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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 전쟁에 싸워서 이겨야 한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11. 08:49

선한 싸움에서의 자유의지의 역할(하워드 피트만)

 
나를 데리고 다니던 천사는 사람에게 악령이 드는 것을 나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이때 나는 다시 둘째 하늘과 물리적인 세계를 분리하는 두꺼운 벽을 통과하였다. 이 세상에 돌아왔을 때 우리는 내가 입원해 있던 병원에 와 있었고 나의 몸은 다른 방에 있었다. 이 방은 직원 휴게실 같은 곳이었는데, 그곳에는 식탁, 의자, 음식이 담긴 그릇 등이 놓여 있었다. 젊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 마주치며 웃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그들은 나와 천사를 전혀 의식하지 못했지만 나는 그들과 너무 가까워서 손 내밀면 닿을 듯했다. 나는 그들이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 모두 듣고 이해할 수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만 있는 줄 알고 있었겠지만 그들이 웃으며 떠들 때 그들사이에는 굉장히 추악한 괴물이 서 있었다. 이 악령은 너무나 소름끼치게 생겨서, 나는 성 도착의 영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챌 수 있었다. 천사, 악령, 그리고 나는 영의 상태에서 그 방의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육체로 존재하는 그 사람들은 우리를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어 자신들만 의식하고 있었다. 우리는 영으로 있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사실 그 둘이 하는 대화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모든 주의를 마귀에게 집중 시키고 있었다.
그는 모습이 너무도 끔찍스러웠다. 매우 불균형한 모습의 거대하고 배가 터질 것같은 끈적끈적한 초록색 개구리 같았다. 그는 천천히 남자의 얼굴 쪽으로 올라가더니, 연기처럼 남자의 얼굴 모공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사라져 버렸다. 마귀가 남자 속으로 들어가자 천사는 " 이제 끝났다" 라는 말을 하였다.

 

천사는 그 남자가 어떻게 귀신들렸는지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 악령은 자신을 인간에게 매혹적이고 호감이 가도록 만들었다." 사람에게는 악령이 침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주권적 의지가 있다고 천사는 나에게 말해주었다. 천사들도 사람의 의지를 넘어설 수는 없으며, 심지어 하나님 자신도 사람의 의지를 침해하지 않으신다고 말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처럼 자유 의지, 즉 우리의 운명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 받은 것이다. 나는 이에 대해 배운 모든것을 다 기억하도록 허락 받지 못하였다. 아주 특별한 상황에서만 마귀들이 어린 아이의 몸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희미하게 기억난다. 불가사의한 그룹의 악령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내 기억으로는 정말 아주 특수한 상황에만 이렇게 어린 아이의 몸에 악령이 깃들 수 있다. 천사들이 내게 이야기한 것은 , 사람 속에 마귀가 들어가는 것은 90%이상이, 스스로를 책임질 나이가 된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는 것이다.
천사는 대화 중에,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누구가 악령을 이겨내고, 쫓아 낼 수 있는 능력이 주어졌다는 사실을 말해주었다. 하지만 이 능력은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바탕을 두고있어서,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조금도 의심 없이 알고 있을 때에만 힘을 발휘한다고 하였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이 분야에 특별한 능력을 받았다. 그들은 성령의 특별한 부름을 받아 악령을 쫓아내는 사역을 맡게 되었고, 대부분 이런 사역에 부름 받은 자들에게는 영 분별의 능력도 주어진다. 악령을 대적할 때는, 어떤 종류의 악령인지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어린 아이에게 악령이 깃드는 흔치 않는 경우에는 그 아이를 구해내기 위해서는 특별한 노력과 성령의 통찰력이 필요하다.

한 예는 마태복음 17:14-21에 나와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악령을 명령하여 쫓아 낼 수 있는 잠재능력이 있다. 나와 동행한 천사는 이젠 바깥세상에서의 악령의 활동을 보여 주겠다고 하였다. 나는 이제 벽돌 벽을 통과하여, 병원 밖 길거리에 나오게 되었다.
나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그들은 일상적인 일을 해나가면서, 영적 세계의 존재들이 자기네들을 따라 다니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인간들 사이를 마음대로 거니는 가지각색의 악령들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악령들이 사람의 의지를 무시한 채 사람을 조종할 수 없듯이, 천사들도 그렇다.
거듭난 기독교인들은 누구나 수호천사가 있고, 그 기독교인의 삶이 끝나기 전까지는 엄청나게 많은 천사들이 그를 지켜야 할지도 모른다. 수호천사들은 우리를 위해서 싸우지만, 그들도 우리의 의지가 관계되는 일에는 어찌할 수가 없다. 그들의 싸움은 오로지 우리들의 사각지대를 보호하는 일 뿐이다. 그들은 우리 의지와 관계없는 이로 악령이 다가올 때 악령과 싸운다.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처럼 주권적인 의지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악령은 천사와 꼭 싸워야 하는 경우에는 싸우지만, 대체로 싸움을 피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마귀는 우리의 의지를 통해서 우리를 파멸시키는 것이 더 쉽고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마귀가 우리의 의지를 통하여 역사할 때는 천사들이 마귀를 막을 수 없지만, 의지 바깥의 일에는 천사와 악령이 부딪쳐 싸워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악령들은 속임수 분야에 굉장한 실력을 키워 왔다. 그들은 우리의 인생을 속임수와 기만으로 헤집고 다니고, 우리는 그들의 활동을 조금도 의식하지 못한다. 나는 악령들이 모두 둘째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님을 배웠다.
어떤 무서운 악령들은 지옥에서 쇠사슬에 묶여 지내고 있다.
("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유다서1:6).


물론 , 사탄과 그의 부하 악령들은 현재 지옥에 있지 않고 , 지옥에 가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나는 지옥을 가 보도록 허락 받지 못하였고, 그곳에 속박 당한 악령들을 볼 기회도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묶여 있는 악령은 그들의 영역 한계를 벗어났기 때문에 그곳에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하나님은 무한한 지혜로 , 사탄과 그의 악령들에게 깰 수 없는 경계 또는 한계룰 주었다. 그들은 하나님이 정하신 한계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되어 있으나, 지옥에 현재 묶여 있는 악령들은 바로 그런 짓을 했던 것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한계밖으로 갔기 때문에 그들이 거기 지옥에 속박 당한 것이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특히 유다서에서 이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사탄이 하나님이 정하신 경계 바깥으로 나가려 할 때는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욥기에는 그가 하나님의 허락을 받았었지만, 베드로의 경우에는 허락을 받지 못했었다.
책임질 수 있는 나이가 되지 않은 아기들 속에서 일하는 악령들도, 이 특별한 허락을 받은 후에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 하나님이 허락을 내리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그러한 상황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책임질 나이에 이르지 못한 아기들 속에서 일하는 것을 허락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경우 사탄은 이렇게 일하도록 허락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 접어든 지금에 우리는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 안에서도 악마의 활동이 늘어나는 것을 예상할 수 밖에 없다. 마가복음 13장 22절에서 거짓 예언자들이 마지막 때에 일으킬 많은 기적을 이야기하실 때 ,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늘어날 악령의 활동을 경고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왜 악령들이 아이들까지 지배할 수 있도록 허락하시는지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누구나 죄 가운데 태어나기 때문에, 악을 이용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언제나 있는 것이다.
쇠사슬에 묶여 있는 악령들은 하나님이 정하신 경계를 벗어나느 활동을 허락없이 행했던 영들이다.
그들의 무법 행위는 창세기 6:2-5에 나와 있다. 그들은 허락을 받지 않고 했기 때문에 즉각적인 형벌을 받았다. 사탄과 악령들이 정해진 형벌은 세상 끝에 계획되어 있고, 요한 계시록20:1-3에 기록되어 있다. 독자들이 알다시피, 불 못은 사탄과 악령들을 위한 영원한 거처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범위 안에서 사탄이 던지는 속임수와 유혹의 불화살을 경계해야 한다. 악령들이 일할 수 있는 시간을 하나님이 정해 놓으셨지만, 아직 그 끝은 오지 않았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예수님의 권위 아래 그들을 묶어 둘 수는 있으나 이것은 비 영구적이다. 우리는 그들을 지옥에 던져 놓을 수가 없고 , 하나님만이 그렇게 하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악령이 들었다가 빠져나간 이는 하나님의 의지 아래 살아가는 것을 배워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악령에게 점령당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사람에게서 악령을 쫓아 낼 수는 있지만, 그 사람이 완전히 구원받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살지 않는다면 악령이 그에게 다시 돌아 올 수도있다. (마태복음12:43-45을 보라)
악령은 정말 개인적으로 존재하며, 오늘날 세상의 모든 악을 조종하고 있다. 나는 영적 세계에서 도시의 길들을 다녀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악령들이 인간을 부패하게 하고 파멸시키기 위해 여기 저기 활동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영적 존재이지만, 일단은 몸 안에서 제약을 받으며 살고 있다. 지금의 대 영적 전쟁은 사람의 영혼과 사탄이 지령하는 악한 영들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데, 그들은 우리의 육체를 통제하고 조종하려는 자들이다. 우리의 영은 믿음과 자유 의지를 통해서 싸우며, 사탄과 그의 사자들은 미혹과 교활한 속임수와 유혹으로 싸운다. 당신은 이 전쟁에서, 또 이 전쟁에 사용되는 무기를 다룸에 있어서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성경에는 이 두 가지에 대해 아주 명백하게 말씀하고 있다. 나는 이 악령들이 한 사람의 몸을 두고 서로 싸우는 것도 보았다. 어쩌면 당신은 악령이 당연히 사람보다 훨씬 우세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들은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 모두를 다 알 수 있지만, 우리는 그들의 활동을 조금도 알아챌 수 없다. 보지도 듣지도 만지지도 못하는 적과 싸우는 것은 어렵기는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다면 두려워할 것이 없다. 어떤 때는 믿음이 가장 강한 그리스도인도 그들의 존재와 활동에 의심을 가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들의 일은 쉬워진다. 그러나 사람은 무방비 상태로 내버려진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기에, 우리는 하나님처럼 주권적 의지를 가지고 있고, 그 어떤 영도 그 사람 자신이 허용하지 않는 한 사람의 의지를 침해하여 활동 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악마는 속임수의 능력을 발달 시켜 왔다. 그들 활동의 최고 기본원칙은 악한 것을 멋지고, 아름답고, 위협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유혹 당하는 사람이 경계를 늦추고 죄를 범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한번 속은 사람은 다시 속기쉽다. 악령이 일단 한번 들어오면, 그후에도 악령이 계속 사람을 지배하기가 쉬워지는 것이다.
사람이 가진 또 하나의 큰 방어책은 수호천사이다. 수호천사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에게만 할당된다. 기억하라. 악령처럼 수호천사도 사람의 의지를 넘어서서 일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수호천사는 사람의 의지 밖에 일에서만 그 개인을 보호해주는 것이다.
인간의 가장 큰 무기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의 영적 전쟁에 대한 묘사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 (에베소서6:11-18)이 우리가 가진 유일한 공격 무기라고 하였다. 우리는 악령들에 비해 수적으로 너무나 열등하지만 (사람 한 명에 수천의 악령이 존재한다)사람은 전쟁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 자유 의지, 수호천사 ,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은 더 뛰어난 방어를 갖추고 있고, 자기의 영혼을 위한 싸움에서 마귀보다 훨씬 더 강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모두에게 말한다.
이 전쟁에 싸워서 이기고 말겠다는 결심을 했다면 두려워하지 말라! 당신의 사령관, 교사, 치료자, 보호자이신 성령 그분은 당신을 절대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출처: 하워드 피트만의 "플라시보"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글쓴이 : 영심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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