스처럼 어떤 기업이나 회사 제품을 소비자의 힘을 빌려 전하는 것이다. 예컨대 인터넷 사이트 방문객이 다른 사람의 이메일 주소를 추천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대표적인 방식이다. 거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줄곧 관심을 받아왔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는 이와 관련해 '현실 세계에서의 바이러스 마케팅(Viral Marketing for the Real Worldㆍ던컨 와츠와 조나 페레티ㆍ2007년 5월호)'에서 고전적인 매스미디어를 통한 방식과 바이러스 마케팅을 적절히 조합해 마케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 마케팅이 순전히 입소문에만 의존하는 한계 때문에 초반에 사라져버릴 위험을 기존 매스미디어의 물량 공세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러스 마케팅에서는 이미 감염된 (메시지를 지닌) 한 사람이 새로운 감염자를 만들어낼 기대값을 '복제 비율(Rㆍreproduction rate)'이라고 한다. 복제 비율이 평균적으로 1 이상이면 감염된 한 명이 한 사람 이상에게 그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메시지 전달은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반면 R가 1보다 작은 메시지는 재빨리 사라지므로 일반적으로 실패로 간주된다. 이것이 바로 순수한 바이러스성 마케팅이 갖는 약점이다.

지난 2년 동안 많은 기관은 비영리 미디어아트 업체에 있는 마이클 프루민이 친구들에게 대량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개발한 '포워드트랙(ForwardTrack)'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대량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어떤 캠페인도 R가 지속적으로 1이 넘어가는 정점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처음 시작이 워낙 거대했으므로 추가로 얻는 홍보효과도 꽤 컸다. 2004년 총기 규제를 위해 시작된 '톰의 청원(Tom's Petition)'과 같은 캠페인은 0.58의 재확산율을 기록해 처음 시작된 2만2582명의 2배를 넘는 성과를 거뒀다.

P&G는 중성세제의 효율적인 대체재인 '타이드콜드워터'의 판촉을 위해 포워드트랙의 도움을 받았다. 재확산율은 0.041에 불과했으나 처음 시작된 사람이 90만명이나 됐으며 추가로 4만명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

미국 유선방송 옥시젠네트워크는 허리케인 '카트리나(Katrina)'가 미국을 강타했을 때 1달러에서 2만5000달러까지 기부하도록 캠페인을 실시해 0.769라는 최고의 재확산율을 기록했다.

바이러스 마케팅은 적은 비용으로 상당한 광고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평범한 사람들의 힘을 이용하므로 개인에 대한 특별한 분석 또는 예측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출처 - 매일경제

출처 : 성공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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