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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0. 4. 06:43

불경기 덜타는 '실버 비즈니스'···12% 인구를 잡아라[LA중앙일보]
"시니어 원하는것을 채워준다" 자세 중요
데이케어·차량편의·여행·재정플랜 등 유망
기사입력: 05.31.09 16:27

미국 인구가 점차 고령화되면서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사진은 시니어들을 위한 이벤트 모임.
불경기를 타지 않는 업종이 있을까.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 비즈니스 전문가들은 경기에 둔감하면서도 유망한 업종으로 실버 사업을 권한다. 미국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전망이 밝다는 이유에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실버 비즈니스를 해서는 안된다. 이 분야에서도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 있다.

시니어 현황

미국에서 65세 이상 시니어 인구는 14세 미만 인구보다 많다. 2008년도 인구센서스 자료를 보면 가주 인구 10명중 한명이 65세 이상이다. 가주에는 약 400만명에 가까운 시니어들이 거주하고 있다.

미 전국적으로는 약 3700만명이나 된다. 약 12%가 노년층이다. 85세 이상은 530만명이다.

65세부터 74세까지 시니어의 66%는 배우자가 생존하고 있다. 데이케어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은 65세부터 74세가 1000명중 9명꼴이다. 연령대가 75세~84세로 올라가면 1000명중 36명이 데이케어센터에서 살고 있다.

유망업종

노년층을 대상으로한 비즈니스는 시니어들이 원하는 것을 채워준다는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인 데이케어센터다. 시니어들이 고령화로 인해 행동이 불편하게되면 데이케어센터로 입주하게된다. 자연히 이 업종에 대한 수요가 늘게 된다.

그러나 LA한인타운은 이들 시설이 많이 생겨났으므로 시장조사를 잘 해야 한다.

-시니어 대상 차량편의 제공 사업도 전망이 좋다. 운전이 힘든 시니어를 대상으로 택시기능을 해주는 것이다.

예를들어 밴차량을 이용해 병원이나 마켓 샤핑몰 등으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니어들을 위한 여행사업도 좋은 아이디어다. 요즘 관광지에 가보면 노인층 인구가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직장이나 비즈니스에서 은퇴한 시니어들이 여가시간을 이용해 여행을 많이 가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타운내 크루즈 상품이 잘 나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건강식품은 시니어들의 필수품이 되고 있다. 나이를 먹을 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진다.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건강식품은 시니어들이 주된 고객층이다. 시니어를 타겟으로 한 건강식품 판매사업도 유망한 업종중의 하나다.

-노후를 위한 금융상품 서비스도 도전해볼만한 비즈니스다.

젊었던 시절 뮤추얼 펀드에 돈을 넣었던 시니어들은 수십년에 걸친 투자로 인해 자산이 많이 쌓인 상태다.

이들은 투자펀드로 노후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고 있다. 따라서 시니어들을 겨냥한 금융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년층을 위한 재정플랜 사업도 추천해볼만한 비즈니스다.

이런 실수는 하지말자

첫째.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구시대적인 문명속에서 산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미국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65세이상 시니어들이 온라인 샤핑에 연간 70억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라고 해서 '컴맹'으로 생각했다면 큰 실수를 하게 된다.

둘째. 시니어라고 해서 전통적인 것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고령자층이 옛 것만을 선호했다면 미국의 자동차 3사가 이렇게 힘들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시니어들도 전통의 GM 포드 크라이슬러보다는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의 자동차를 좋아한다.

시니어들은···

- 미국내 머니마켓 계구좌의 70%를 소유하고 있다.
- 연간 소비액은 1000억달러가 넘는다.
- 새차 오너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 처방약 환자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 약국 손님의 51%를 차지한다.
- 고급 여행자의 8%를 차지한다.

박원득 기자
출처 : 땅을 사랑하는 이들
글쓴이 : 김 재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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