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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병을 고치는 온천요법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2. 1. 19:35

병을 고치는 온천요법



 -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고온의 온천은 좋지 않으며 38도씨 정도의 미지근한 탕이 좋다. 횟수는 1일 2회 정도가 적당하며 탕물이 미지근하다고 해서 급히 어깨까지 몸을 담그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특히 탄산천은 혈행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지근한 탕에 20분쯤 들어가 있으면 진정작용과 함께 혈관을 확장시켜 탕욕 후 30분이 경과하면 혈압이 내려간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을 가진 사람이 온천 치료의 방법을 생활습관으로서 응용하는 것은 의미가 있는 것이다. 다만 목욕 후에는 반드시 안정과 휴식을 취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호흡 곤란, 부종이 있을 때는 온천욕을 금해야 한다.

 온천지를 선택하는 문제에 있어서 겨울에는 온난한 지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여름에는 일교차가 너무 큰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해발 1000m이상의 고지대도 심장에 부담이 되어 좋지 않다.


 - 당뇨병

 중조천, 식염천, 유산염천 등을 음용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3-4주간 꾸준히 마시면 간기능을 높이고 인슐린의 분비를 왕성하게 하기 때문에 혈당치가 정상에 가깝게 되고 혈중의 당도 없어진다.

 온천욕과 산책을 병행할 경우 좋은 치료 효과를 얻은 수 있는데 빠른 걸음으로 20분씩 하루에 1-2회 걷는 것이 좋다. 온천으로는 수소 탄산염천과 단순 탄산천이 효과적이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선 한적한 온천지를 선택하도록 한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강이나 바다를 끼고 있는 온천지를 피한다. 고령자는 해발1000m이상의 고지대를 피하여야 하고, 유황천이나 상성천은 고령자나 피부가 거친 사람에게 좋지 않다.

 

 - 통풍

 체내에 요산이 축적되어 일어나는 것이 통풍이다. 40-50대 한창 일할 나이인 남성에게 많이 일어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만한 사람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작업의 리듬이 불규칙한 사람, 고혈압증에 복용하는 강압 이뇨제를 장기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다고 한다.

 PH8이상의 단순 알카리성천이 요산의 배설을 촉진하는데 효험이 있어서 좋다. 목욕 방법으로는 38-39도의 비교적 미지근한 탕에 20분간 들어가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음용하는 경우는 식사시간 30분 내지 1시간 전에 마시면 혈액 중의 요산을 배설하는 데 효과가 있다. 중조천, 유황천, 방사능천, 서고천 중 어느 것이든 1-2컵을 천천히 시간을 두고서 마신다. 신경통이나 류머티즘에 잘 듣는 온천은 통풍에도 효과가 있다.


 - 피부병

 피부병이 있는 사람은 우선 영양이 풍부한 식사와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한다. 온천욕으로는 유황천과 유황 수소천이 효력이 있다. 유황천과 유황 수소천은 해독, 살균, 항 알레르기 작용이 있고 피부의 긴장을 풀어 주며, 가려움이나 아픔을 없애고 각질을 부드럽게 하며 녹이는 작용도 한다. 유황천은 특히 여드름에 좋다.

 온도가 미지근한 탕에 10-15분 정도 목욕하고, 횟수는 1일 3회까지로 한다.

 급성 염증이나 진피 알레르기성으로 온천 피부염이 생기면 목욕을 중지해야 한다. 비누나 샴푸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미온, 냉천의 장시간욕에 있어서는 피부 질황에 역효과를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 부인병

 각종 부인병에는 온천이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1일 2회 목욕하되 아침에는 뜨거운 탕, 저녁에는 미지근한 탕으로 온천 오도를 바꿔서 하는 것이 좋다. 1-3주간 계속한다.

 만성 염증의 경우는 탄산천, 식염천 철천에서의 목욕 외어도 온도가 높은 식염천에서의 질 세척이 가장 효과가 있다. 35도 전후의 미지근한 탕, 또는 43도 전후의 뜨거운 탕 어느 것이나 상관없고 하루에 한 번 내지 이틀에 한번 세척한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산성천의 목욕이 좋다고 하나 상성 명반, 녹반천일 경우도 상관없다.

 불임증의 자궁 발육부진, 난관 폐쇄, 배란 불충분, 빈혈 등에는 미지근한 유황천에 목욕하는 것과 질 세척이 좋고, 중조천도 질내 산도를 조절하므로 효과적이다. 이 밖에 탄산천이나 방사능천도 좋다.


 - 외상, 화상

 칼날에 베인 창상, 타박상, 동물에게 물린 상처 등의 외상에 효과가 있는 탕은 식염천을 비롯하여 탄산천, 석고천, 유황천 등의 여러 종류가 있다.

 이러한 온천들은 진통작용을 하며 몸의 살균력을 높여 주기 때문에 화농을 방지 할 수 있다. 아울러 흉터를 적게 남기는 효과도 있다.

 화상의 경우 중조천의 미지근한 탕에 오랜 시간 들어가 있으면 가벼운 화상은 흔적도 없이 깨끗이 낫는다. 중조천은 세균의 감염을 방지하고 새로운 피부의 재생작용을 돕는다. 일부 단순천도 효과가 있다.

 창상의 경우 48시간 이후면 막이 형성되므로 그 다음부터는 아무 때나 목욕해도 되고, 화상의 경우는 통증이 사라진 뒤에 하면 된다.


 - 신경통

 신경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온천욕을 하명 혈행이 좋아지고 진정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좌골신경통에 효과가 좋다. 신경통에 잘 듣는 천질로는 식염천, 단순천, 방사능천, 탄산천 등이 있다.

 42도 이상의 고온 온천은 흥분 작용이 있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지근한 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고온의 경우는 반신욕이나 부분욕이 좋다. 물줄기를 맞는 폭포탕일 경우 5-10분이 적당하다.


 - 류머티즘

 만성 관절 류머티즘은 어느 천질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나 고온의 온천은 피하는 것이 좋다. 39도 전후의 탕에 1일 1-2회 10-15분(미지근한 탕은 30분) 정도 들어가 있는다. 온천 지역에 2주 간 정도 머무르면서 시행한다. 가능하면 해마다 한두 차례 요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황천이 비교적 류머티즘에 적합하고, 유황천이나 방사능천은 음용하여도 좋다.

 몸이 나른할 때는 목욕을 중지하도록 한다.

 만성 관절 류머티즘은 재발하기 쉬우니까 별도로 전문의의 지도를 받도록 한다.


 - 빈혈증

 목욕하기에는 미지근한 유황천이 좋고 녹반천이나 염산 철천 등이 효과가 있다. 위액의 분비가 바쁠 대에는 철의 흡수가 나빠지나 코발트와 구리 등을 함유하는 산성 녹반천은 그 성분이 철과 함께 증혈 작용을 하기 때문에 효험을 볼 수 있다.


 - 어깨결림, 요통

 단순천, 식염천, 방사능천 등이 좋다. 습도가 높은 바닷가라든가 한냉한 온천지는 삼가도록 한다.


 - 치질

 미지근한 탕에 한 시간 이상 들어가 있으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치질 치료에 좋은 영향을 준다. 방사능천, 유황천 등이 적합하다. 약간의 높은 온도의 식염천이나 유황천에는 10분 정도만 목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음용을 병행하면 변비를 해소하고 장의 운동을 높인다. 자극적인 향신료나 음주를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 교통사고 후유증

 두통 외에 현기증이나 어깨결림, 근육통, 기억력 저하, 정서불안 등의 증상이 있다. 초기에는 안정이 가장 중요하고, 그 후 만성기가 되면 온천 요법이 효과가 있다.

 1일 1-3회의 장시간 미온욕을 3-4주 간 계속하면 온열작욕과 온천 수분의 피부 침투에 의하여 환부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이 증가한다. 그리고 근육의 이완작용 등으로 증상이 경감된다.


 - 간장병

 아침 공복시에 42도 전후의 온천수를 마시면 좋다. 방사능천에 목욕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요양 중에는 과식은 물론 지방이 많은 음식도 금물이다.


 - 호흡기 질환

 천식이나 기관지염, 만성 비염 등에는 식염천, 중조천, 방사능천, 유황천 등이 적합하다. 탄산욕은 호흡기와 순환기에 일정한 변화를 가져온다.


 - 병후의 회복

 자극이 강하지 않은 온천을 골라야 하며, 자외선이 풍부하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화한 기후의 장소를 고르는 것이 좋다.


 - 노이로제 신경증

 단순천과 탄산천이 가장 적합하며 온천 주변이 한적한 곳을 택한다.

출처 : 잼있는 농원
글쓴이 : 槻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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