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은 순천시가지에서 서쪽22km거리의 읍성 민속마을이다.
6만8천평으로 아름답고 정겨운 우리나라 옛 초가집으로 이루어져 자그마한 마을이며
골목마다 담장 안이 훤히 다 보이 것이 옛날 어릴적 우리집 같은 그런 민속마을이였다.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어 더욱 정겨워 보이기까지 한다.
골목마다 담장이 덩굴이랑 장미덩굴이 더욱 아름다움을 만들어 주는 듯~~
낙안읍성연혁
마한의 옛터로서 백제때 파지성 ,분차, 분사라고 부름
신라 경덕왕 16녕(757) 분령군으로 고쳐부름
고려태조 23년 (940)낙안군(양악)으로 개칭
고려헌종 9년 (1018)에는 나주부로 소속
고려 명종 2년 (1172)감무을 두었다가 지군으로 승격
조선 태조 6년 (1397)왜구가 침입하자 이 고장 출신 김빈길이 의병을 이르켜 토성을 쌓고 토벌함
조선세조 12년 (1466)군수로 중종10년 (1515)현령으로, 명종10년 (1555)현감을 둠.
선조 8년 (1575)에 다시 낙안으로 승격
조선 인조 4~6년 (1626~1628)임경업군수가 토성을 석성으로 중수함
1910년에 낙안군을 폐지 7개면이 순천군으로 편입됨(순천군 낙안면이 됨)
1949년 순천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슴주군 낙안면이 됨
1983년 6워 14일 사적 제302호로 지정
1984년부터 민속마을 정비복원사업 추진
성문 밖에서
몇년 전 볼때는 성문위 담으로 올라가 볼 시간적 여유가 없어 그냥 한바귀 돌고 돌아왔답니다
이번은 여유롭게 다닐 시간을 두고 돌아보기로 하여 이곳저곳 둘러보았답니다
성문위 담에서 안으로 내려다 본 낙안읍성 풍경은 또 다른 맛이 있더군요..
여긴 담장밖의 풍경입니다
담장 밖도 아담스런 초가가 부드럽게 이어져 있네요..
성위에서 본 초가 안의 가지런한 장독대가 아주 진풍경이였답니다
때 맞춰 이곳 낙안면 주민인 듯한 분들이 농악 연습을 하고 있어
성벽 위을 돌다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흥겨운 풍악에 맞추어 어께도 흔들며 우린 넘 즐거워 했습니다~~^^*
민속마을의 기와집들은 동헌이나 객사들이 기와로 이루고
이곳 낙안읍성안에는 실제 거주하는 세대가 108세대나 된답니다
이곳은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이기도 하며 아이들의 산교육장이기도 합니다.
낙안에서 발국된 초석들의 모습~~
열심히 사또의 말을 받아 적고 있는 이방인 듯...^^ㅋㅋ
이 모습이 어찌나 웃음이나든...ㅎㅎㅎ
옛날 죄인을 문초하고 있는모습..^^
네 죄을 알렸다~~~~
낙안팔경글과 장승들~~
낙안팔경의글을 장승들 모습에 담아 놓았네요~~
낙안의 생업 모습들~~
낙안의 독특한 생활양식속의 갖가지 도구들과 가구들
낙안의 아담한 초가와 소박한 모습의 모란꽃~~
골목마다 이어지는 돌담과 담쟁이 덩글이 아름답기까지하다
아름답게 핀 수련~~
우리의 문화유산이기도 도자기공방모습~
낙안의 유일한 존재인 석구..
이렇게 낙안읍성을 한바귀 돌고 오는 사이 하늘은 구름과 함께 석양을 이루고 있더군요
4박5일의 첫날 두번째코스인 낙안은 정말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우리 민속촌입니다.
2008. 5. 19. 낙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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