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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권도 시대 따라 변하는거야!”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1. 22. 09:29
“상권도 시대 따라 변하는거야!”
미래를 내다보는 점포개발 필요
 
 

상권은 실질 구매력을 갖고 있는 유효 수요가 분포하고 있는 공간으로 매우 유동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권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하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좋은 상권이 전부가 아니다. 지금은 번화가일지 몰라도 시간이 흐른 뒤, 그 곳이 사람들이 선호하는 상권이 될지는 의문이다.

시대가 변하듯 상권도 빠르게 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권의 성장과 쇠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성장기 상권
밋밋하던 곳에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그와 함께 대형 상권이 형성된다면, 그것은 성장기 상권이다. 예를 든다면, 정부의 신도시 개발 정책이 이루어지는 곳이나, 재개발 가능성이 있는 지역 또, 미군기지가 이전된 곳이나 미군기지 빠져나간 지역 등을 성장기 상권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 내 상가처럼 형성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대형 쇼핑몰이 등장하면,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바로 쇠퇴기에 접어 들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성숙기 상권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입주가 일정 기간 지난 지역이 바로 성숙기 상권이다. 강남역 주변이나 건대 입구 주변 등이 성숙기 상권에 해당한다. 정부의 주5일 근무가 확산되면서 요즘은 오피스 타운과 주거 단지가 혼합된 지역으로 상권이 이동하고 있다. 성숙기 상권은 교통망이나 소비 성향 등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쇠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쇠퇴기 상권
교통망의 변화로 유동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다거나 재개발 등으로 주민들이 일시에 빠져 나가는 지역은 쇠퇴기 상권이다. 문화나 테마가 없어지면서 급격히 쇠락하는 상권도 마찬가지다. 주변의 건물들이 낡아져 땅값이 떨어지는 상권 또한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지역에는 주로 저소득층이 유입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소비는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점포 창업자들이 이런 지역에서 창업한다면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지금도 제대로 볼 줄 알아야 하지만, 조금 앞도 내다볼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왕성한 시장이 형성된 상권이라도 곧 쇠퇴하는 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 지금은 비록 작은 시장이라도 곧 클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지금은 작은 시장이라도 시대의 흐름과 함께 큰 시장으로 탈바꿈한다면, 싼값에 점포도 얻고 시간이 흐른 뒤 번화가 상권에서 멋진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게 바로 창업주의 센스가 아닐까?

출처 : 창업.사업 이야기
글쓴이 : 하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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