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동부관공도로 (97번도로)를 이용하여 30여분을 달리면 시원한 바다 내음고 짙은 허브향기가 머무르는 곳 허브동산을 만날 수 있다. 20,000여평의 허브동산 속에 약 180여종의 허브와 250여종의 우리 산하의 야생화가 채워진 각양각색의 정원과 작은 동산들, 그리고 2000여평의 체험감귤 농장 등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허브 동산을 휘어감은 산책로, 허브 shop, 허브카페 등 연인들의 최고 데이트코스로 가족사랑의 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최적의 환경이다.
허브 동산의 주요 테마는 " 쉴 休" 봄날 오후 같은 현안하고 조용한 휴식이다.
번잡한 일상과 긴장된 도시 생활의 피로를 텅러버리고 "몸과 마음에 쉼을 주자, 실컷 케으름을 피워도 하나 바쁠것 없는, 느리게 사는 여유를 마음껏 누리자 " 이것이 허브동산이 추구하는 것이다. 계절마다 진한 향기를 토해내는 허브로 이루어진 허브체험정원, 나날이 꽃이 피고 지는 초록의 천국에서 몸과 마음을 100% 충전하고 삶의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유럽형펜션, 허브가든, 허브shop, 허브카페, 라벤더가든, 하우스가든, 동산폭포, 풍차전망대, 수생식물원, 연인의 숲, 체험감귤농장등이 있다.
제주허브동산 홈페이지 http://www.herbdongsan.com/
▼ 허브동산 입구
▼ knot 가든의 허브들, knot 가든은 16세기 영국 궁전이나 귀족의 정원에 유행했던 정원양식으로
허브나 꽃을 보기 좋게 심어 가꾸어 놓은 정원이다.
♣ 신규관광지로 등장한 제주허브동산.. 내가 원래 수목원, 정원. 허브 , 꽃 , 식물원 이런곳을 너무
좋아하는 지라 제주에는 외 이런 곳이 하나 없을까 했었는데 멋진곳일것같다는 기대를 잔뜩
하고 방문한날 하필이면 아침부터 비가 너무 많이 온다. 여행의 일정상 바꾸기도 힘들고 해서
그냥 목적지로 향한다. 입구에서부터 허브향기 코를 자극한다.. knot가든에 들어서자마자 잘
가꿔진 정원에 허브가 한 가득이다. 이쁜 표지판을 단 설명과 함께.. 다 보고 가기도 힘들만큼
많은 식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허브동산에 가득히 피어있는 라벤더는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가 않는다. 전국의 유명하다는 허브관련된 곳은 거의 다 가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매긴 점수로 치자면 세손가락안에 드는 곳으로 순위상승이다. 다만 비가오는 날씨로 인해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돌아보는것이 힘들었기에 감귤체험농장은 포기해야했고 꽃밭
가득 멋진사진을 포기해야했기에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비가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거듭거듭 드는 곳이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잘
가꿔진 조경들은 인공적인느낌없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곳이고 이곳 제주의 정취를 한껏
느낄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다. 그리고 허브 shop에서 방문기념으로 비누를 하나 받아왔는데
야~ 이 비누 은근 좋다..... 다른곳의 비누보다 품질이 훨씬 좋은것 같다...
식물과 허브와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보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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