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구마의 달콤한 변신 - 고구마 파운드 케이크

 

 

 

밴의 한국 마켓에 가면 쌓여있는 한국고구마들이 있어요

요즘들어 점점 더 맛있어지는 기분.

 

감자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고구마까지 매니아이기에 당연히 베이킹에 넣어 주어야겠죠?^^

 

이름만 거창합니다.

고구마 파운드 케이크.

 

허나 맛과 질감은?
참으로 좋다지요. 참으로....

 

 

 

 

 

 

재료 준비해두시고 시작해보세요

 

절대 후회 안하십니당~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 (unbleached all-purposed flour) - 280g (중력분)

베이킹 파우더 - 1작은술

시나몬 - 1작은술 (생략가능 합니다)

베이킹 소다 - 1/2작은술

소금 - 1/4작은술

실온버터 - 145g

달걀 - 3개

버터밀크 - 135g (일반우유 135g + 식초 또는 레몬즙 1/2큰술)

흰설탕 - 85g

흑설탕 - 90g

작게 썰어 놓은 고구마 - 2컵 정도...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시나몬, 베이킹소다, 소금을 볼에 넣고 섞어주기.

잠시 옆에 두고..

 

 

 

다른 볼에 버터, 설탕을 넣어 핸드믹서를 이용하여 크림화 시켜주세요

 

 

 

달걀은 하나씩 넣어주며 핸드믹서로 윙~

 

 

 

버터밀크를 넣고 부드럽게 윙~

 

 

 

처음 준비했던 가루류에 혼합물을 넣고 골고루 저어주신 후

마지막 핸드믹서로 부드럽게 윙~

 

 

 

자그맣게 깍둑썰기한 고구마를 넣고 골고루 뒤적여 주고..

 

 

 

베이킹 팬에 반죽을 넣어주세요

바닥에 몇번 내리쳐서 골고루 퍼지게 한 후

충~~분히 예열된 350도F (180도C)오븐에서 1시간~ 1시간 10분정도 굽기.

꼬치테스트 잊지 마시구요.

 

Tip

버터밀크가 없으신 분들은, 일반우유에 레몬즙이나 식초를 넣어 몽글한 상태가 될 정도로 약 5~10분 기다려주세요

 

흑설탕을 넣었기에 처음 가루류를 섞을 때는 손을 이용하심이 좋을 듯 해요

 

파운드케이크 틀이 없는 분들은 일반 둥근 틀이나 브라우니 사각틀에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늠름한 모습.

먹음직스러운 색감.

 

참기 힘든 유혹까지...^^;;

 

 

 

 

 

윗면에 칼집을 넣어주지 않았기에 자연스럽게 터진 모습에

감.동.입네다.

헤~

 

혹시나 어여쁜 갈라짐을 원하신다면..

오븐에서 약 15~20분정도 구워졌을 때, 후다닥 꺼내어 가운데 칼집을 한번 쭈욱 넣어주세요

그리고 다시 오븐 안으로 넣어주기.

 

가능한 빠른 손놀림이 필요하다는 것 아시죠?^^

 

 

 

 

 

"저 녀석 하나 다 들고 출근하면 안될까 김씨아줌마?"

 

어쭈...이제는 통째로 욕심내는 신랑님.

ㅋㅋ~

 

 

 

 

 

사진찍기 전날 밤에 만들었어요.

 

어느정도 식으면 밀폐용기에 잘 보관해두었다

반나절 정도 지나 썰어 보시길.

 

이러한 종류의 베이킹은 쟁겨먹는 맛이 더 좋다는 것.

아시리라 믿어용~

음훼훼훼~~^^;;

 

 

 

 

 

조각마다 그득하게 품어져 있는 고구마.

 

처음부터 삶고 으깰 필요없이 걍 넣어만 주어도

푸근한 모습에 즐거워지는 순간인걸요..?

 

 

 

 

 

일반 케이크 레시피에서 밀가루와 버터양을 바꿔보고,

조금 더 진한 맛을 위해 흑설탕을 섞어 보았답니다.

 

자체로도 부드러운 질감이건만

가득한 고구마까지 더해보니

왠지 구수함이 전해지는 듯.

 

보물들과 신랑이 좋아하더라구요

많이...^^*

 

 

 

 

 

고구마를 좋아하시는 님들은 조금 더 넣으셔도 괜찮을 듯 싶어요

반죽의 비율과 고구마의 비율은 크게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고구마를 오븐에서 즐기는 방법 중..

호일로 싸고 브로일(broil)을 이용하여 군고구마로 맛보아도 넘 좋구요.

굵게 2~3조각 잘라 베이킹팬에 놓고 올리브유 살짝 뿌려 그냥 구워드셔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실꺼예요

 

 

이~~~~~땀시 큰 비닐봉투에 고구마 잔뜩 넣어 왔는데

역시...

보람이었습네당.

 

고로?
연달아 몇 번 구워주고 아낌없이 이웃분들께 살포.

 

맛있는 음식은

나눠 먹자구요~!!!!!!!!!!!!!!!!!!ㅎ~^^*

 

 

 

 

 

 

 

올 가을과 겨울은 한국 고구마가 풍성하기에

행복합니다

 

함께 느껴보실래요?^^*

 

 

 

추천 꾸욱~

감솨^^*

출처 : 좋은엄니의 뜨거운 빵집

글쓴이 : 좋은엄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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