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는 적도 바로 북단인 북위 7도의 동남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열대의 낙원이다. 말레이 반도의 서 말 레이시아와 보루네오 서에 있는 사바, 사라왁 두 개 주의 동 말레이시아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면적은 이들 모두 합쳐 329,758 평방킬로미터이다. 기후는 연중에 걸쳐 온난, 다습하며 고지대 휴양지의 기온은 서늘하다. 온도 승강 편차는 21°C에서 32°C이다. 연간 평균 강우량은 2,000mm에서 2,500mm이며 일년내내 습도가 높다. GMT(그리니치 표준시)보다 8시간 빠르며 미국의 태평양 표준시 보다는 16시간 빠르다
말레이시아는 참으로 다양한 얼굴을 지니고 있다. 사람이든 경치든 시가지든, 저마다 매력을 달리하며 고유색을 띠고 있다. 총 인구 약 2,130만명의 다인종 국가로 구성인종을 살펴 본다면 말레이계, 중국계 , 인도계의 주 인종그룹과 사바와 사라왁주의 다양한 토착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어는 말레이시아어이며 영어 또한 널리 통용되고 있다. 이슬람이 공식국교이나 불교와 힌두교, 기독교 그리고 다른 종교들의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다.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크고 작은 섬들과 식민지 시대의 모습이 남아 있는 항구, 정글로 뒤덮인 산악지대가 있는가 하면 휴양지로 유명한 고원지대, 최첨단의 화려한 도시까지 말레이시아에는 다양한 매력이 공존해있다.
고풍스럽고 이슬람사원이 볼만한 말레이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비롯, 동남아시아 최고봉으로 보르네오섬의 키나발루산이 있고, 그 서쪽 기슭에 사바주의 정치 상공업의 중심지이며 근간에 세계적 자연 휴양지로 발돋움한 코타키나발루시(市)가 있다. 유럽 열강의 말레이시아 쟁탈사는 결과적으로 말라카 해협의 도시 말라카에 많은 식민지 사적을 남겼는데, 세인트폴언덕의 유적을 비롯하여 세인트존언덕의 성채등이 볼만하다. 다소 지나치게 상업적이 되어버린 태국이나 중국등에 비해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원시적 본능으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골프여행지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