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테크/책방이야기

[스크랩] 돈의 흐름을 읽는 기술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6. 24. 23:27
지은이
출판사
리더스북
출간일
2007.5.30
장르
경영/경제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금융시장과 돈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 『돈의 흐름을 읽는 기술』은 돈이 도는 원리부터 금융상품 투자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금융의 모든 것을 한 권에 정리하였다. 금융시장의 구조와 기능, 다양한 금융상품들의...
이 책은..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별도의 별점평가는 하지 않습니다.)

?

얼마전에 '금융상식 완전정복'이라는 책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재테크를 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금융상식을 정리한 책이었죠. 사실 이런 정도의 지식은 단행본으로 구입해야 할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이미 교육되었어야 하는 내용인데 도대체 이 나라가 어떻게 될 작정인지 대부분 무방비, 무대책으로 사회에 쏟아져나오고 있는 실정이죠. 지금이라도 금융상식으로 최소한의 기초는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물론 모두가 같은 수준은 아닐 겁니다. 그정도 상식은 이미 마스터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저 책이 무척이나 시시했을텐데 그런 분들을 위한 중급자교재가 바로 '돈의 흐름을 읽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돈이라는 것이 어떤 이유로 어떤 채널을 통해 어느 정도 흘러가는지 큰 흐름을 배울 수 있는 것이죠. 물론 돈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해서 반드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게 공식처럼 된다면 이런 문제만 평생을 공부하고 있는 경제학자들이 대학에서 월급을 받고 있을리가 만무하죠. 하지만 돈의 흐름을 모르고서는 결코 큰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에서 반드시 마스터해야 하는 분야이긴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 이상이 필요하겠지만요.
?
돈의 흐름을 알게 되면 소소한 경기순환에 연연하지 않고 추세에 올라탈 수 있습니다. 보다 장기적으로 느긋한 투자가 가능해지는 것이죠. 게다가 돈이 은행으로 몰리는지, 주식으로 몰리는지, 부동산으로 몰리는지 어느 정도 짐작이 간다면 돈을 잃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세상승 추세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웬만큼 선구안이 나쁘지 않고서야 대부분 일정 정도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5년 같은 주식장에서는 1600개가 넘는 상장기업 중 대부분이 은행이자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좋습니다. 다트에 던져 종목을 골랐더라도 실패를 하지 않았을거라는 얘기죠. 대세상승장에서의 수익은 실력이 아니라는 말도?아마 여기서 나오는 것같아요. 이처럼 대세를 보는 눈?외에도 세부적인 스킬이나 고급정보 습득까지 터득한다면 큰 부자도 터무니없는 꿈만은 아닐 것같네요.
?
리더스북에서 나오는 재테크책은 대체로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데 이 책도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한번 슥슥 읽고 몇 가지 팁을 얻고는 던져버리는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 몇번씩 다시 되새김질을 해야 하는 그런 재테크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실전팁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꽤나 두리뭉실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론만 다루지 구체적인 각론은 넣질 않았거든요.?게다가 최근에 나오는 재테크 단행본 중에 이처럼 재미없는 학구파 책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떠오를 정도로 참으로 드라이한 문체입니다. 편집자가 원고를 받고 꽤나 고민을 했을 것같네요.?비유를 들자면 사탕없이 들이켜야하는 보약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튼 장기적으로 체질을 튼튼하게 만들고 싶은 분에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ps. 그나저나 실전사례없이 우직하게 총론만 판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저자에게 실전투자경험이 있는지 의문스럽긴 합니다. 각론도 준비하고 있을까요?
?
One Day
One Book
One Review
 ?
2007.6.11.
북코치 권윤구 ( www.bookcoach.kr )의 887번째 북코칭
?
인상깊은 구절 : 수익과 위험은 비례한다. 위험이 큰 금융상품은 수익이 많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그 금융상품을 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위험이 적은 금융상품은 많은 사람들이 사려고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지고, 가격이 비싸지면 수익은 줄어든다. 결국 다양한 금융상품들은 이처럼 수익과 위험을 다양한 수준으로 조합한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금융시장에서 '위험을 회피한다'라는 말은 '고수익을 포기한다'라는 말과 같다.
 ?
복지 차원에서 정부가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저소득층을 돈의 흐름에 참여시켜 돈의 흐름이 보다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즉, 일시적으로 돈의 흐름이 발생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돈이 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일자리 창출은 너무나 중요하다. 단지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일자리 창출은 중단되었던 화폐의 유통을 다시 가동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업자 구제 이상으로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즉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출처 : 북코치책을말하다
글쓴이 : 북코치권윤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