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항 국제산업물류도시 `인간과 자연 공존 도시`로

신항 국제산업물류도시 '인간과 자연 공존 도시'로 공모작 '삼각주의 진화' 선정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지식창조도시 투시도. 부산경제 중흥을 위한 최대 프로젝트인 부산 강서구 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33㎢·1000만 평) 건설사업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라는 기본 개념아래 추진된다. 부산시 정현민 미래건설본부장은 15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산업물류도시 도시개념 현상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주)일신설계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이 제출한 'Evolution of Delta·삼각주의 진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마감한 공모 결과 국내외 1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주)일신 컨소시엄은 상금 1억 원과 함께 올 연말까지 추진될 국제산업물류도시의 기본계획 등 마스터플랜 수립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주)일신 컨소시엄의 'Evolution of Delta'는 세계적인 철새보호구역과 자연생태 보전구역이라는 지역의 고유 특성을 살려 인간과 자연의 공존, 바다와 함께 성장하는 부산을 도시의 미래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기본 개념 아래 ▷주 사업대상자인 서낙동강 수변지역에서 주거 및 국제업무시설 ▷내륙 평강천과 연계해 물류산업단지를 배치하는 것을 밑그림으로 하고 ▷서낙동강 둔치도는 탄소 제로 생태마을 및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안을 담고 있다. 특히 낙동강과 서낙동강을 통해 화물수송용 운하, 수상버스, 수상택시 등 물을 이용한 교통체계 구축을 제안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 하반기에 사업지역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10년 토지보상에 나서는 등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배재한 기자  입력: 2009.06.15 22:06 / 수정: 2009.06.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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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내부동산(in 부산 경남)

글쓴이 : 소망(이창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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