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표현하는 일반적인 표현입니다
주로 네가지 범위로 표현하는데 시각, 후각, 미각, 촉각으로 나누어 표현합니다
시각적인 부분
크레마
커피의 크레마는 물과 기름으로 혼합되어 한쪽 액체가 미세한 입자로 되어 다른 액체 속에 분산해 있는
에멀전 상태의 거품이다
압력을 가해 추출한 커피 표면을 덮고 있는 섬세하고도 두꺼운 조직을 말한다
로부스타 종은 밤색의 크레마가 풍성하게 일어나며 아라비카 종은 아주 밝은 톤의 크레마가 일어난다
색깔
커피를 생산하는 많은 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잔으로 비교에 의해 색깔과 밀도를 측정한다
잔이나 주전자로 직접 끓이거나 우려낸 커피는 종종 혼탁하고 불확실한 빛깔을 띄지만
동양이나 중남미, 아프리카의 커피는 수도사의 망토색같은 짙은 갈색을 띈다
후각적인 부분
향
커피가 든 잔을 서서히 얼굴쪽으로 옮기며 향을 느낀다
어느 순간, 멈추며 길게 숨을 들이쉬면 꽃, 향신료, 담배, 헤이즐럿, 과일 등의 향기가 코끝으로 올라온다
사람의 후각기관은 입안에 커피를 머금었을때 미각과 더불어 자동으로 향을 맏는데, 이처럼 미각과 후각이
같이 어우러져 느끼는 커피향을 플래버(flavours) 라고 한다
복합성
대체로 커피를 여러품종이 혼합되었을때 드러나며, 복합적인 향을 가진 단일품종도 있다
좁은 의미로 여러 종류의 향기가 잘 융합된 것을 말한다
섬세함
커피에서 느껴지는 꽃, 과일, 귤, 향신료 등의 각각의 향기들이 얼마나 섬세하게 구체적으로 느껴지는지의
정도를 말한다
지속성
커피의 향이 입안에서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성질을 말한다
커피 향기가 오랫동안 머물수록 커피 맛은 더욱 놀라워진다
미각적인 부분
신맛
과일이나 갓 발효된 포도주 느낌이 든다
신맛은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아라비카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아주 고상한 맛으로 오래볶은 커피나
1년 이상된 생두에서는 산도가 떨어진 것을 알수 있다
단맛
커피의 다른 맛들과 결합된 자연적인 단맛을 말하며, 완전히 익은 원두를 중간정도로 로스팅해서 잘 우려
냈을 때 느껴진다
쓴맛
전체적인 맛과 균형을 이룬 커피의 쓴맛이 에스프레소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맛이다
산도나 질감보다 드러나지 않는 가벼운 느낌이어야 하며 지나치면 역효과가 일어난다
너무 오래 볶았거나 과잉 추출한 커피의 쓴맛은 오히려 불쾌하다
촉각적인 부분
질감
입안에서 느껴지는 커피의 무게감을 말한다. 보통 바디감이라고 말하며,
질감이 풍부하다는 말은, 맛이 강하고 중후하며 크레마가 많은 것을 뜻한다
중간정도의 질감은, 에스프레소에 비해 연하고 가벼운 맛으로 드립방식으로 추출한 커피에 해당한다
질감이 깊다는 말은 입안에서 느껴지는 바디감이 지속성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수렴성
커피에서 느껴지는 수축성을 쓴맛이나 신맛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수렴성은 발효가 많이 진행되었음을 알려주는 신호로 너무 지나치지만 않다면 기분 좋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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