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테크/음식세상

[스크랩] [뉴욕 치즈 케이크] 깊고 진한 맛에 푹 빠지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12. 10. 13. 17:07

 

 

 

 

[뉴욕 치즈 케익] 깊고 진한 맛에 빠지다.

 

도대체 언제부터 한국에서 치즈 케이크을 먹기 시작했을까?

어릴적 나의 빵에 대한 감각이라는 것은 무디기가 이를데 없었다. 대단한 제과점도 별로 없었거니와 나오는 빵의 종류라는 것도 지금 생각하면 가소로울 정도이다. 유명한 소보로빵이나 안에 단팥이 들어간 도나쓰정도이고 조금 발전한 정도가 밤만주 상투과자정도 일지 모르겠다. 그래도 아버지가 퇴근하는 저녁 시간만 되면 **당의 도나쓰 먹고 싶어 동네 어귀까지 나가 있고는 하였다. 동네 어귀에 아버지 그림자가 보일라 치면 아버지가 손에 무엇을 들었나 부터 눈길이 가곤 하였는데 다행스럽게도 아버지는 대부분 무엇인가 들고 계셨다. 중에서도 가장 좋아던 것은 도나쓰 영양 통닭이었다.

 

 

 

 

그러던 것은 언젠가 부터 유명 연예인이 하는 생크림 케이크 꽂혀 주말만 되면 차를 몰고 가서는 생크림 케이크 먹어 주었던 이었다. 이런 무식한 나의 미각을 비웃기라도 하는 황당한 물건이 나타났다. 머리에 털이 나기 시작하고는 절대 먹어 본적이 없는 어처구니 없이 맛이 있는 케이크였다. 경쟁 관계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라서 놀라는 얼굴을 자제하기는 하였지만 그때 처음 치즈 케이크 접하게 되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한국에서도 누구라도 쉽게 즐길 있다고 하니 격세지감을 느낄 밖에 없다. 미국에서 몇십년을 보낸 친구가 한국에 나갔다 오더니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을 전한다.

~ 한국에서는 이제 설렁탕 먹고 디저트로 뉴욕 치즈 케익먹더라.’

 

 

 

 

치즈케이크의 시작

 

음식이라는 것이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만 기원을 알고 나면 맛있게 먹을 있다. 한국에서 치즈 케이크 것을 얼마전의 일이지만 사실 치즈 케이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치즈 케이크를 만드는 들어가는 치즈는 사람들이 우유와 동시에 먹기 시작했다. 인류학자에 따르면 무려 기원전 2,000 전에 이미 치즈를 만드는 틀이 있었다고 한다.

 

기록에서 찾을 있는 최초의 치즈 케이크는 기원전 776 그리스 델로스 섬에서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식사로 제공되었다고 한다. ‘De Agri Cultura’라는 농경서에 치즈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이 남아 있다고 한다. 모든 서구의 역사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듯이 치즈 케이크의 역사도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렇게 그리스에서 탄생한 치즈 케이크는 로마인들이 전파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금은 치즈 케이크의 기원에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지만 치즈 케이크는 로마의 신전에 바치는 신성한 음식이기도 하였다. 이러던 것이 기원후 1000년에 이르러 스칸디나비다, 북서 유럽을 비롯한 영국까지 치즈 케이크가 펴져나갔다. 오랜 세월이 흐르고 치즈 케이크는 유럽의 이민자들을 따라 대서양을 건너 미국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뉴욕 치즈 케이크의 탄생

 

뉴욕 사람들의 치즈 케이크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다. 그들은 뉴욕에서 만들지 않은 치즈 케이크는 치즈 케이크가 아니라고 말한다. 뉴욕 치즈 케이크는 크림 치즈가 만들어 지면서 탄생하게 된다. 크림 치즈가 만들어지게 된데는 실수에 기인한다.

때는 1872,  미국의 낙농업자는 미국에서 전통적인 프랑스 치즈인 뇌샤텔(Neufchatel) 만들어 미국에 내놓고자 한다. 번의 실패 끝에 나온 것이 크림 치즈이다. 이렇게 탄생한 크림치느는 발전을 거듭하다가 1912 제임스 크래프트 제대로 만들어 완성한 것이 유명한 필라델피아 치즈이다.

 

뇌사텔(Neufchatel)

프랑스 노르망디 브레 지역에서 살균 우유를 사용하여 숙성 시킨 하트 모양의 곰팡이 치즈를 말한다. ‘카망베르 리발로 대표하는 노르망디 지역의 치즈이다.

 

 

 

 

 

예전에는 필라델피아가 낙농으로 유명했지만 이제는 위스콘신이나 캘리포니아가 낙농의 주산지가 되었다. 우리가 마트에서 흔하게 만나는 필라델피아 치즈 필라델피아에서 생산되는 것이 아니듯이 뉴욕 치즈 케이크 이제는 뉴욕 뿐만이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도 쉽게 구입해서 즐길 수가 있다.

 

크림 치즈를 재료로 치즈 케이크를 개발한 레스토랑의 탄생은 여러가지 설이 있다. 중에서도 49번가와 브로드 웨이가 만나는 곳에 터프(Turf) 레스토랑의 아놀드 루벤(Arnold Reuben)이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크림 치즈로 치즈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다른 식당에서는 커티지(Cottage)치즈를 사용했지만 터프(Turf) 식당은 보다 부드러운 맛을 위하여 크림 치즈 넣어 보았다고 한다. 치즈 케이크 유명해지면서 터프 식당은 대박을 터뜨렸다고 한다.

 

 

 

 

 

누구나 치즈 케이크 즐길 있다.

 

웬만히 빵을 만드는 사람도 치즈 케이크 만들기는 쉽지가 않다. 이유는 치즈 케이크 굽고 나서 식히는 동안 가운데가 꺼져서 모양이 나오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치즈 케이크위에 크림이나 과일을 채우기도 하고 가운데가 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옥수수 전분을 섞거나 물에 중탕을 하기도 한다.

 

치즈 케이크 이러한 문제점은 장인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극복되었다. ‘치즈 케이크 공장에서는 가운데가 꺼지기 전에 급속하게 냉동 시켜 버린다. 이러한 냉동 방식으로 인하여 치즈 케이크 대량으로 행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서양에서는 치즈 케이크 얽힌 재미있는 미신이 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서양에서는 결혼식 치즈 케이크 먹지 않는다. 경사스러운 치즈 케이크 먹는 것은 불길하다고 여겨져 이러한 날에는 치즈 케이크 먹지 않는다고 한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출처 : Orange county 미쉘의 쿠킹클래스
글쓴이 : Michelle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