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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크리스마스 베이킹) 예쁜 며느리,예쁜 딸,예쁜 아내가.. - 생크림 케이크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1. 20. 13:06

 

 

크리스마스 베이킹 두번째 이야기로

오늘은 케이크입니다.

 

 

 

아버님과 한 식구가 된지, 7년만에 직접 생신 케이크를 만들어보셨다는 님.

어린 두 아이의 엄마이며

가정적인 신랑의 아내인 님.

 

생신 때마다 늘 밖에서 식사 대접하고 선물을 드렸었는데

베이킹을 알게 되고,

큰 아이가 다섯 살이 되어 할아버지~ 할머니~ 부르며 좋아하는 모습에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이 꼬옥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본인은 조금 힘들고 바빠질지도 모르겠지만

이러한 것이 가족의 작은 행복일 것 같은 생각에 아버님의 생신 케이크를 만드셨다는 님.

 

그러한 님이 계십니다.

 

 

이제 곧 다가올 친정엄마의 생신 케이크를 구상하고 있다는 얘기에

지난 주,

로즈의 헤븐리 케이크 레시피를 이용하여 케이크를 만들어 보았는데 말이죠.

 

 

아...그것이...

 

 

 

 

 

 

절대 복잡하지 않은 재료와 핸드믹서만 준비하신다면?

 

아주~~~멋진 케이크로 탄생된다는 것이죠.

 

 

오홍홍홍홍~~~

아구~신나뿌려라~^^;;;

 

 

일단, 시작해 볼께요.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 (unbleached all-purposed flour) - 225g (중력분)

베이킹 파우더 - 2작은술

소금 - 3/4작은술

생크림 (whipping cream) - 350g

실온달걀 - 3개

설탕 - 200g

 

슈가 파우더 - 적당히 (선택사항)

 

*시작하기 전, 달걀은 적어도 30분~1시간 정도 미리 냉장고에서 꺼내 놓아 주세요

*달걀은 미리 풀어 두세요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은 체에 한 번 쳐서 큰 볼에 담아 옆에 두시고..

 

 

 

생크림을 핸드믹서로 휘핑해주세요

볼을 뒤집었을 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을 정도..

 

 

 

미리 가볍게 풀어놓은 달걀을 넣으면서 핸드믹서로 다시 섞어주세요

약간..묽은 마요네즈 스타일로 느껴지실 정도 입니다.

 

 

 

설탕을 넣으며 다시 한번 휘핑. 약 30초~1분 정도.

 

 

 

미리 준비한 가루류의 약 1/2양을 넣어 주걱으로 골고루 풀어주신 후

나머지 가루류를 넣고 풀어주세요

 

 

 

베이킹팬에 오일을 살짝 두르고 반죽을 넣어 골고루 펴주세요.

바닥에 가볍게 3~4번 두드려주시구요.

 

충~~~~~분히 예열된 350도F (180도C)오븐에서 약 35~40분 정도 구워주시면 완성.

꼬치테스트는 해주셔야겠죠.

가운데 부분을 찔러본 후, 꼬치에 아무것도 묻어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것입니다.

 

각 가정에 따라 오븐의 온도는 다양합니다.

제 경우, 35분 굽고 온도를 끈 후, 약 10분 정도 오븐 안에 넣어두었어요

 

 

 

 

 

Tip

 

생크림을 휘핑하실 때..

스트레스 절대 받지 마셔요^^

핸드믹서의 약한 레벨부터 시작하여 점점 세기를 높이며 휘이..저어주시면 약 5분 정도 지나

완성되거든요.

 

 

구겔호프팬의 경우 베이킹을 끝내고 뒤집어 케이크를 세워놓으면 바닥이 조금 봉긋스럽다죠.

그럴경우, 사진에서처럼 테두리가 살짝 올라간 접시를 받침으로 이용해 보세요.

 

 

완성사진에서 보시겠지만 아주 괜찮은 커버를 할 수 있답니다.

 

일반 케이크 틀에 구우실 분들은 반죽을 모두 담지 마시고, 약 2/3~1/2 정도만 채워보시길.

나머지는 작은 베이킹 컵에 담아 따로 구우세요. 물론 그때는 시간을 줄여야겠죠?^^

 

과정샷에서 보신, 제가 사용하는 다크한 구겔호픈팬은 굳이 버터가 아닌, 오일만 살짝 잘 발라주셔도

완성된 케이크와 분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큰 문제 없이 잘 떨어진답니당~

 

 

 

 

 

 

 

 

겨울의 케이크로 생각했으니,

슈가파우더.

잊지 않는것이 아마 좋겠죠?

 

 

과정샷 설명을 마치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완.전.강.력.추.천.케이크 입니다.ㅎ~^^

 

버터가 아닌, 생크림을 휘핑하여 완성된 케이크.

 

만들기 전에는 가벼울 것 같다..

막연히 상상만 했는데 말이죠.

 

한번 굽고 나니..?

 

 

 

 

 

 

아니~~

무슨 이렇게 괜찮은 케이크가 숨어있었데요???

푸하하하하~~


 

삼일연속 매일같이 구웠습니다.

지난 주, 수인공주의 sunday school 유치부에 배달까지 했더랍니다.

 

한달에 한 번, 생일잔치 할 때만 케이크를 구워 가져가는데

그 날은 앞뒤 설명도 없이 쿠키도 아닌 이 녀석을 델꼬

 

"쨔쟌~~~~~~~~~~~"

 

뭐.....혼자 마구 이러면서 클래스로 들고 들어갔다는...ㅋㅋ~^^;;

 

 

그런데요.

모두들의 반응.

 

좋았어요. 많이..^^

 

즉?

그리 달달구리가 아니라는~~ㅎㅎ~

 

 

 

 

 

뽀오얀 속살.

촉촉함이 담겨있고...

 

손이 닿지 않을 수 없는 모양새란 마치

나긋한 향으로 나비의 날개짓을 하는 듯.

 

 

 

 

 

가벼운 식감.

그리고...

 

왠지 달콤함 보다는

생크림 특유의 고소함이 더욱 입안에서 감돌며

부드럽답니다.

 

 

제 생각에는 오늘의 생크림 케이크 경우,

견과류나 건과일.

그 무엇도 넣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한 스푼 케이크를 집어 혀 끝에서 살살 녹여주는 느낌도

뿌듯...했거든용.^^*

 

 

 

 

 

크리스마스 케이크에는 아주 많은 양의 건과일을 럼주에 오래 재워둔 후,

만드는 케이크들이 많이 있다죠.

 

하지만 이 아줌마의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선택은

바로 이 녀석입니다.

 

과정샷.

찬찬히 읽어보시고 그대로 따라해보세요.

절대..

실패 안하실 것임에 장담한당께용!!!!!^^;;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그로 인해, 또 다른 가족과 연결되며 껴앉게 되고...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하나 둘 생기며

가정주부로 또는 바깥일까지 하는

슈퍼우먼으로 살아갑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어릴수록 엄마의 몸과 마음은

쉽지 않음에 분명하다는..

 

 

그러함에도 가족의 행복과 즐거움을 위하여 노력하는 엄마들.

며느리들. 그리고 딸들.

 

 

별빛마음님.

시아버님께 처음으로 만들어 드렸다던 그 케이크.

너무 이뻤어욤.

너무..너무.

 

 

친정엄마의 생신케이크로 이 녀석.

워때유?

 

금요일 즈음 포스팅 하려고 했구먼, 대기중인 다른 베이킹들을 밀치고

오늘 보내드려요.

연습 해보시라구용!!!!!!!!!!

아잉~~~^^*

 

 

 

 

 

일반 케이크 틀에 구우셔도 슈가파우더를

꼬옥 흩뿌려주시길.

심플함 자체로도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정말이지 한 번 굽고 나면

또..굽고 싶어지실껄욤? ^^;;;;;;;

 

다시 말씀드리지만 재료.

간단합니당~ㅎㅎㅎ~

 

 

 

내일은 어떤 홀리데이 베이킹이 나갈까용..?

일단 다음주 화요일 포스팅까지 엄니 나름대로의 만들어 찍어놓은 사진들.

모두 정리 끝냈습당~~음훼훼~~~^^;;

 

 

활기찬 화요일 보내세요~^^*

 

 

 

 

 

 

추천 꾸욱~

감솨~^^*

출처 : 좋은엄니의 뜨거운 빵집
글쓴이 : 좋은엄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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